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인데, 공부 열심히 하는 노력형, 성실형, 꼼꼼 스타일 아니구요.
영어는 어렸을때부터 해서 듣고 읽는건 그럭저럭 되요.
의미없다는 고1모고 1~2 나오지만, 문법을 정말 정말 싫어해요.
과외도 몇번 시켜봤는데 애가 과목이 싫으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 숙제 제대로 하지 않고 그냥 소귀에 경읽기로 시간돈 낭비만 했구요.
참고로, ADHD 성향 있어서 호불호가 무척 강해요. 하기 싫은걸 참고 할 수 있는 능력이 보통 수준보다 낮은.
아까는 같이 얘기하는데 동사 뒤에 언제 s 붙이는지 자기는 모른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1,2,3인칭 중에 골라봐. 단수,복수 중에 뭐야. 물어보니 자기가 익숙한 문장으로 생각하더니 3인칭 단수 고르더라구요. 머릿속에 구조화가 안되어있는거죠.
참고로 국어도 문법을 특히 싫어하는데, 공부안하는거 치고는 독해력은 그나마 되서 2나오구요.
예비고1 겨울방학, 고1 여름방학때 문법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과외샘이랑 열심히 해보자.. 설득했지만, 아이가 거부해서 못했고, 국어영어 시험 내신스타일로 어려운 여고라서, 1학년 내신은 5등급 기준으로 3등급나왔네요.ㅠㅠ
내신을 포기한 건 아니지만.. 자동으로 정시밖에 없겠다 싶은.. 학교가 정시로 보내는 학교이기도 하구요.
저는 조기교육없이 학교문법으로 영어를 배운 세대이다 보니, 아이가 이해가 안되고,
문법을 모른채로 고1수준은 그렇다쳐도 수능 수준으로 독해력 향상이 가능할까 싶어요.
수만휘 같은데 보면 일타강사 커리 따라가면서 좋은 성과냈다고 하던데 그게 문법 기초하에 주어 동사 찾고 끊어읽기 뭐 그런거 하는거 아닌가요. 문법지식 없이 수능수준으로 독해력 향상이 가능한건지.
이과간다고 해서, 국어, 수학 과학으로만 학원 시간표 짰는데, 영어가 걱정이네요.
단어만 외우면 되는건지.
아니면 내신문법 포기했다쳐도 독해력 향상을 위해 모의고사 지문풀며 공부를 해야할지..
사실 국어가 더 중요해서 영어문법할 시간 있으면 국어문법 해야하는 상황인걸로 생각되긴하지만..
영어는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감이 안와서 문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