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출장 갔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오는 날인데

단비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26-01-10 00:09:28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72711

예전에 이 글을 썼거든요

글 속에 아이가 지난 달에 만5세가 되었네요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가서 오랜만에 아빠랑 떨어져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아빠의 영상통화를 기다리고 

평소와는 다르게 아빠의 안부를 시시때때로 궁금해하더라고요

저녁에 마트에 갔을 때 평소 절대 사달라고 한 적 없는 올드한 취향의 과자를 사달라고 해서 

"혹시 아빠 주려고 사는 거야?" 물었더니 그렇대요

집에 와서는 포장지를 스티커로 기워서 열심히 포장을 해놨네요 (짜근 손으로ㅜㅜ 귀엽 흑흑 ㅜㅜ)

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는데 비를 기다리는 내용이었어요

'단비'라는 말을 보더니 뜻을 궁금해 하길래

가물다가 내리는 고마운 비, 간절히 기다려서 만나는 반가운 것이다 설명해 줬더니

"아, 나에게는 내일이 단비 같은 날이구나" 하네요. 

지금 밤비행기 타고 날아오고 있는 아빠가 도착했을 때 이 이야기를 해주면 엄청 감동하겠죠? 

아이가 이렇게 성장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예요 

IP : 14.7.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6.1.10 12:43 AM (118.235.xxx.202)

    아빠가 좋겠어요
    동영상이라도 찍어두세요 너무 예쁘네요
    아빠가 잘해주나봐요

  • 2. ...
    '26.1.10 1:22 AM (61.83.xxx.69)

    감동이어요.
    천사같고 시인같은 아이네요.

  • 3. 나무크
    '26.1.10 1:30 AM (203.251.xxx.85)

    아..이뻐라...이뻐라..

  • 4. 매력마녀
    '26.1.10 1:38 AM (121.136.xxx.43)

    세상에~~ 다섯살아이가 벌써 저렇게 책에 나온 표현을
    자기 상황에 녹여 표현하다니 너무 놀라워요...
    크게 될 녀석입니다.
    낼 아빠 오면 찐한 부자간의 정을 느끼겠네요^^

  • 5. 아빠
    '26.1.10 5:36 AM (112.169.xxx.252)

    그래서 자식키우는재미라고 하나봐요
    아빠는 뜸뜸히 아들이 얼마나 보고싶을까
    내인생의 단비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87 윤슬 보이는 집 2 ........ 2026/01/10 2,559
1784186 갱년기에 찾아오는 정신적 10 ㅗㅎㅎㅇ 2026/01/10 3,356
1784185 시상식 레고 꽃다발… 화원협회 "화훼농가에 상처&quo.. 12 -- 2026/01/10 5,673
1784184 강원도 눈와요 눈보라 휘몰아침.. 4 지금 2026/01/10 1,986
1784183 저도 운동 얘기 6 1301호 2026/01/10 2,618
1784182 바람이 진짜 많이 부네요 2 바람 2026/01/10 1,869
1784181 연주곡 제목 아시는 분 3 연주곡 2026/01/10 582
1784180 덴비 헤리티지 클라우드 민트 시리즈는 덜 무겁네요. 1 덴비 2026/01/10 903
1784179 50넘어 아픈데 없으신분? 24 ㅇㅇ 2026/01/10 5,804
1784178 아무리 운동이 좋네 해본들 할사람만 하죠 13 ㅁㅁ 2026/01/10 3,227
1784177 사춘기 자녀 너무 힘들어요. 17 .. 2026/01/10 3,637
1784176 인테리어 비용 얼마쯤 들까요? 30 절약 2026/01/10 2,906
1784175 주린인데요 지금 주식 다 빨강맞아요? 16 ㅇㅇㅇ 2026/01/10 4,641
1784174 이 정도 집안일 하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12 집안일 2026/01/10 1,670
1784173 운동이 정말 중요한가봐요.. 맨발걷기 예찬 16 ㅇㅇ 2026/01/10 4,614
1784172 여기에 나르가 얼마나 많은데 25 ㅇㅇ 2026/01/10 3,200
1784171 안성기님 마지막 가는길 5 ㄱㄴ 2026/01/10 2,949
1784170 칠순 잔치? 8 칠순 2026/01/10 2,043
1784169 냉동고 사라마라 참견 좀 해주세요 7 ㅇㅇ 2026/01/10 1,447
1784168 출산율이 오르고 있나요 16 ㅗㅎㅎㅎ 2026/01/10 2,078
1784167 전 82오래 하니 악플에 무뎌졌어요 18 .. 2026/01/10 2,095
1784166 결국 우리 고운 엄마 가시려는거 같아요 맘준비중인데 이고통 어떻.. 10 ㅅㄷㅈㄹ 2026/01/10 4,560
1784165 저는 딸 자랑 8 후후 2026/01/10 2,470
1784164 삼배체굴은 어떻게 먹는건가요? 2 2026/01/10 1,274
1784163 마이테라사 사이트에서 명품 사보신분~ 2 질문 2026/01/10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