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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자퇴경험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부탁드립니다

조언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26-01-04 15:41:22

아이가 열심히 노력해서 영재고에 합격했어요

본인이 원했고 공부 힘들어하면서도 결국 하긴 했어요.

그런데 합격후 벌어지는 상황(수업 난이도, 강도, 경쟁, 학원상황 등등) 을보니 아,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 싶은건지 

입학을 포기하겠다고 해요. 8월말 합격발표 후 지금까지니까 4개월 이상 본인도 지켜보긴 했어요

꿈과 진로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고 입학 포기 혹은 자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 정한 건 없대요.

당연히 저는 일단 입학해서 해보고 그때도 정 아니면 결정해라 입장이고

아이는 지금 당장 다니는 학원들부터 그만하겠다는 입장 (어차피 그만둘 학교니까)

아이의 성향은 결국 자기 고집대로 하는 아이입니다. 대화가 안통한다 싶으면 방문닫고 들어가요.

이 맘때 아이들 다 그렇겠지만 엄마말은 안들려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험 있는 아이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이러다 중졸로 히키코모리 되어갈까봐 걱정스럽습니다. 

IP : 220.65.xxx.25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
    '26.1.4 3:46 PM (222.108.xxx.71)

    사회통합전형 아닌 담에야 영재교가 진학에 훨씬 유리한데 왜 포기해요?? 사통이면 다른 문제고요

  • 2. 아이마다
    '26.1.4 3:48 PM (211.209.xxx.83) - 삭제된댓글

    다르겠지만...
    검정고시로 지원 할 수 있는 대학교가 생각보다 작아요

  • 3. 조언
    '26.1.4 3:48 PM (220.65.xxx.252)

    본인은 대학 잘가는게 목표가 아니라고 합니다..

  • 4. 아하하하하하
    '26.1.4 3:51 PM (211.176.xxx.141)

    미달된 자사고라도 넣으세요

  • 5. 11
    '26.1.4 3:53 PM (175.121.xxx.114)

    다른 일반고라도 가는 방법 찾아봐야죠

  • 6. 일단입학
    '26.1.4 3:55 PM (211.234.xxx.164)

    3월에 타학교 전학으로 알아 보세요.
    영재고 입학할 정도면 디미고 전학으로 알아 보세요. 3월이면 내가 적응을 못해서 나가는 애들 1.2명씩 생겨요. 3월내 전학하면 특성화고 적용으로 대학가기도 좋고 창업이나 취업도 다 좋아요. 티오가 생기는지는 엄마가 자주 전화하며 알아 보셔야 할 겁니다.

  • 7. 유리
    '26.1.4 3:58 PM (175.223.xxx.83)

    일반고 전학 가삼.
    근데 본인 의지만 있으면 괜찮아요.
    디미고는 아예 다르잖아요. 메디컬 생각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주변에 비슷한 애는 특목고 1학년 5월에 자퇴하고 검고보고 수능보고 1년 빨리 의대 갔어요.

  • 8. ....
    '26.1.4 4:04 PM (223.38.xxx.16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네요. 학원은 왜 안다닌다는 건지.. 지역을 안 알려주셔서 서울기준으로. 외고 자사고 등 추가모집도 있구요. (영재고 포기하고 지원가능여부는 직접 알아보셔야) 미리 문의하셔서 3월 되자마자 일반고 등으로 전학도 가능하죠.
    오디세이학교라고 안식년제같은 것도 있습니다. 거긴 일반고에 입학하고 거기서 보내는 방식이라 학사처리 가능여부는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여하간 알아보세요.

  • 9. ㅎㅎㅎ
    '26.1.4 4:13 PM (211.36.xxx.9)

    이노무시끼들 다~~~자퇴는 입에 달고 살아요.
    입학전까지.
    학원수업 어렵다고 하는거보니 초딩부터 선행 달려온 녀석이 아니네요.보통 머리로 붙은 애들이 그래요.
    학원은 원래 선행 다하고 온 아이들 대학수준으로 빼버려서 애들 심장 녹이죠.못알아들어요.
    우리 아들도 거의 꼴찌였어요.
    영과고 심사관들은 정말 귀신처럼 뽑아요.틀린답 정답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놈 머리통이 어느정도까지 가나를 보고 뽑더라구요.
    우리아들 포함 똘끼로 뽑힌 녀석들 모두 포기하고 안들어간다 했어요 .엄마들도 등록 안할까 고민하고..
    그런데요..그 놈들 다 서울대.카이스트 공대 최초합 갔어요.
    물론 1학년때 바닥이었겠죠?
    학교쌤들 수업은 학원하고 좀 다른가봐요
    눈 돌아가게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안맞으면 영재고생활 즐기다 자퇴해도 된다하세요
    수능학원가서 바로 대학가면 돼요.
    내가 아는 녀석들 다 등록포기한다고 난리쳤는데 진짜 신기하게 그놈들이 미친듯이 재밌다고 다니더라구요
    영재고 사정관들 진~~짜 귀신들이예요
    괜히 안뽑아요
    선행빨 1년이면 똑같아져요.
    그럴때입니다~~^^
    놀다 자퇴하고 와도 항상 환영이라고 다독여주세요

  • 10. 그리고
    '26.1.4 4:31 PM (211.36.xxx.9)

    엄마말 안듣는 녀석이 반
    너무 잘듣는 녀석이 반입니다.
    중간 없어요^^
    입학하면 너같은 녀석 한트럭일거다
    지금 학원 안다니고 놀다 들어오는 녀석도 있을거다 해주세요
    학원 수업 어려워요.대부분은 그래도 앉아있는거예요.

  • 11. 조언
    '26.1.4 4:31 PM (220.65.xxx.252)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저도 아이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고 아마 아이도 지금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모르겠죠.
    회피일지, 부담일지, 진로변경일지...
    아이는 이과적성향이 분명했어요. 그래서 일반고보다 영재.과고가 맞다고 생각해서 이쪽 공부를 시작했던거고 윗님 말씀처럼 선행달려온 아이가 아니라 머리로 붙은게 맞는거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되는게 제 바람이라 한 학기만이라도 다녀보자 했지만 본인은 한 학기면 너무 길다고 해요. 오늘 밤에 같이 가족회의 하기로 했는데, 결국은 아이가 원하는대로 되겠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니.. 엄마 역할 너무 어려워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어려워요.. 저런 모습 보고 둘째도 자퇴 쉽게 생각할까봐 걱정이고.. 모든게 걱정이 됩니다

  • 12. 아ᆢ
    '26.1.4 4:40 PM (223.39.xxx.140)

    아이도, 엄마도ᆢ모두 안타깝네요
    슬기롭게 힘든시기를 잘 넘어가기를빌어요

    자퇴~~ 쉽게 입에 붙일 단어는 아닌듯

    학교생활이 별것아닌것같아도 그이후가??
    자동으로 친구도 다 없어져버려요
    자유로워져버리면 더힘든 학생? 자유고난의인생

    학교라는 제도권밖으로 벗어나면 그이후 어떻게해야?
    검정고시~~ 시험친다고요?
    ᆢ쉬운게 아닐것같아요

  • 13. 아고
    '26.1.4 4:42 PM (211.36.xxx.9)

    자퇴는 다니다해도 돼요
    심각해하지 마시고 들어가서 한두달 있다가 나와도 절대 반대 안한다.뭐든 가보고서 확인하고 포기해야 한다 전해주세요 .
    그런 형들 무지 많았다고 전해주세요.ㅋ
    귀엽기까지 합니다.
    누구나 그랬어요
    엄마말 잘듣고 초딩부터 선행 달려온 순딩이 아니면 꼭 엄마속 뒤집어두고 기숙사 가더라구요.
    나를 대체 왜 뽑았지?
    나같이 못하는 애를? 의심하는데
    믿으세요.진짜.뽑아준 교수님들을
    전교1등 선행달린 큰애는 떨어지고 엉뚱하게 놀다 둘째가 붙어서 우리집도 난리 아니었어요.게임 좋아하는 녀석이라 자퇴하고 와도 고졸로 게임사 사장도 되고 다 한다고 학벌 안중요하다고.
    일단 해보고 포기해도 괜찮다고.
    일단 입학 기회는 겪어보는게 좋지않을까
    한과영 갔던 녀석도 그랬고
    서울과고 간 녀석도 그랬고..
    한성과고 간 녀석도 그랬고.

    입학 축하한다 전해주세요

  • 14. aaa
    '26.1.4 4:54 PM (222.112.xxx.127)

    두려워서 회피하는 겁니다. 뒤로 밀릴까봐 지레 겁먹은 건데요.
    좋은 대학 가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더더욱 영재고 가서 좋은 커리큘럼 즐기면서 하고 싶은 것만 공부해 보라고 하세요.
    내신 안 나올까봐, 경쟁에서 뒤처질까봐 걱정할 필요 없는 거잖아요.
    그 학교에서 가르쳐주는 내용들 대한민국 내 다른 학교에서는 못 가르쳐주는 겁니다.
    그 혜택들만 보고 간다면 더 좋은 환경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 15. 유리님
    '26.1.4 4:55 PM (180.69.xxx.54)

    저희 애 학년엔 의대 진학이 2명이나 있었어요. 이 애들이 첨부터 의대 보고 들어 온거 아니였어도 현재 의대 다녀요.
    디미고 입결도 취업도 창업까지 훌륭합니다.
    이과 머리형으로 능력 있는 애들 많아요. 오히려 학원 뺑뺑이 애들이 더 못 견뎌요. 본인들은 공부만 하다 왔는데,,머리형들 못 따라가서 자괴감 들어요.

  • 16. 꼭가라고
    '26.1.4 5:23 PM (175.209.xxx.199)

    꼭 영재고 수업은 들어보라 하세요.
    자사고 일반고나 특목 학원에서는 못해주는 수업을 해줘요
    수과학이 좋다면 성적 포기하고 놀다 즐기다 졸업하라 하세요.
    재수 1년 수능해도 됩니다.
    맘 비우고 재밌는 수업만 들으라 하세요.
    학원수업 비교안되게 재밌는거 많이 알려주신다 전해주세요.
    3년 공부를 즐기다 내신 안되어 수시 못쓰고 재수해서 서울대 간 녀석도 있어요.
    일반고 자사고보다 재밌으니 이과형이면 무조건 가보자!

  • 17. 엄마가
    '26.1.4 5:39 PM (114.206.xxx.18)

    아이가 불안한가봐요 일단 시작하고 자퇴해도 된다고 엄마가 먼저 여유를 가지고 대화해주세요 그만두는건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요 하다가 일반고로 전학가도 되고... 학교가 넘 아깝네요

  • 18. ...
    '26.1.4 6:37 PM (119.69.xxx.167)

    아이가 회피형 성격인가봐요. 답답하시겠어요
    일단 기한을 정해서 1학기 다 안 마치더라도 자퇴하고 전학은 가능하다고 열어놓고 입학해서 다녀보자고 좀 밀어붙일거 같아요. 학원 특강이다 뭐다 선행 빼다가 질린거 같은데 다니다보면 위에 말씀들처럼 학교 수업은 좋아할 수도 있어요

  • 19. .....
    '26.1.4 7:0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영재교에서 꼴찌를 해도 최소 한양대다이아몬드는 가는데요. 근데 전과목 꼴찌는 하래도 못 해요. 최소 한두과목은 매니아과목이 돼서 A나옵니다. 그거와 교내활동 위주로 수시 쓰는 거구요. 영재교는 붙는 게 어렵지 다니는 건 (애들이 지 좋아하는 것만 하는 놈들이라) 재밌어해요. 잘 설득시켜보세요. 평생 그런 친구들 못 만납니다. 영재들끼리라 서로 배우고 깨우치는 거 많아요

  • 20. .....
    '26.1.4 7:0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입학해서 대치동 영재교 내신학원 안 다닌다고 버티는 놈들도 있어요. 이 경우 방학에도 교내 추가 과정(뭐라 부르던데) 듣고요. 이 놈들도 대학 각자 잘 가요. 영재교를 왜 포기해.. ㅠㅠ

  • 21. .....
    '26.1.4 7: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들어가면, 교내외 크고 작은 무슨 대회 많이 나가요. 지들끼리 팀짜서 샘과 나가던데요. 국제올림피아드는 너무 크지만, 그외 대회 많습니다. 내신 파는 애들은 오히려 시간없어 못 하는데 대회 좋아하는 친구들은 파고들어서 수상도 많이 해요. 공학, 이과 공부가 프로젝트로 많이들 해서 이런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게 많습니다. 일반고 가면 이런 팀을 어떻게 짜요. 혼자 나가는 것도 아니고..
    지금 대치동학원에서 종일 수과학 디립다 파니까 징글징글 할 건데, 입학하면 그렇게 안 돌아갑니다. 학기중에는 학교중심으로 돌아가니까 훨씬 훨씬 흥미있어요.
    영재교 붙어서 사교육받는 친구들만 만났지, 교실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수업, 활동은 안 해봤잖아요. 지금 무슨 입학을 포기해

  • 22. 입학해야함
    '26.1.4 7:19 PM (175.209.xxx.199)

    그 특유의 성격들 추측 가능한 상황이죠 .
    똥고집도 그런 똥고집들이 없어요.
    대신 입학하고서는 똥고집 있는 애들 부모들은 속편하게 살아요.
    해줄게 없고 할 수 있는것도 없어서요.
    영재고 들어가면 꼴찌하기도 힘들다는 윗님 말도 맞아요.
    지들 입맛에 맞는 수업 한두개가 있어요.
    학원이 문제예요.진짜.
    선행 한두번 안하면 큰일 날것처럼 무시하고 겁박하고요
    학교쌤들은 안그러니 일단 믿고 입학했으면 좋겠어요.
    일반고 전학해도 되는데

  • 23. 입시 겪어보나
    '26.1.4 7:33 P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

    그들만 뽑아가던데요?
    입시에 매달리지 않아도 인지도 있는 대학 갈 수 있고

    저희 아이 중학교 동기중 영재고 간 애들은 다 서울대 갔고

    서울공대 가도
    영재고, 과고 학생들은 이미 배우고 온거라 일반고 출신보다 수업 따라가기가 수월 하다고 하던데요?

  • 24. 입시 겪어보니
    '26.1.4 7:35 PM (211.234.xxx.37)

    그들만 뽑아가던데요?
    입시에 매달리지 않아도 인지도 있는 대학 갈 수 있고
    과학공부 원없이 할 수 있고
    수업료 자사고 보다 저렴하고

    동네 아는 애들중 영재고 간 애들은 다 서울대 갔고

    서울공대 가도
    영재고, 과고 학생들은 이미 배우고 온거라 일반고 출신보다 수업 따라가기가 수월 하다고 하던데요?

  • 25. .........
    '26.1.4 9:35 PM (115.139.xxx.246)

    저희 애 과외했던 의대생도 영재고 합격하고
    상산고 왔다고 했어요
    아니다 싶으면 자사고나 일반고로 턴하세요
    영재고 가서 벽 느끼고 의대오는 애들 엄청 많아요

  • 26. 조언
    '26.1.4 10:41 PM (220.65.xxx.252)

    추가로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번 꼼꼼하게 읽었어요.
    9시에 가족 회의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여자아이다보니 심플하지가 않네요.
    자기 자신도 정리가 안되는 것 같아요. 말이 앞뒤가 하나도 안맞아요.. 결론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인생을 이렇게 사는게 무슨 가치가 있냐가 결론입니다.
    상담을 권유했는데 제3자와 논의하고 싶지 않다해서 더이상 말하지 않았어요.
    가족회의가 결론이 나지 않을 것 같아서 더 고민해보자 그리고 또 하고 싶은 얘기가 있거든 가족회의를 소집하자고 끝냈습니다. 댓글로 달아주신 영재교의 장점도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는 해주었습니다. 아이의 성향상 자사고는 힘들 것 같아요. 다 잘하는 아이가 아니에요.. 제가 할 수 있는게 기도 뿐이네요.
    부디 아이가 이 무기력과 고민의 터널에서 벗어나 용기를 얻기를 바랄 뿐입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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