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 얼굴이 좋아졌어요

쉰 넘어 조회수 : 4,524
작성일 : 2026-01-07 23:19:55

평범한 얼굴이거든요, 못생긴 쪽에 서는 것 같진 않은데 절대 잘생긴 혹은 예쁜 얼굴은 아니고. 

잘난 언니가 있어서 늘 생김이나  스타일이 언니 만 못하구나 하며 살았어요. 

그런데 50 넘고 점점 제 얼굴이 좋아져요. 적당한 것 같아요. 홑겹에 눈두덩에 살도 좀 있는데 평생 한번도 눈 크게 보이려고 치켜 뜬 적이 없어선가 이마에 주름이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코도 지금 보니 별로 나쁘지 않더라구요, 코끝만 한지민 같아요. 그래서 낮지 않고. 

몰랐는데 옆 광대가 하나 없고 턱 선은 괜춘한것 같아요.

나이 들면서 생긴 기술은 활짝 웃는 거요. 입 가리고 뭐 그런거 없이 활짝 웃는거. 

그리고 pms 로 폭식하던게 사라지니 먹는 게 훨씬 조절 가능한 폭으로 좁혀졌어요. 그리고 얼굴도 덜 붓구요  

현실에서야 피부과 성형외과 한번도 안가봤으니 그냥 쳐진 얼굴의 아줌마 이긴 한데요, 이제서야 제가 그리 못생긴 건 아닌가봐 해요. 이제서야 나 스스로에게 좀 너그러워 진걸 수도 있어요. 늘 내게 젤 잔인하게 굴다가. 아 못난 거 많아요ㅠ머리숱도 약하고 피부도 얼룩덜룩하고. 그러나 그럼에도, 

영화 얼굴 이야기 하니 어쩌면 나도 못생긴 사람이 아닌가봐 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IP : 220.65.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6.1.7 11:21 PM (211.235.xxx.114)

    하도 인조틱한 얼굴이 많아서 자연스러운 얼굴보면 너무 편안하고 좋아요

  • 2. 전철 탔는데
    '26.1.7 11:25 PM (14.49.xxx.138) - 삭제된댓글

    60대 할줌마들 다들 하안검인지 상안검인지 해서 엄청 인조틱하던데
    20대 성형녀들이 60대로 옮아갔나
    빤딱빤딱 주름 하나없는 60대 징그러워요

  • 3. ..
    '26.1.7 11:41 PM (61.83.xxx.56)

    전 그래도 50까진 봐줄만했는데 폐경오고 55살 넘어가니 급노화했어요ㅠ
    이마잔주름 처진눈꺼풀 팔자 입가주름 얼굴이 너무 처져서 우울해요.
    성형은 무섭고 피부과라도 가봐야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예요.

  • 4. ㅅㅇㅅㅇ
    '26.1.8 12:38 AM (1.234.xxx.233)

    사람들이 눈 치켜뜨는 이유가 눈 크게 보이려고 그런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 5. ㅣㅣㅣㅣㅣ
    '26.1.8 6:08 AM (122.45.xxx.145)

    저 눈 큰편에요..머리감을때 마다 눈을 지켜떠서 주름생긴 케이스..
    평상시엔 지켜뜨지 않아요ㅎ

  • 6. 원글님
    '26.1.8 8:11 AM (175.124.xxx.132)

    활짝 웃는 환한 얼굴, 생각만 해도 좋네요.
    2026년에도 많이 웃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76 성심당 가보려는데.. 케익말고 일반빵 사는것도 줄이 긴가요? 11 2026/02/17 3,368
1785275 위고비 마운자로 무섭네요 22 ... 2026/02/17 23,544
1785274 엄마가 말실수한건가요 아님 제가 예민한건가요? 62 엄마 2026/02/17 13,783
1785273 시누이 온다고 친정 못가게 막는 시모 30 .. 2026/02/17 14,047
1785272 명언 - 나는 과연 남들만큼 똑똑한가 ♧♧♧ 2026/02/17 1,641
1785271 휴민트봤어요 5 .... 2026/02/17 3,384
1785270 5주 다이어트 겨우 이거뺐어요 11 다이엇 2026/02/17 4,102
1785269 당근 AI 신세계네요 4 ㅇㅇ 2026/02/17 3,789
1785268 4~50년대생 여자들 남아선호 사상 극혐합니다 11 .... 2026/02/17 3,360
1785267 어제 7살 딸아이가 남편한테 엄마한테 화내면 싫다고 편지를 썼어.. 6 Dd 2026/02/17 3,428
1785266 속이너무 쓰린데 편의점에 5 무념무상 2026/02/17 1,646
1785265 영화본 후에 세조왕릉 악플이 많이 달린다네요 8 왕사남 2026/02/17 5,141
1785264 루이비통 반지갑이 너무 뻑뻑해요 2 Lemon 2026/02/17 1,555
1785263 철학자의 요리 보셨어요 14 나무 2026/02/17 4,440
1785262 (일본) 국채 돌려막기 일 정부 이자 사상 최대 2 욜로 2026/02/17 2,380
1785261 삼성전자, 분기 30조 영업익 가시권 ㅇㅇ 2026/02/17 2,134
1785260 충주시 구독자 20만명 넘게 빠졌네요 10 ........ 2026/02/17 4,811
1785259 이치란 라멘 잘 아시는 분들 3 일본 2026/02/17 2,243
1785258 서운해서 2 뒷방마님 2026/02/17 2,176
1785257 애주가 아버님들 몇살까지 사셨나요? 15 2026/02/17 5,339
1785256 서울 아파트값 떨어질까요 ? 36 겨울 2026/02/17 6,664
1785255 나이들수록 배우자의 소중함이 더 느껴지나요? 18 ㄴㄴ 2026/02/17 6,948
1785254 명절안하려면 11 .. 2026/02/17 3,553
1785253 탈모 먹는약 추천부탁 드려요. 4 머리 2026/02/17 2,627
1785252 호칭문제......그냥 내버려둘까요 9 중등맘 2026/02/17 4,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