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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중인데, 남편이 더 무서움

55 조회수 : 18,839
작성일 : 2026-01-07 20:02:58

집에 금전적으로 손해볼 일이 생겼어요 (주식아님)

3-6개월치 월급 날아간듯요.  

 

계속 자책 & 후회 생각이 드는데,

이 돈 없다고 큰 일 날 정도는 아니고, 

통잔잔고 주는 게 넘 속상하지만 후회하면 뭐하겠나 하며 스스로 잊으려고 노력중이에요.

 

근데 더 괴로운건..돈 잃은것보다

남편의 원망이...최소 10년은 갈 것 같아요.

남편이 그다지 티내는 성격은 아니라 아무 말 안 하는데 

10년 후에도 은근히 나를 원망하고 있을게 넘 눈에 보여서...

 

결혼한지 24년 됐나봐요. 우리 남편이 십년이 지나도 뒤끝 작렬이라는 걸 저는 몇년전에서 겨우 알았어요.

평소엔 말수가 적고 표현이 워낙 없는 편이고 화는 잘 안 내고, 대신 몇년씩 입 닫고 대화안 하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까지 저를 원망하는지 몰랐던 거죠

 

일단 일은 잘 하고 있으니 돈이야 다시 들어올테고 십년 아니 1년만 지나도 이 돈 손해본거 티도 안 날 것 같은데

남편의 원망은 계속 느끼고 살아야할 것 같은게 더 괴로와요.

 

 

 

 

 

조용히 또 졸혼을 꿈꿔봅니다. 

IP : 122.150.xxx.13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7 8:05 PM (220.118.xxx.69) - 삭제된댓글

    이유를 정확히 쓰셔서
    편을 들어주던말던~~~요

  • 2. ㅇㅇ
    '26.1.7 8:06 PM (220.118.xxx.69)

    이유를 정확히 쓰셔앗
    편을 들어주던말던~~~요

  • 3. ..
    '26.1.7 8:07 PM (222.118.xxx.116)

    남편이 직접 원망하는 소리를 하지도 않았는데
    왜 짐작하고 스스로 작아지세요?

  • 4. 에고..
    '26.1.7 8:07 PM (222.113.xxx.97)

    얼마나 속상하실까요ㅠㅠ
    남편은 그러거나 말거나 내버려 두세요. 남편이 그럴 것 같은 생각이 나면 속으로 그냥 남편 욕을 확 해 버리고 잊어 버리세요. 안그래도 힘드실 텐데 마음 약하게 먹지 마시고 아 모르겠다.. 그럴수도 있지.. 뭐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 5. 괴롭지만
    '26.1.7 8:08 PM (211.235.xxx.238)

    어쩌겠어요
    무심한척 반찬이나 잘 해줘야죠

  • 6. ㅡ,ㅡ
    '26.1.7 8:10 PM (220.78.xxx.94)

    평소엔 말수가 적고 표현이 워낙 없는 편이고 화는 잘 안 내고, 대신 몇년씩 입 닫고 대화안 하는 스타일-> 사람 답답해 미치게 하는 스타일, 눈치 엄청 보이게함. 속에 담아두고 두고두고 뒤끝 엄청 김.

    욱하는 사람도 싫지만 입꾹닫하는 사람 더 싫어요. 진짜 같이 사는사람 숨막히고 답답해뒤짐.거기다 나만 나쁜인간 만드는... 최악의 회피형 애착유형의 남자....

  • 7. ...
    '26.1.7 8:11 PM (1.232.xxx.112)

    미리 오지 않은 걸 걱정하는 것만큼 미련한 게 없습니다.
    남편 속을 님이 알 길도 없고 예상대로 살아지는 게 아니니 그냥 털어버리세요.

  • 8. ...
    '26.1.7 8:17 PM (115.22.xxx.169)

    보이스피싱 같은건가요?

  • 9.
    '26.1.7 8:23 PM (61.73.xxx.204)

    저 위에 님과 마찬가지예요.
    오지 않은 일, 미래에 올지도 모르는 인
    때문에 감정소비하지 마시고 그냥 일상을
    사세요.
    원망하면 그때 그때 생각하고 지나가시고요.

  • 10. 그나마
    '26.1.7 8:27 PM (106.102.xxx.48)

    티내는 성격이 아니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저희 아버지는 끊임없이 엄마를 괴롭혔어요.
    물론 엄마가 잘못한 점도 있지만 그걸 계속
    조금이라도 다툼이 생기면 꺼내셨죠. 지겨울 정도로...
    그에 비하면 매너가 있는 거예요.

  • 11. 아 진짜요?
    '26.1.7 8:29 PM (219.255.xxx.120)

    10년동안 입꾹 닫고 있다가 10년뒤에 말해도요?
    10년동안 생각하고 있었다는 얘기자나요

  • 12. ...
    '26.1.7 8:57 PM (222.112.xxx.66)

    그냥 내일이라도 빨리 졸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13.
    '26.1.7 9:20 PM (122.203.xxx.243)

    와이프 소중함도 모르고
    그깟 돈에 연연하는 남자랑은 못살듯요

  • 14.
    '26.1.7 9:50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계약파기 같은 건가요?
    남편 마음도 이해 안 가는 거 아니지만 의연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행동하세요.
    갚으실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10년은 원글님 생각이잖아요.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세요.

  • 15. 그런 성격이면
    '26.1.7 10:59 PM (211.241.xxx.107)

    남편이 알아서 좋을게 업는데
    조용히 처리 하겠어요

  • 16. ...
    '26.1.8 8:04 AM (173.63.xxx.3) - 삭제된댓글

    부부로 살면서 온갖일 다 겪는거죠. 숨겨봐야 비밀없다고 어느 순간에 다 나오고. 그냥 지금 좀 힘드셔도 몇번 잔소리 듣는데 날거예요. 일 해결되고 다시 예전같아지면 십년가는 남자들 거의 없어요.

  • 17. ...
    '26.1.8 8:05 AM (173.63.xxx.3)

    부부로 살면서 온갖일 다 겪는거죠. 숨겨봐야 비밀없다고 어느 순간에 다 나오고. 그냥 지금 좀 힘드셔도 몇번 잔소리 듣는게 날거예요. 일 해결되고 다시 예전같아지면 십년가는 남자들 거의 없어요.

  • 18. ...
    '26.1.8 8:20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어휴.. 너무 별로네요. 님이 잘했단게 아니라. 3~6개월에 월급에도 10년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살면서 마음에 품고 있는게 얼마나 많을까 싶어서요.

  • 19. 스스로 자책후회
    '26.1.8 9:16 AM (220.117.xxx.100)

    이렇게 말하실 정도면 원글님의 잘못으로 인한 것 같은데 그 자책을 남편의 꽁하고 뒤끝있는 성격으로 물타기 하시는건 아닌지요
    그냥 솔직하게 무슨 일이 생겼고 손해는 얼마고 대책은 무엇이고.. 등을 남편분께 다 얘기하세요
    님의 태도가 어떻냐에 따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것도 달라지죠
    잘못 인정하고 스스로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에게 무슨 뒤끝을 보이겠어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남편이 이상한 성격의 사람이라는 전제부터 만들어놓고 시나리오를 짜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요

  • 20. 원글님이
    '26.1.8 9:39 AM (113.23.xxx.253)

    크게 사고쳐놓고 괜히 남편탓하려는거 같음.
    24년 살면서 잘모를정도고 뒤끝있는거 안지 얼마 안됐으면 남편은 무던한편인거 같고 괜히 한마디 했다가 원글님 한태 몰리고 있는거 같음. 잘못이나 실수는 계속 원글님이 하는 입장인듯

  • 21.
    '26.1.8 10:32 AM (1.237.xxx.38)

    티 안내는 성격이니 원망하는지 모를 정도로 님은 편하게 산거에요
    잘못은 자기가 해놓고선 누구 원망을 하는지

  • 22. 방귀 뀐 님이
    '26.1.8 10:42 AM (115.22.xxx.168)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더니...

  • 23. 111
    '26.1.8 11:02 AM (14.52.xxx.28)

    어떤방식으로 뭐땜에 손해입으신건진 모르겟지만..
    님의 불찰이라면 10년 원망도 뭐 할말없죠..
    알바를 하던 투자를 하던 뭔가 메꾸기위한 노력이라도..

    님의 불찰이 아니라면 너무 위축되지마시기를...

  • 24. ......
    '26.1.8 11:52 AM (39.119.xxx.4)

    6개월 월급 정도면 회복 못할 정도는 아니니
    나한테 스트레스 줄 거 걱정부터 하지말고
    알바라도 해서 메꿔 나가려는 노력은 보여줘야하지 않을까요?
    메꾸겠다고 엄한데 또 투자하지 말고요.

  • 25. hap
    '26.1.8 12:57 PM (118.235.xxx.231)

    같이 결정해서 나온 결과가 아니라면
    아느 정도 그러려니 감수해야죠.
    내 잘못은 있으나 조용히 하라?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더니...2222222

  • 26. ....
    '26.1.8 1:48 PM (211.218.xxx.194)

    뒤끝긴사람 있고 쿨한 사람 있고 그런거죠.

    쫄려서 졸혼 생각까지 하는건 이해가 갑니다.
    울엄마도 울아빠가 평생 직장생활 했지만...원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명이 친 사고로 고생은 둘다 같이 한건데 제대로된 공치사가 없으면 평생 억울한듯요.

  • 27. 티 안내는게
    '26.1.8 2:25 PM (121.162.xxx.234)

    참고 삭이는 중일 수 있죠
    남편이 실수로 반년 연봉 날리는데 참았더니 너 같은 스타일은 회피형이야?하면 과연 ㅉ
    이래서 요즘 유행하는 얇디얇은 심리학이 무서워요
    암튼 지난 일도 속상한데 기억상실증처럼 싹 잊을 순 없으니
    닥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맙시다

  • 28. ....
    '26.1.8 3:49 PM (211.218.xxx.194)

    특히 돈 문제는 이렇게 되는듯요.
    폭력을 썼거나, 바람을 폈으면
    당장 이혼하자고 하거나 싹싹 빌라고 몰아세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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