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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아들이 인사를 너무 너무 잘하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제는 할 말을 잃었어요

아들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26-01-06 12:00:04

아들이 인사를 너무 잘해요.

키우면서 가르치지도 않았어요.

어제 당근에서 그릇을 문고리로 거래하느라 가족이 식사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약속 장소로 갔어요.  아들이 같이 엘베타고 가준다고 차에서 내렸고  그 집 현관문 앞에 놔둔 쇼핑백을 들고 엘베를 타면서 현관문에 대고 "잘 쓰겠습니다" 하고 인사를 꾸벅하더라고요. 얘는 사람도 없는데 인사를 하네 ...식당에서도 "잘 먹겠습니다" 하고 택시타면 "안녕하세요~" 해요 

IP : 203.229.xxx.23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6 12:01 PM (1.232.xxx.112)

    평생에 걸쳐 긍정적인 좋은 재산을 가졌네요.

  • 2. @@
    '26.1.6 12:01 PM (218.209.xxx.148)

    정말 멋진 청년이네요!!
    큰 자산입니다 인사성
    보배같은 아드님이네요

  • 3.
    '26.1.6 12:03 PM (220.94.xxx.134)

    저희애가 그런데 어른한테도 어찌나 깍듯이 인사하는지 남편이랑 놀랬어요. 엘베타면 일일 다 인사하고 어릴땐 인사 가르치긴 했는지 지금25세인데도 저러네요. 요즘 어릴때 좀 더잘해줄껄 후회중 ㅠ

  • 4. ㅇㅇ
    '26.1.6 12:03 PM (211.193.xxx.122)

    다음에도
    재밌는글 올려주세요^^

  • 5. ..
    '26.1.6 12:04 PM (211.234.xxx.13)

    울 19세 아들도 그래요.
    저는 그럭저럭.
    남편이 잘 해요. 식당 가서 조금 만족스럽다싶으면 주방장에게 과하게 맛있다 잘 먹었다 과한 찬사를 하고
    아들이 배우던데요. 삶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윤활제라고요.
    타고나길 낯가림 일절 없고 어른에게도 깍듯이 예의 바르게 말도 잘 걸고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도 지금까지도 보고싶다고 잘 말하고 안기도 잘 하고요.

  • 6. ..
    '26.1.6 12:07 PM (211.234.xxx.13)

    새해 되면
    말 하지 않아도 할머니 고모들에게 새해 인사 전화 하고
    그럼 용돈을 두둑하게 돌려 받고..살아가는 방법을 일찍 터득했다싶기도 ㅎ

  • 7. 아들
    '26.1.6 12:09 PM (203.229.xxx.238)

    어제 기사 보고는 '안성기 배우님이 돌아가셨대 엄마' 하며 존칭 쓰고. 조용필 공연에 아빠 모시고 다녀와서는 '조용필님이 공연동안 물 한모금도 안드셨어' 해요. 보통 연예인 얘기할 땐 존칭 안쓰지않나요. 나이 30살이예요

  • 8. . .
    '26.1.6 12:10 PM (175.119.xxx.68)

    어디가서든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요

  • 9. 이거
    '26.1.6 12:11 PM (182.212.xxx.133)

    천성인가봐요.
    제 초6 남자 조카도 어딜 가든 인사성이 좋던데.. 3형제중 혼자 그렇더라구요.
    동생이 가르치지도 않았다는데 그렇더라구요.
    고속버스 탈때 기사님한테도 안녕하세요 혼자 먼저 인사하고ㅎㅎ
    그러니 예쁨받죠. 이거 진짜 큰 성격 자산이에요.

  • 10. 얼라
    '26.1.6 12:18 PM (180.231.xxx.44)

    참 이쁘네요.
    사회생활할 때 많이 이쁨을 받겠어요

  • 11.
    '26.1.6 12:24 PM (61.84.xxx.183)

    성인인 우리아들이 그렇게 지나칠만큼 인사를 잘해요
    어딜가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달고살고
    식당에서도 음식갔다주면 꼭감사합니다 하고
    동네마트는당연하고 아주큰마트를가도 계산하고 케셔님한테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오죽했으면 제가 인사좀그만해라 할정도 ㅎㅎ
    초등학교들어가기 전부터 그렇게 인사를 잘했는데
    엘베에서만난 할머니 아줌마들도 우리아들이었냐고
    아들둘이 그렇게 인사를 잘한다고 저는몰라도 애들은 알정도로 였어요

  • 12. 아들
    '26.1.6 12:27 PM (203.229.xxx.238)

    아들은 음식 배달 시킬 때도 '추운데 안전하게 오십시오'해요

  • 13.
    '26.1.6 12:29 PM (61.80.xxx.232)

    인사잘하면 어딜가나 이쁨받아요

  • 14. ..
    '26.1.6 12:30 PM (222.118.xxx.116)

    우리집 애들도 그래요.
    버스 탈 때도 인사해요.

  • 15. ㅈㅇ
    '26.1.6 12:31 PM (1.234.xxx.233)

    우리 애들 못따라가요
    이웃에게 쓸데없이 말 거는 스타일도 아니고 숫기도 없고 느글느글하지도 않는데
    청소 아주머니 경비원 아저씨는 기본이고
    택시 타고 내릴 때도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기본이고
    버스 탈때 안녕하세요 하는 거 보고 제가 깜짝 놀랐네요
    저도 인사를 잘하지만
    그렇게 신나서 하는 편은 아니고
    누구한테는 인사를 꼭 해야 된다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친 적도 없는데
    남매가 똑같이 그렇게 버스 탈 때 안녕하세요를 하더라고요

  • 16. ㅇㅇ
    '26.1.6 12:34 PM (223.38.xxx.66)

    어머나 너무너무 이쁘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 17.
    '26.1.6 12:41 PM (223.38.xxx.7)

    정말 예쁜 아드님이네요. 큰 재산 가졌어요.

  • 18. @@
    '26.1.6 12:43 PM (110.15.xxx.133)

    장점을 칭찬해 주셔야지 뭐가 문제예요?
    연예인이라도 안성기, 조용필은 50대인 저도 저렇게 말해요.
    저랑도 스무살이 넘게 차이나서요.

  • 19.
    '26.1.6 12:44 PM (106.101.xxx.142)

    커다란 아들이 인사 잘하면
    완전 예쁘겠네요

  • 20. ㅇㅇ
    '26.1.6 12:55 PM (106.101.xxx.195)

    너무 귀여워요ㅎㅎ 원글님은 좋으시겠다
    어디가도 사랑받을 스타일^^

  • 21. @@님
    '26.1.6 1:09 PM (223.38.xxx.57)

    밥 드시고 마음 가라앉히세요. 문제라는 말은 원글에 멊는데 없는 말 하면서 날카롭네요.

  • 22. ㅇㅇ
    '26.1.6 1:35 PM (221.156.xxx.230)

    성인 딸 동네마트가서 편의점 가서도 나올때 꼭 인사해요
    마트 사장님이 인사받고 오히려 당황하더군요
    택시기사한테는 기본이고요 식당이건 어디건 인사를 꼭해요

  • 23. ㅇㅇ
    '26.1.6 1:55 PM (39.7.xxx.118)

    명절에 시가에서 하루밤 자고 온 날이었어요.
    손에는 바리바리 들고 있는 가방짐들이 많아서
    아파트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잡아탔아요.
    저희 엘리베이터가 한 번 놓치면 오래 기다려야 돼요.
    문 열리고 닫는 속도가 넘 느리거든요..ㅠ
    손에 짐만 없어도 그냥 올려보내는데
    짐이 많아서 잠깐만요 잠깐만요 하면서 탔죠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인사는 했지만
    타고보니 진짜 미안했어요.
    하필 또 우리가 먼저 내려요.

    내리면서 한 번 더 인사를 하자, 어떤 인사를 할까..
    머리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 (제가 인사를 잘 못해요ㅠ)
    드디어 엘베 문이 천천히 열리는데
    아들 녀석이 올라가는 그 이웃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얼마나 공손히 인사하던지
    제가 다 감동을 했어요 ㅎ

  • 24. ㅇㅇ
    '26.1.6 2:20 PM (211.234.xxx.90)

    다들 넘넘 따뜻한 자녀분들을 두셨으네요. 제가 배워야해요.

  • 25. ㅇㅇ
    '26.1.6 2:25 PM (222.120.xxx.56)

    너무 예쁘고 듬직한 아들이네요;;; 제가 그렇질 못해서 그렇게 인사잘하고 싹싹한 사람보면 진짜 좋아보이고 부럽습니다~

  • 26. 희안함
    '26.1.6 5:48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교육 안시켜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우리 아들도 인사를 잘해요

    나가고 들어올때 마다 허리 숙여 인사해요

    늦은 밤에도 방문 노크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식당에서든 어디서든 상대가 보들 말든
    정중히 인사해요

    장잠은 인사덕인지 사내 표창을 가끔 받아 와요
    아들 왈 자신은 업무능력이 부족한데 위 에사
    잘 봐준데요

  • 27. 희안하다
    '26.1.6 5:51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교육 안시켜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우리 아들도 인사를 잘해요

    나가고 들어올때 마다 허리 숙여 인사해요

    늦은 밤에도 방문 노크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식당에서든 어디서든 상대가 보든 말든 자동
    인사로봇 이예요

    인사덕 인것 같은데 사내 표창을 가끔 받아 와요
    아들 왈 자신은 업무능력이 부족한데 위 에서
    잘 봐준데요

  • 28. ..
    '26.1.7 2:19 AM (182.220.xxx.5)

    예쁜 젊으니네요.

  • 29. @@
    '26.1.7 11:13 PM (110.15.xxx.133)

    옴마야,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절대 그런 뜻이 아닌데...
    그렇게 들리셨다니 저도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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