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24031?sid=100
이듬해 안, 서울시당위원장에 올라
2018 년 4월 김경 비례 후보 5번으로
김·강선우 강서구청장 보선 때 갈등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사진 ) 서울시의원은 2018 년 민주당 비례대표로 서울시의회에 처음 입성했다. 그 2년 전인 2016 년 김 시의원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당시 사무총장)에게 500 만원의 고액 후원금을 기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 동대문·강서구를 거쳐 영등포구로 활동범위를 확장하면서 이름이 정계에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4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의 한 전문대 교수 출신인 김 시의원은 2016 년 12 월 안 장관에게 500 만원을 후원했다. 당시 안 장관은 동대문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하며 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던 시기다. 이듬해 9월 서울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김 시의원은 2018 년 4월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비례대표 시의원 후보 순번 5번을 받아 당선됐다. 이후 안 장관 지역구인 동대문구 행사에 자주 등장했다고 한다.
정치권에선 김 시의원이 안 장관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하지만 안 장관은 통화에서 “특별한 인연이 없다. 당시 300 명 규모의 상무위원회 투표 결과로 비례 순번을 받았다. 시당위원장이 개입할 여지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고액후원금에 대해서도 “후원금은 합법적으로 누구나 가능한 부분”이라고 답했다
김 시의원은 비례대표 임기가 끝나갈 무렵인 2021년 12월 20일 강서구로 주소지를 이전한 뒤 이듬해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 탓에 지역위원회 내에서 낙하산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부동산 등기를 보면 김 시의원은 2024년 8월에야 강서구 주소지 이전 사실을 등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