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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얼굴이 좋아졌어요

쉰 넘어 조회수 : 4,158
작성일 : 2026-01-07 23:19:55

평범한 얼굴이거든요, 못생긴 쪽에 서는 것 같진 않은데 절대 잘생긴 혹은 예쁜 얼굴은 아니고. 

잘난 언니가 있어서 늘 생김이나  스타일이 언니 만 못하구나 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50 넘고 점점 제 얼굴이 좋아져요. 적당한 것 같아요. 홑겹에 눈두덩에 살도 좀 있는데 평생 한번도 눈 크게 보이려고 치켜 뜬 적이 없어선가 이마에 주름이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코도 지금 보니 별로 나쁘지 않더라구요, 코끝만 한지민 같아요. 그래서 낮지 않고. 

몰랐는데 옆 광대가 하나 없고 턱 선은 괜춘한것 같아요.

나이 들면서 생긴 기술은 활짝 웃는 거요. 입 가리고 뭐 그런거 없이 활짝 웃는거. 

그리고 pms 로 폭식하던게 사라지니 먹는 게 훨씬 조절 가능한 폭으로 좁혀졌어요. 그리고 얼굴도 덜 붓구요  

현실에서야 피부과 성형외과 한번도 안가봤으니 그냥 쳐진 얼굴의 아줌마 이긴 한데요, 이제서야 제가 그리 못생긴 건 아닌가봐 해요. 이제서야 나 스스로에게 좀 너그러워 진걸 수도 있어요. 늘 내게 젤 잔인하게 굴다가. 아 못난 거 많아요ㅠ머리숱도 약하고 피부도 얼룩덜룩하고. 그러나 그럼에도, 

영화 얼굴 이야기 하니 어쩌면 나도 못생긴 사람이 아닌가봐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IP : 220.65.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6.1.7 11:21 PM (211.235.xxx.114)

    하도 인조틱한 얼굴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얼굴보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 2. 전철 탔는데
    '26.1.7 11:25 PM (14.49.xxx.138) - 삭제된댓글

    60대 할줌마들 다들 하안검인지 상안검인지 해서 엄청 인조틱하던데
    20대 성형녀들이 60대로 옮아갔나
    빤딱빤딱 주름 하나없는 60대 징그러워요

  • 3. ..
    '26.1.7 11:41 PM (61.83.xxx.56)

    전 그래도 50까진 봐줄만했는데 폐경오고 55살 넘어가니 급노화했어요ㅠ
    이마잔주름 처진눈꺼풀 팔자 입가주름 얼굴이 너무 처져서 우울해요.
    성형은 무섭고 피부과라도 가봐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예요.

  • 4. ㅅㅇㅅㅇ
    '26.1.8 12:38 AM (1.234.xxx.233)

    사람들이 눈 치켜뜨는 이유가 눈 크게 보이려고 그런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 5. ㅣㅣㅣㅣㅣ
    '26.1.8 6:08 AM (122.45.xxx.145)

    저 눈 큰편에요..머리감을때 마다 눈을 지켜떠서 주름생긴 케이스..
    평상시엔 지켜뜨지 않아요ㅎ

  • 6. 원글님
    '26.1.8 8:11 AM (175.124.xxx.132)

    활짝 웃는 환한 얼굴, 생각만 해도 좋네요.
    2026년에도 많이 웃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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