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들이 요리 못하는 엄마밥이 좋다네요(집밥 메뉴 추천받아요)

ㅇㅇ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26-01-09 08:02:32

중학교때까지 너무 공부를 안했는데 제가 강하게 몰아붙이지는 않았어요

저는 공부 잔소리 들어본 적이 없이 자라서 잔소리 하는게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잔소리도 잘 못했어요

 

이제 고등학교를 앞두고 매일이 학원 일정으로 꽉꽉 들어차고 있어요

갑자기 저녁도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구요

 

저는 공부하고 일하느라 요리는 내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살아왔어요

집에서 외식이나 배달이 많았고, 남편이 저보다 요리를 많이 했어요

된장찌개, 미역국 겨우 끓이는 수준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너무 지치는지 집에서 밥먹는게 좋다고 하네요

안쓰럽고 신기하고 그래요

 

50되서야 장볼 고민을 해봅니다

어제는 컬리에서 장조림을 하려고 아롱사태, 꽈리고추, 새송이 버섯을 사고 닭곰탕용 재료도 샀습니다. 

 

엄마는 전교1등 놓친적이 없는데 공부 가르치는 건 못하고 결국 학원 결제하고, 밥해주는 것 밖에 할 일이 없네요

사춘기 아들을 위한 집밥 메뉴 좀 추천해주세요~

잔반찬은 거의 안먹고 국, 메인요리 위주로만 먹어요.

IP : 1.225.xxx.13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9 8:27 AM (118.235.xxx.97)

    울아들
    삼겹살구이
    삼겹살 김치볶음
    수육
    제육볶음
    소고기 구이
    돼지고기 잘게 볶아서 밆페유에 얹어서 매운카레
    올려서 먹는 맥시코풍 흉내

  • 2. 아들들은
    '26.1.9 8:29 AM (121.170.xxx.187)

    무조건 고기에요.
    아들만 있는 저희집
    닭다리살 구워서 닭갈비 자주해요.
    샤브용 소고기로 소고기전골 ,
    스테이크용 소고기로 스테이크.
    삼겹살은 하루걸러 기본이구요.
    기름튀는거만 아니면 제일 간단쉽죠.
    쌈야채는 기본으로 항상 있어요.
    먹고남은 짜투리 고기로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
    이 몇가지로 돌아가며 하는거같아요.

  • 3. 플랜
    '26.1.9 8:33 AM (125.191.xxx.49)

    아들은 고기가 최고죠

    돈가스나 제육볶음은 최애구요
    불고기도,,,
    넉넉하게 만들어서 1인분씩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 제육볶음 제육덮밥 돈가스 돈가스카레 뚝배기불고기 불고기덮밥 해주세요

  • 4. 제일 쉬운 것
    '26.1.9 8:34 AM (211.247.xxx.84)

    스테이크 종류죠
    쇠고기 돼지목살 양갈비 닭다릿살 구워서 야채 몇 가지 에프에 익혀 곁들이면 끝. 샐러드야채 구비해서 한 접시면 영양도 충분하고요.
    같은 재료로 꼬치구이도 가능하죠. 양파 파프리카 섞어서요.

  • 5. ㅇㅇ
    '26.1.9 8:42 AM (1.225.xxx.133)

    집에서 삼겹살 구워본 적이 없는데 삼겹살도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도 맛있을까요? 기름이 많이 나오면 키친타올로 찍어가며 구우면 되겠죠?
    아들이 날씬해서 살찌우고 싶기는 해요.

    삼겹살, 닭갈비, 수육, 불고기, 양갈비 시도해보겠습니다.
    불고기는 왠지 그냥 불고기 소스 사서 양념해두면 될 것 같고,
    수육은 물에 덩어리 돼지고기 풍덩하고 이것저것 향신료 넣으면 될거 같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돼지고기 잘게 볶아서 밆페유에 얹어서 매운카레 올려서 먹는 맥시코풍 흉내"는 뭔지 감도 안오네요.
    카레 좋아해서 좋아할 거 같기는 한데,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6. 마트표
    '26.1.9 9:12 AM (14.48.xxx.69)

    저도 요리를 못하는대 울아들도 내가 만든 방식을 엄청 좋아해요
    왜냐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만들어 줘서
    마트에 티아시아 카레, 매운걸로 사요, 원뿔할때, 2개에 3900 원이라 4개 사면 4번먹어요
    요거 한개를 그릇에 담아 데워요
    또띠아가 아까 생각이 안났어요
    또띠아를 올리브유 살짝 두르고 살짝 궈요, 뱅글뱅글 돌려가며, 앞뒤로, 기름은 한쪽만 묻게
    또띠아가 8장들었는대 이걸 4등분해요
    준비끝'
    또띠아에 제육얹고 티아시아 카레 얹어서 먹음 진짜 맛있어요
    우리는 고추장 불고기 해서 먹어요

  • 7. ㅇㅇ
    '26.1.9 9:23 AM (1.225.xxx.133)

    아 또띠아에 먹는거군요 ㅎㅎㅎ 멕시코풍이라는 거 이제 이해했어요
    울아이도 넘 좋아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8. ..
    '26.1.9 9:24 AM (58.123.xxx.253)

    아롱사태 사셨다니 제가 편히 하는 거 말씀드려요.
    아롱사태 양파랑 푹 삶아 식혀서 기름 제거 해요.
    그 고기와 국물로
    수육, 무국, 육개장, 카레, 스튜등등
    여러가지 해 먹어요.
    아롱사태고기 푹 익히면
    힘줄 졸낏하고 고기 부드럽고 국물 구수하고 맛있어요.

  • 9. 아ᆢ
    '26.1.9 9:33 AM (223.39.xxx.139)

    원글님 불고기는 참고로 울집비법
    시중 불고기양념? 소스 조금넣고 집에 있는
    밋술,미늘,대파,양파,국물 넉넉한것 좋아하면
    배쥬스나 식혜라도 ~후춧가루(생략가능)
    기타 추가하면 훨씬 더 맛있어요

  • 10. 고기죠
    '26.1.9 10:04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목살이나 미박앞다리살 구이용 구우면 기름
    덜 튀어요 고기삶는건 된장 통후추 양파 소주 정도넣고
    삶아주면되고 김치찌개도 쉽고

    닭곰탕도 무넣고 대파넉넉히넣으면 맛있더라구요

  • 11. ...
    '26.1.9 11:07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반찬 잘 안 집어먹어서 덮밥 비빔밥 많이 합니다.
    차슈덮밥 치킨데리야키덮밥 대패삼겹덮밥 오야코동계란덮밥 참치마요주먹밥 양배추찜밥 애호박덮밥 두부계란덮밥
    소불고기 돼지불고기 오리주물럭 어향가지 닭찜 LA갈비 연어데리야끼 생선조림
    저도 닭곰탕 자주 합니다.
    토마토비프스튜 겨울에 좋아요. 빵 찍어먹어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633 아는 사람들 소식 전하는 지인 21 2026/01/12 5,165
1788632 두피까지 코코넛오일 바르고 자도 될까요? 6 헤어오일 2026/01/12 1,204
1788631 물미역에 중하새우살 넣고 국 끓여 봤어요 10 ... 2026/01/12 1,252
1788630 ‘뒤늦은 반성’ 인요한 “계엄, 이유 있는 줄…밝혀진 일들 치욕.. 21 ㅇㅇ 2026/01/12 3,277
1788629 눈많이 내리네요 8 ........ 2026/01/12 2,580
1788628 육아휴직...지독하게 근로자 위하는 거네요. 34 ... 2026/01/12 4,305
1788627 결혼축의금 이런경우는요? 7 저도 2026/01/12 1,169
1788626 뉴질랜드 워홀 신용카드 2 필요할까요?.. 2026/01/12 291
1788625 찬바람맞고 머리터지는줄..모자 꼭 써야겠네요 21 ㅇㅇ 2026/01/12 3,133
1788624 눈이 오네요 눈에 관한 시 하나 올려드립니다 23 시인 2026/01/12 1,888
1788623 중수청에 공소청 검사 파견·9대 범죄 수사에 우선권 갖는다 7 ㅇㅇ 2026/01/12 658
1788622 강동구에 양심치과 추천해 주세요 11 .. 2026/01/12 674
1788621 시금치가 들어간 김밥 너무 오랜만 8 김밥 2026/01/12 2,349
1788620 이직 공백 건강보험료 어떻게 되나요? 3 질문 2026/01/12 582
1788619 코트안 경량 봐주세요 4 ㅇㅇ 2026/01/12 1,117
1788618 뷔페가면 전 팔보채만 먹어요ㅋㅋ문어나 낙지 쭈꾸미류…공략음식 있.. 10 2026/01/12 2,680
1788617 내인생의형용사님 처럼 글 쓰는건 타고난 재능인가요?? 9 ........ 2026/01/12 1,259
1788616 강서구 이사갈려고 하는데요 9 강서구 2026/01/12 1,143
1788615 경조사비 문의 7 .... 2026/01/12 889
1788614 국힘은 또 당명 바꾼다네요 31 ... 2026/01/12 2,515
1788613 생일에 외식 9 2026/01/12 1,405
1788612 사실 한국인들은 다들 간접적으로 중국을 도와주고 있어요 10 .. 2026/01/12 1,013
1788611 어린학생들은 사회가 얼마나 냉혹한줄 모르고 3 ㅓㅗㅗㅎ 2026/01/12 1,959
1788610 세브란스 엠알아이 찍으면 결과 보통 며칠만에 나와요? 6 0.0 2026/01/12 635
1788609 급질문 대구 계신분 도와주세요 7 .. 2026/01/12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