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년후엔 3일장 문화 사라질것 같죠?

ㅇㅇ 조회수 : 3,353
작성일 : 2026-01-09 10:41:06

조문 오는 사람은 별로 없는데

(그대신 한사람 올때마다 돈봉투 5-10개씩 놓고가네요. 정말 친한 사람들이 오는 거라 한번 오면 1시간 이상 머물긴하네요)

 

화환만 백개 넘게 와서

이제는 화환 놓을 곳이 더이상 없다며

꽃은 가게에서 다시 회수하고 벽에다가 리본만 붙여놨어요.

 

종이컵, 종이접시, 종이대접, 플라스틱 물병과 음료수병들 ㅜㅠ

지구에게 너무 미안해요 ㅠㅠ

 

그나마 형제끼리 싸우진 않는게 위안이네요

지인들 중에 부모님 돌아가신 3일장 치르면서 조문객들 모두 돌아간 뒤 밤늦게 유가족들끼리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40-50년전에 서운했던 얘기 등등 꺼내서 가족끼리 대판 싸우고 장례식 이후 절연한 집도 꽤 있어서요

 

내가 죽은뒤에 내 자식이 이짓을 3일동안 하는게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미국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장지에서 땅파는 날 하루만 모이는게 어떨지..

 

쉴새없이 장례식장 직원과 장례지도사가 이거 결제하셔라, 이거 선택하셔라, 얼마짜리 하실거냐, 금액 알려주고 , 정신 없어 슬픔 느낄 시간도 없어요.

이게 무슨 추모인지?

IP : 118.235.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1.9 10:42 AM (222.117.xxx.76)

    20년 안가도됩니다 5년만 지나보세요 이젠 장례식장서 3일장도 안할꺼에요

  • 2. ㅇㅇ
    '26.1.9 10:43 AM (211.193.xxx.122)

    낭비도 심하고
    빨리 바뀌어야합니다

  • 3. ...
    '26.1.9 10:44 AM (220.95.xxx.149)

    20년 되기 훨씬 전에 사라질 거 같아요
    저는 화환보내는 것도 없어졌으면
    장례문화가 너무 요란한 거 같아요

  • 4. ㅇㅇ
    '26.1.9 10:46 AM (211.251.xxx.199)

    그니깐요
    예전이야 이런 장례시스템이 없었으니
    목돈도 들고해서 십시일반 돈모아 사람 모아
    장례식을 치뤘습니다만

    사실 슬픔에 빠진 상주들 뭐 위로한다고 장례식장을 온다지만
    상주는 슬픔에 빠져있는데 손님접대한다고
    왔다갔다
    이게 뭔지 싶더군요
    그냥 차분하게 가족들끼리 알아서 치루는게 더 평온한게
    아닌가싶어요

  • 5. 장례식장서
    '26.1.9 10:49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또 돈뜯으려고 온갖 상술로 돈많은 사람 상대로 마케팅하겠지요.
    그게 또 서민에게 소문나서 큰돈 나가고.
    미국보니 냉동칸에 있다가
    묘지로 가더라고요.
    돈이 별로 안글어요.
    고인 화장은 옵션.

  • 6. ....
    '26.1.9 10:51 AM (112.216.xxx.18)

    지금도 이일장 사일장 난리인데 3~5년 후에는 하루 정도 하고 끝일 가능성.

  • 7. 장례업체서
    '26.1.9 10:52 A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또 돈뜯으려고 온갖 상술로 돈많은 사람 상대로 마케팅하겠지요.
    그게 또 서민에게 소문나서 큰돈 나가고.
    미국보니 냉동칸에 있다가
    바로 묘지로 가더라고요.
    돈이 별로 안들어요.
    고인 화장은 옵션.
    한국만 태어나면서 부터 백일,돌,생일, 결혼식, 환갑 칠순,팔순
    죽어서 장례,제사까지 끝이 없어요ㅜㅜ

  • 8. 그니까요
    '26.1.9 10:59 AM (119.196.xxx.115)

    저도 그게 항상 이상했어요
    슬퍼죽겠는데 손님맞이를 해야한다니.....
    죽고나서 그게 다 뭔소용...

  • 9. ㅇㅇ
    '26.1.9 11:05 AM (106.102.xxx.236)

    미국은 사망한날 바로 묻어 버리던데요 이게좋은거 같더라구요 옛날엔 7일 장이였던거 같은데요 한여름엔 병풍뒤에 있는 시체썩는 냄새 가릴려구 향불 독하게 피우고

  • 10.
    '26.1.9 11:12 A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장례식장에 손님 북적거려야 상주들 슬플 틈이 없어요.
    오랜만에 친지들 지인들 보면서 위로도 받는 거죠.
    가족들끼리만 하는 것도 좋지만 친척들은 불러야죠.
    갈수록 자녀를 적게 낳아서 사촌도 몇명 안되잖아요

  • 11.
    '26.1.9 11:17 A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최근 모배우 장례 5일장도 너무 길다 싶어요
    국가원수도 아니고 5일씩이나 추모라니ㅜ

  • 12. ..
    '26.1.9 11:28 AM (223.38.xxx.119)

    저희도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마지막에 정리하다가 형제들 며느리들 다 싸우고 그뒤론 거의 안봐요 사촌결혼식때나 가고
    근데 저부터 사촌들하고 안친해서 그 조카들끼리 본적도 없고ㅠ
    한국인들 인맥 7-80프로는 경조사용인것 같아서 좀 그래요
    사이좋은 집들이면 모여서 잘할것이고 저희같은 집은 간단하게 하고싶네요

  • 13. ㅇㅇ
    '26.1.9 12:30 PM (39.117.xxx.200)

    3일장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화장장 예약이 가득 차서
    예약 안돼서 기다리느라 3일장 하는 경우도 많아요.
    코로나 때도 그래서 5일장 6일장 했었던 거잖아요
    그래서 코로나 이후 화장장 늘린다고 늘렸는데도
    노인인구 증가하는 속도가 빨라서 별반 차이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런 거 저런 거 안 따지려면
    그냥 무빈소 장례하면 되긴 합니다.

  • 14. 화장장 없다고
    '26.1.9 4:44 PM (106.102.xxx.68)

    화장장이 없다고 유족들애게 장례식장에서 삥뜯으려고
    시체장사하는거에요.
    출생만큼 사망도 있는건데
    화장을 당일 왜못해요? 죽고 나서 바로나 담날에
    지역 안가리고 1시간 내의 거리 섭외해서 하게 하면 다 있지요.

  • 15. ㅇㅇ
    '26.1.9 4:51 PM (39.117.xxx.200)

    화장장 예약
    요새는 인터넷으로 하기 때문에
    바로 전국 화장장 상황 조회 가능해요.
    당장 유족도 클릭만 하면 확인 가능한데
    뭘 화장장 없다고 사기친다는 겁니까?

  • 16. 화장장
    '26.1.9 7:11 PM (118.235.xxx.109)

    화장장 예약으로 장례업체가 무슨 사기를 쳐요?
    그건 공공시설이라 장례업체와 아무 관계 없는 거에요.
    해당 지역 주민이 아니면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혜택 받을 수 있는 화장장으로 예약해주던데요.

    화장 비용도 장례업체에 내는 게 아니고
    화장시설에서 직접 무슨 인지같은 거 인지대 내고 사서 붙여서 했어요.
    15년전 아바지 돌아가셨을 때요.

  • 17. 00
    '26.1.9 10:37 PM (1.242.xxx.150)

    20년후가 아니라 더 빠른시일 내에 없어지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640 인간관계를 글로 배운 사람 18 아~~ 2026/01/09 3,379
1787639 뇌동맥류 터져서 엄마 수술햇는데 의사선생님이 맘 준비하라는식으로.. 10 슺ㄴ고 2026/01/09 4,671
1787638 환율 다시 오르기 시작한 건가요? 12 .. 2026/01/09 2,878
1787637 부부동반.자식자랑 8 가기싫다 2026/01/09 2,761
1787636 이재명은 제대로 하는게 뭔가요? 38 .. 2026/01/09 4,367
1787635 현대차 12 2026/01/09 3,527
1787634 29년만에 제가 찾던 노래를 드디어 찾았어요 12 인간승리 2026/01/09 2,636
1787633 재경부 국방비 이월 집행자금 집행 완료 6 플랜 2026/01/09 747
1787632 술파는데서 애들 특히 여자애들 늦은 시간에 알바 시키지 마세요 9 ㅠㅠ 2026/01/09 2,593
1787631 나의 손절 이야기(더치페이 얘기가 나와서..) 24 ... 2026/01/09 5,623
1787630 대학 가지 말고 취직하라고… 20 2026/01/09 3,985
1787629 1.16일 재판에 줄서기 알바 1 2026/01/09 984
1787628 유퀴즈 이호선쌤 14 iasdfz.. 2026/01/09 5,014
1787627 미국 시민 사살 장면 영상이요 2 ........ 2026/01/09 2,784
1787626 고투몰왔는데요 타로나 사주 주로 어디로가세요? 콜라비 2026/01/09 364
1787625 솔직히 말해볼까요???? 6 2026/01/09 2,098
1787624 칠순으로 장가계 여행 어떨까요 ? 17 ... 2026/01/09 2,306
1787623 서울 집값 1억 오르면 출산율 0.47명 하락…전셋값도 마찬가지.. 17 ... 2026/01/09 1,171
1787622 4대보험되는 단기계약직 뭐가 있을까요? 3 2026/01/09 1,232
1787621 아이 쌍꺼풀 수술하고 왔어요 17 이뻐지자 2026/01/09 2,653
1787620 미네아폴리스 사망 여자, 경찰을 차에 치려고 19 미쿡 2026/01/09 5,044
1787619 종격동 종양.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 6 오만군데 2026/01/09 1,308
1787618 ai는 너무 좋은 말만 해주는거 같아요 10 ㅇㅇ 2026/01/09 1,147
1787617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1 ........ 2026/01/09 1,318
1787616 "핸드크림 바르셨죠? 나가세요"…유명 카페서 .. 30 123 2026/01/09 2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