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출장 갔다가 일주일만에 돌아오는 날인데

단비 조회수 : 4,830
작성일 : 2026-01-10 00:09:28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72711

예전에 이 글을 썼거든요

글 속에 아이가 지난 달에 만5세가 되었네요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가서 오랜만에 아빠랑 떨어져 있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아빠의 영상통화를 기다리고 

평소와는 다르게 아빠의 안부를 시시때때로 궁금해하더라고요

저녁에 마트에 갔을 때 평소 절대 사달라고 한 적 없는 올드한 취향의 과자를 사달라고 해서 

"혹시 아빠 주려고 사는 거야?" 물었더니 그렇대요

집에 와서는 포장지를 스티커로 기워서 열심히 포장을 해놨네요 (짜근 손으로ㅜㅜ 귀엽 흑흑 ㅜㅜ)

자기 전에 그림책을 읽는데 비를 기다리는 내용이었어요

'단비'라는 말을 보더니 뜻을 궁금해 하길래

가물다가 내리는 고마운 비, 간절히 기다려서 만나는 반가운 것이다 설명해 줬더니

"아, 나에게는 내일이 단비 같은 날이구나" 하네요. 

지금 밤비행기 타고 날아오고 있는 아빠가 도착했을 때 이 이야기를 해주면 엄청 감동하겠죠? 

아이가 이렇게 성장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예요 

IP : 14.7.xxx.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6.1.10 12:43 AM (118.235.xxx.202)

    아빠가 좋겠어요
    동영상이라도 찍어두세요 너무 예쁘네요
    아빠가 잘해주나봐요

  • 2. ...
    '26.1.10 1:22 AM (61.83.xxx.69)

    감동이어요.
    천사같고 시인같은 아이네요.

  • 3. 나무크
    '26.1.10 1:30 AM (203.251.xxx.85)

    아..이뻐라...이뻐라..

  • 4. 매력마녀
    '26.1.10 1:38 AM (121.136.xxx.43)

    세상에~~ 다섯살아이가 벌써 저렇게 책에 나온 표현을
    자기 상황에 녹여 표현하다니 너무 놀라워요...
    크게 될 녀석입니다.
    낼 아빠 오면 찐한 부자간의 정을 느끼겠네요^^

  • 5. 아빠
    '26.1.10 5:36 AM (112.169.xxx.252)

    그래서 자식키우는재미라고 하나봐요
    아빠는 뜸뜸히 아들이 얼마나 보고싶을까
    내인생의 단비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할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611 버스텅텅비었는데 제옆자리앉는사람 ㅠ 19 아오 2026/01/10 5,939
1775610 박나래 매니저 녹취 들으니 정말 악질이네요 32 나쁘다 2026/01/10 20,709
1775609 로봇이 정말 간병을 할 수 있을까요? 29 ... 2026/01/10 4,269
1775608 집에서 걍 하나만 바를거 19 50후반 할.. 2026/01/10 3,006
1775607 어제 지귀연이 한 말 보셨나요? ㅠㅠ 7 ㅇㅇ 2026/01/10 4,487
1775606 제주도 특파원 나와주세요 6 .. 2026/01/10 2,014
1775605 나르 엄마글 보고 반성해요 13 ㅡㅡ 2026/01/10 4,167
1775604 다음 아고라 없애고 입틀막도 재앙이 때네 6 ..... 2026/01/10 1,418
1775603 매를 버는 남편 7 ooo 2026/01/10 2,342
1775602 몸 욱신 혀타들어감 1 ㄹㅎㅎ 2026/01/10 1,088
1775601 여자의 일생 (99살) 5 ... 2026/01/10 3,811
1775600 하안검 동네병원 2 ... 2026/01/10 1,158
1775599 전 나르를 잘 모르겠거든요 19 나르가 뭡니.. 2026/01/10 3,496
1775598 아들이 성형을 원하는데.. 23 성형 2026/01/10 4,054
1775597 아들 자랑 해봐요.. 6 2026/01/10 2,238
1775596 샤시유리가 지혼자 깨져있네요ㅜㅜ 5 황당 2026/01/10 3,436
1775595 날 위한 위로 한가지씩 말해봐요~ 34 인생 2026/01/10 4,190
1775594 …무인기 침투 北주장 사실 아냐" 5 ㅇㅇ 2026/01/10 1,368
1775593 호캉스글이 거짓이라는 댓글들 8 ㅇㅋ 2026/01/10 3,055
1775592 묵은깨는 언제까지 먹을수 있나요? 7 냠냠 2026/01/10 1,172
1775591 문상갈때 5 흐린 날 2026/01/10 1,270
1775590 우리집 고양이 털이 1억개래요 3 .. 2026/01/10 1,714
1775589 집에 손님 자주 초대하는 분들 질문 15 bb 2026/01/10 3,177
1775588 염색안한지 1년 좀 지났어요 12 벌써1년 2026/01/10 3,151
1775587 일기예보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네요. 31 222 2026/01/10 18,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