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부모님께 어떻게 해드려야 할까요

K장녀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26-01-09 21:59:55

엄마가 주변인들 빚을 얻어 이자 돌려막기식으로 살았어요

아빠하시는 일이 계약성사되면 사과궤짝으로 돈들어온다는 말만 듣고 늘 희망은 있었죠

결국엔 빚까지 얻어 집을 짓고 그집에서 대출받아 저는 시집가고

그러나 이자도 못갚게 되면서 경매로 집은 홀라당 넘어갔죠.

이렇게 되기까지 15년이상 걸렸어요.

 

그 이후로 자식세명이 돈을 모아 빚을 갚아 나갔어요

불평없이 다 갚아 나갔어요

그런데 엄마는 아빠를 원망하며 돈못번다는 탓하고

부모한테 받은거 없다고 욕하고

다른집 자식들은 상고만 보내줘도 지가 벌어 시집가는데 저 결혼시키고 망한거래요.

아빠는 너결혼식때 다 오신분들이라며 친구분 자녀들 축의금을 저더러 내래요.

 

어릴때 엄마없는하늘아래.엄마찾아삼만리 티비에서 나오면

초등저학년인 자식들 평소에는 티비근처에도 못가게하다가 

꼭 그런거 보면서 울게 만들어요

엄마없으면 너희들은 개밥에 도토리다

라는 말을 무지하게 들으며 컸어요.

 

손주들 봐주다가도 애기들한테

니들 그러면 할머니 죽어~!

입버릇처럼 그러고.

이건 무슨가스라이팅일까요?

 

80넘은 요즘은 

내가 오래 못산다~!

이 말은 70대부터 들었는데

어차피 자식돈으로 연명하면서

살날 얼마 안남았으니 잘하라는건지.

 

빨대꽂힌 시간이 너~어무 길어서

이젠 지치는데

늘상 죽음.우울.빈곤.궁상

이런걸로 자식들맘 잡고 싶을까요

오늘도 전화끊고 너무 기분나빠졌어요

 

 

 

 

 

IP : 211.23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딸
    '26.1.9 10:11 PM (220.118.xxx.69)

    이래서요~~~
    오래도 참으셨네요
    벌써 손절했을것 같은데요 저라면

  • 2. 가스라이팅
    '26.1.9 10:15 PM (121.170.xxx.187)

    제대로 당하셨네요.
    님 글로 추측건데 마음약하셔서
    그러는게 착하다고 믿고, 자식이니 그래야 한다고 무거워도
    잔뜩 지고 있으셔요.
    못 벗어나실거 같아요.
    누울만 하니 발 뻗는거죠.

    저는 저한테 그런 엄마한테
    하루도 제 아이들 안맡겼어요.
    그렇게 막말하며 깎아내리고, 윽박지르고 쥐어박고
    할 게 뻔하니깐요.

  • 3. 그와중에
    '26.1.9 10:19 PM (118.235.xxx.32)

    아이까지 맡기고~~~
    82글도 안보시나
    헤어나오지 못하실듯~~~
    본인이 무덤팠네요

  • 4. 진짜 나르시스트
    '26.1.9 10:39 PM (59.7.xxx.113)

    여기 있네요..에고...

  • 5. ....
    '26.1.9 11:25 PM (119.71.xxx.80)

    시집 가는데 돈을 얼마나 들였길래요?

  • 6. 그냥
    '26.1.9 11:28 PM (59.8.xxx.68)

    딸들은 스스로가 못 벗어나요

  • 7. kk 11
    '26.1.10 12:22 AM (114.204.xxx.203)

    님이 결단 내리고 안봐야죠
    그런 부모 빚은 왜 깊이줍니까
    애는 왜ㅠ맡기고

  • 8. 결혼후
    '26.1.10 8:03 AM (118.235.xxx.88)

    부모빚갚고 애키우게하고 원글님 또 다른 학대범이네요
    남편분 결혼후 처가 빚갚고 완전 사기 당했네요
    그외중 애봐달라 돈도 줬을거고 어질어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614 뷔페가면 전 팔보채만 먹어요ㅋㅋ문어나 낙지 쭈꾸미류…공략음식 있.. 10 2026/01/12 2,747
1788613 내인생의형용사님 처럼 글 쓰는건 타고난 재능인가요?? 9 ........ 2026/01/12 1,299
1788612 강서구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8 강서구 2026/01/12 1,192
1788611 경조사비 문의 7 .... 2026/01/12 916
1788610 국힘은 또 당명 바꾼다네요 31 ... 2026/01/12 2,589
1788609 생일에 외식 10 2026/01/12 1,447
1788608 사실 한국인들은 다들 간접적으로 중국을 도와주고 있어요 10 .. 2026/01/12 1,053
1788607 어린학생들은 사회가 얼마나 냉혹한줄 모르고 3 ㅓㅗㅗㅎ 2026/01/12 2,028
1788606 세브란스 엠알아이 찍으면 결과 보통 며칠만에 나와요? 7 0.0 2026/01/12 655
1788605 급질문 대구 계신분 도와주세요 7 .. 2026/01/12 767
1788604 축의금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19 ㅇㅇ 2026/01/12 2,506
1788603 서울은 눈오나요? 5 자유 2026/01/12 1,401
1788602 치주염으로 인공뼈 이식 해보신분 계실까요? 2 ... 2026/01/12 1,014
1788601 대문에 먼지글 진짜 시간 빠르네요 5 ........ 2026/01/12 1,438
1788600 미국보건부 수십년만에 식생활 지침 개편 3 ㅇㅇㅇ 2026/01/12 1,065
1788599 우리 신규가입 안돼도 신입은 있잖아요 7 !, 2026/01/12 1,052
1788598 부부이혼시 재산분할 9 이혼시 2026/01/12 2,041
1788597 대상포진 2차 언제쯤 맞는게 좋을까요? 3 ** 2026/01/12 709
1788596 재미로 보는 90년대 의대입결 18 ㅎㅎ 2026/01/12 1,965
1788595 성균관 약대 vs 서울대 화생공중 약대 갔는데 ᆢ 19 2026/01/12 3,064
1788594 용인동백 아파트 둘중에 8 이사 2026/01/12 1,485
1788593 중2인데 평균 96점이 잘하는거 아닌가요? 16 ㅅㅇㅇ 2026/01/12 1,788
1788592 그리움을 어떻게 잊을까요? 13 ㅇㅇ 2026/01/12 2,211
1788591 주민센터에 서류몇장 떼러갔는데 12 .... 2026/01/12 3,688
1788590 '케데헌' 골든, 美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수상 9 ... 2026/01/1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