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안도'도 타고 나는건가보네요.

머그리 조회수 : 3,165
작성일 : 2026-01-05 10:10:46

 

저는 그냥 제 성격이 급하고,

조그마한 소리에도 기겁하게 잘 놀라고,

꿈에 늘 그때의 고민들이 나오는.. 예민한 사람인줄만 알았습니다.

 

근데 최근에 

직장내 갑질을 당해서 신고후 그결과 가해자가 해고 당했고

 

또.. 

교제후 이별한 남자에게서 사진 유포 협박과 스토킹을 당해서 

그로인해 경찰조사 완료후 검찰 단계에요

 

이 두가지 일이 모두 작년 25년도에 일어났네요.

 

지속적 수면을 2-3시간 이상 지속 하지 못하고.

위의 관련된 일들을 떠올리면 숨이 안쉬어지고 심장박동이 무지 빨라집니다.

집중력이 좋다고 생각 했던 제가 성인 adhd가 의심될 정도로 산만해지고요

어떤날은 집 도어락 비번이 기억 안나기도 하고 

회사 사내망 접속 주소가 기억 안나기도 합니다

 

신경정신과에 가니 

불안도가 매우매우 높은 상태? 사람? 이라고 하더군요

 

애초에 타고나길 불안도도 높고 ( 이걸 안고나니 많은 의문증들이 해결)

위의 일들로 인해 불안도가 더 극상으로 높은 상태라고요..

 

 

자기전에 진정제.불안해소제? 두알을 먹고

낮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면 추가약을 먹습니다.

 

현재 제 유일한 위안이 진정제네요...

 

최근에 정무직 공무원이 되려는분의 인턴 갑질 녹취나...

교제 살인 기사를 보면.. 

제 경험이 오버랩 되면서 다시 또 힘든 시간이 찾아오네요

 

잘웃고, 잘먹고 그러다가도 

문득 모든게 의미없다 여겨져 잘.. 빠르고 조용히... 죽고싶다 는 생각이 들어요.

 

오랜만에 온 이곳에다.. 털어놓고  얘기 들으면 나을까 해서..

글을 써봤어요.

 

IP : 211.168.xxx.2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5 10:12 AM (222.117.xxx.76)

    예 타고나길 그렇기도 하고 양육에서 보호?를 좀 덜 받게 자랐으면
    기질이 더 커지죠..
    약 잘 드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시길..

  • 2. .....
    '26.1.5 10:13 AM (211.234.xxx.59)

    부디 마음 평안해지시길 기원합니다.

  • 3.
    '26.1.5 10:16 AM (223.38.xxx.15)

    타고 난게 아니러 보통 사람 같으면 감당하기 힘든 사건 들인데요?
    힘든 사건 겪으셨는데 본인 귀하게 여기시고 치료꾸준히 받으세요.

  • 4. 토토
    '26.1.5 10:22 AM (218.234.xxx.234)

    작년 겪으신 일들 누구도 쉽게 지나갈 수 없는 일이에요. 본인 잘못이 아니니 최대한 그 일은 업무같이만 처리하고 너무 생각 많이 하지 마셍. 즐거운 일, 웃을 일 많이 만드시고요.
    힘든 거 당연하고 고통이 견디기 어려운 것도 당연해요. 그정도로 지탱하고 계신 것만해도 님은 강한 사람입니다. 힘내세요!

  • 5. ,,,
    '26.1.5 10:23 AM (218.147.xxx.4)

    불안도가 높은사람은 일상생활에서도 표가 확 납니다
    일단 대화 자체 단어선택이라던가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방식이 틀립니다
    눈치빠른사람은 바로 알아차리죠(저같은 스타일)


    직장가해자나 전 남친이 나쁜사람이니 님이 그런 스타일인거바로 인지하고 그렇게 행동한거구요

    물론 두가지 사건이 보통 사람이라도 감당하기 쉽지 않은거나 또 일반적으로 모두 당하는 상황은 아니죠
    원글님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 맞을거예요

    요즘 약 좋습니다 약 꾸준히 드세요

  • 6. ...
    '26.1.5 10:27 AM (118.235.xxx.245)

    명상하니 좀 불안도가 떨어졌어요

  • 7. ...
    '26.1.5 10:29 AM (118.235.xxx.245)

    불안도가 높은사람은 일상생활에서도 표가 확 납니다
    일단 대화 자체 단어선택이라던가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방식이 틀립니다

    ㅡㅡ
    예를 들면 어떤 건가요

  • 8. 고생하셨어요
    '26.1.5 10:56 AM (221.147.xxx.244)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겪으셨네요,
    고생 하셨어요,,,
    이제 지난 일은 뒤로 하시고 무브 온!
    새해에는 원글님께 좋은 일만 가득하고
    마음이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9. ..
    '26.1.5 11:34 AM (210.181.xxx.204)

    타고난 기질이 있긴한 것 같아요 일단 그걸 들으시고 이해가 됐다니 좀 받아들여지시죠?
    내 마음과 소통을 많이 해보시길 바래요. 불안할 때 그 마음에게 일단 아기한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시는 엄마같이 수용과 공감을 해 주세요.
    불안한 건 내 잘못도 아니고 나쁜 감정도 아닙니다.
    마음: 나 너무 불안해
    나: 아 지금 불안하구나. 불안해해도 괜찮아. 내가 들어줄테니 말해봐
    이런 식으로 자기 마음과 대화를 해 보세요.
    유튭 하루의 사랑작업도 한번 들어보세요.
    저도 불안도가 높은 기질과 또 아빠가 다혈질에 폭력을..사는 게 늘 불안했어요 저도 직장다니고 살면서 숨이 안 쉬어지는 경험 많이했구요 지금도 불안할때 많지만 제 마음을 안아주는 방법으로 많이 평온해졌습니다.
    정신과 약도 도움받으시면서 한번 해보시기 바래요
    평안해지시길 기도할게요

  • 10. ---
    '26.1.5 11:52 AM (211.215.xxx.235)

    심리상담을 받으시는거 추천드려요. 전국민 마음투자? 이런 이름으로 거의 무료로 몇회기 받을수 있다고 들었어요. 불안은 타고납니다. 흔히 편도체라고 하는데 알람, 화재 경보기로 표현하는데 다른 사람보다 더 잘 놀라고 불안하니 이 경보기가 울리는 경우가 많아 에너지 체력소비도 크죠. 기본적으로 약물치료가 상당ㅎㅣ 도움이 되구요. 심리치료를 통해 내가 이런 장단점이 있구나 이런 기질 성격이구나를 알게 되면 훨씬 대처하기 쉬워집니다.

  • 11. 습관
    '26.1.5 12:07 PM (175.196.xxx.15)

    불안은 습관이예요.

    타고난 기질도 한 몫하겠지만 내 스스로 머리속에서 만들어내는 공포 불안 걱정 우울 등등 사람 뇌도 계속 불안을 생각하면 뇌속에 길이나요.
    점점 구런 생각들이.많으면 처음엔 오솔길이었겠지만 어느순간 고속도로가 되어버려요 .

    그래서 남들 다웃는 영상을 보고 농담을 들어도 늘 내 생각습관에 뇌는 자동으로 불안이나 우울이나 걱정이나 유치함 등등이 먼저 올라와서 전혀 웃기지 않아요.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관찰해 보면 알게되실거예요.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되었는데 외국서적이었는데 제목은 기억이 안나네요.

    손목에 고무줄을 차고 불안이 찾아오면 고무줄을 튕기라고 했어요. 통증은 생각을 날려준대요.
    전 도움이 많이 되었는데 전 제방식으로 바꿔서속으로 애국가를 부르는 동안만큼은 부정적인 생각을 안하려고 우울한 생각을 안하려고 노력했어요. 넓혀서 설거지 할때만큼은 설거지에만 집중하고 드라마 보는 시간만큼은 드라마만 보려고 부단히 노력하느라 울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 12.
    '26.1.5 12:17 PM (58.235.xxx.48)

    저도 한 불안 하는데요.
    식구들이 연락이 한두시간만 안되도
    나쁜 상상이 나래를 펴는 스타일인데
    그런게 불안도 높은 한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님 상황은 힘들만 하셨네요.
    안정제 효과는 좋지만 부작용 많으니
    몸을 움직이시고 명상 호흡법 익히셔서
    약은 줄여가셔야 만성적인 질환이 되는걸 막을 수 있을거에요.

  • 13. 불안이
    '26.1.5 1:24 PM (211.208.xxx.76)

    인간의 가장 기본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게 더 커지도록 하는게 부모의 양육태도 환경이라고
    신경질적이고 회피성향이 많은 불안이 큰 부모가
    아이의 욕구에 귀기울여주고 안정감을 주지 않겠죠
    어쩌면 아이의 욕구가 자신이 접해보지 못한 거라
    그걸 해주려니 불안해서 자기 생각대로 해야만 안심되는지도
    문제를 회피하고 그 본질을 축소하거나 과대평가하는건
    도움이 안되더군요

  • 14. ..
    '26.1.5 4:02 PM (121.162.xxx.35)

    전전두엽 과잉발달

  • 15.
    '26.1.5 4:42 PM (110.13.xxx.150)

    그힘든일을 한꺼번에 두건씩이나
    당연히 불안하죠
    상담 약치료 받으시다보면 시간이 지나고 괜찮아지실거에요

  • 16. ㅡㅡ
    '26.1.5 5:54 PM (39.7.xxx.205)

    토닥토닥...불안장애. 유튭 하루의 사랑작업도 한번 들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559 순딩하고 느린 남자아이 고등 동아리에서 있었던 학폭 비슷한 사연.. 9 ds 2026/01/19 1,354
1786558 지하철에서 맞은편 아주머니의 시선이 저한테 머무는 이유가 뭔가요.. 20 ..... 2026/01/19 6,442
1786557 노인이 노인을 욕하는 거 3 ........ 2026/01/19 2,088
1786556 제가 너무 오만했었나봐요 5 이런 2026/01/19 3,512
1786555 이 사랑 통역되나요? 이탈리아 5 드라마 2026/01/19 3,003
1786554 한약을 계속 먹어야 할까요? 8 한의원 2026/01/19 1,025
1786553 HBM 기술까지 노렸다…작년 해외유출 33건 중 절반 중국 3 ㅇㅇ 2026/01/19 883
1786552 욕창 에어매트 추천 부탁합니다. 16 에휴 2026/01/19 848
1786551 상속세 질문 4 1월 2026/01/19 1,560
1786550 방학하고 너무 바빴는데 오랜만의 여유를 부려보네요.. 2 방학 2026/01/19 951
1786549 살기싫은채로 하루하루 버텼더니 4 ㅇㅇ 2026/01/19 3,569
1786548 AI가 알려주는대로 소송해서 승소 8 2026/01/19 3,024
1786547 집을 언제 내놔야할까요? 8 ........ 2026/01/19 1,998
1786546 한파에 도배 하면 어떤가요 5 도배 2026/01/19 1,396
1786545 15살 딸아이 친구문제... 10 친구 2026/01/19 2,017
1786544 코스피 4913 :) 4 2026/01/19 2,301
1786543 자식 집 하나 사주고 다 쓰겠다는 큰언니 49 노후에는 2026/01/19 17,788
1786542 주말에 임영웅콘서트 다녀왔어요 20 2026/01/19 3,653
1786541 12월 30일 첫 매수 20%수익 4 대단 2026/01/19 2,210
1786540 쾌변의 즐거움이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3 .. 2026/01/19 2,954
1786539 제가 딸만 키우는데 남자조카를 이틀 봐줬거든요? 12 0011 2026/01/19 5,390
1786538 주식 엔켐이요 14 봄봄 2026/01/19 1,797
1786537 신기하게 인성좋은 부모들 아이들이 공부도 잘 해요 19 2026/01/19 3,292
1786536 중2병 걸린 장동혁. JPG 8 동훈아밀리겠.. 2026/01/19 1,845
1786535 유방암 수술 해 보신분 10 수술 2026/01/19 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