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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동반.자식자랑

가기싫다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26-01-09 14:41:08

저는 전업주부이고.남편은 대기업 다니구요.

회사분끼리 이리저리 운동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는 그런사이입니다.1년에 두번 가족동반 모임하는데.

울애는 작년 경기권 대학 간신히 들어갔고 이제 예비고3 있는데 뭐 이 아이도 큰애 정도 수준 대학 갈꺼 같아요.

그런데

요번에 멥버중 대학들어간 애는 스카이 입학이고

또 다른분 애는 과고 진학이랍니다.

솔직히 가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대학잘가고 과고간 집 와이프는 직장다니면서 고액연봉자들이구요.저 너무 쫄리고 얼굴도 못 생기고 키도 작고

남편한테 안가고 싶다하니 들은척도 안합니다.

 

맘이 지옥이네요.

입 꾹다물고 5시간 버티다 와야하는

진짜 가기싫습니다.금전적으로도 음청 쫄리고...

IP : 222.104.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9 2:46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모임하면 저런 건 각오해야
    친구가 남편친구들이랑 애들 어릴 때부터 부부동반 모임 유지
    애들 나이도 거의 비슷
    애들이 고등 갈 때부터 한 두 팀씩 이탈
    고3때 10쌍 중 8쌍 이탈
    지금은 2쌍만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 2. ..
    '26.1.9 2:48 PM (220.118.xxx.37)

    대학 잘 간 집, 과고 간 집이 서로 얘기하느라 정신 없어요. 미소 띠고 편안하게 계시다 오면 막상 그들은 원글님 기억도 못 해요. 맘 속에 얌전하고 현숙한 분이라는 이미지만 남죠.
    그들이 원글님을 비하해서 만족감이 더 생길 것도 아니구요, 이미 가진 게 많잖아요. 그리고 남편인맥으로 얽힌 자리라 절대 속으로라도 님을 무시하는 마음 안 갖습니다. 님이 아주 이상하게 행동하지 않는 한요. 그러니 그냥 주로 미소띠고 열심히 듣고, 아 좋으시겠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이런 식으로 아주 가끔 추임새만 넣으시면 됩니다.

  • 3. ,,
    '26.1.9 2:51 PM (39.118.xxx.9)

    윗 님 말씀 맞아요. 자랑하는게 아니고, 원글님 들으라고 하는게 아니예요. 그냥 요즘 관심사가 그래서 그런건데 (그래도 배려해서 자랑 안하면 좋지만 ) 좋으시겠어요. 추임새!!! 넘 맞는 말씀!

  • 4. ..
    '26.1.9 2:55 PM (220.118.xxx.37)

    그리고 금전적으로 쫄리더라도 전업주부시면 시간은 있으시잖아요. 유튜브 같은 거 많이 찾아보고 머리, 화장, 손톱정리 등을 혼자 연습하고 해보세요. 옷도 있는 거에서 잘 맞춰보시고요. 함께 앉아 얘기하다보면 가까이 있어서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정성스레 공들여 치장하고 나온 사람은 절대 무시가 안되는 법입니다.

  • 5. 워킹맘들이네요
    '26.1.9 3:01 PM (223.38.xxx.36)

    스카이대학 가고 과고간 집들은 고액연봉자 워킹맘들이네요
    원글님은 전업이구요
    그래서 더 가기 싫으실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공부는 타고난 머리가 결정적이에요
    부모가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원글님도 나름 열심히 아이 뒷바라지 하셨겠죠

    앞으로 계속 그 모임을 피할 수도 없잖아요
    ..님 조언대로 하시면 되겠네요

  • 6. 촨촨만세
    '26.1.9 3:51 PM (211.114.xxx.75)

    대학 잘 간 집, 과고 간 집이 서로 얘기하느라 정신 없어요. 미소 띠고 편안하게 계시다 오면 막상 그들은 원글님 기억도 못 해요. 맘 속에 얌전하고 현숙한 분이라는 이미지만 남죠.
    그들이 원글님을 비하해서 만족감이 더 생길 것도 아니구요, 이미 가진 게 많잖아요. 그리고 남편인맥으로 얽힌 자리라 절대 속으로라도 님을 무시하는 마음 안 갖습니다. 님이 아주 이상하게 행동하지 않는 한요. 그러니 그냥 주로 미소띠고 열심히 듣고, 아 좋으시겠어요. 정말 축하드려요. 이런 식으로 아주 가끔 추임새만 넣으시면 됩니다. 222222222222222222222

  • 7. ..
    '26.1.9 4:31 PM (115.138.xxx.61)

    전업주부신데 남편한테 가기싫다 말하시는 건 좀 아닌것 같아요. 저도 남편 상사 부부 동반모임 자주 만나요. 좀 부담스럽긴 해도 최대한 꾸미고 남편 면 세워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래서인지 상사부부가 부부동반으로 만나고 싶어해요.
    가기전에 상대집에 축하할 일 미리 점검하고 만나서 최대한 성의있게 축하하고 칭찬해드릴 일 열심히 칭찬하고 또 응원하며 상대가 듣고싶어 할 말을 많이 하고 옵니다.
    남편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지요.
    여기에 내 감정이 무슨 필요가 있나요?
    남편도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는거 아니잖아요.

    자식일이야 지금 잘 안되어 속상할 수도 있지만 사람일 길고 짧은거 살아봐야 아는건데 비교로 맘 상할게 뭐 있나요.
    우리자식은 나중에 취업도 잘되고 애인도 좋은 애 잘 만나서 잘먹고 잘살텐데 뭐가 걱정이냐.. 하는 배짱가지시고요.
    그냥 비지니스다 하는 맘으로 나가세요.
    그김에 예쁜 옷도 하나 사시고요.
    내가 정성을 다하면 운이 좋게 풀립니다.
    응원드릴게요~^^

  • 8. 그럴수록
    '26.1.9 6:19 PM (106.102.xxx.62)

    예쁘게 차려입고 가서 남편 면도 세워주고
    축하한다고 아이들 잘 키웠다고 칭찬해주세요.
    그럼 너무 고마워하고 기분 좋아서
    님 아이들 어텋든 상관없이 좋은 인상주고
    좋은 평판 얻어서 남편에게 도움될 겁니다.

  • 9. ...
    '26.1.9 7:54 PM (112.152.xxx.192)

    은은히 웃으면서 진심을 담아 축하해주시면 정말 세련되어 보이실 겁니다. 내 자식도 건강하고 착하고 잘났는데 뭐가 부러울게 있나요? 전 조카들 여럿 있는데 공부잘 한 애 보다는 싹싹하고 성격좋은 애들이 젤 사랑스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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