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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호전 글 2

원글이 조회수 : 4,165
작성일 : 2026-01-04 10:18:15

추가 / 서울 성모 신경과 진료 보는데 정신의학과

추가 진료는 가능하겠죠 설마.....

물론 내일 전화해서 바로 물어보겠지만요 ㅠㅠ

 

 

제가 만약 저희 엄마도 호전이 보인다면

저는 그 약 이름 적겠습니다

왜냐면 우리가 보호자들이 왠만하면 약 이름 다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처방 받았거나 쓰고 있거나.

어느 분에게는 통하고 어느 분에게는 안 통하고

그 정도는 다 감안해야죠

댓글 달아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약 이름까지 써주셨다면 정말 너무 좋았겠지만

그건 어쩔수 없구요 

 

다만 저는 호전이 된다면

글을 꼭 쓸께요

얼마나 고통인지 누구보다 제가 아니까요 ㅠㅠㅠㅠ

 

첫 진료 까지 몇달 걸릴것 같네요

그리고 그 약이 안 듣는다면 또 괴롭겠구요

 

체력적 정신이 너무 한계라

요양원 보내드릴 생각까지 듭니다 

왜냐면 제 인생이 너무 힘들어요

치매 검색해서 나오는 글들보면

아픈 부모 모시면 나중에 그 복 받는다라는 뉘앙스

라는 글도 있던데 전 절대 공감 안 가요

저는 이미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는데

제 가정은 아무것도 못 챙겨요 거의

가정뿐만 아니라 제 본인 건강까지요

 

부모복이 최고의 복이라는거 너무나 공감합니다 

저도 나름 효녀였고 20년 넘도록 애 썼지만

장병엔 더구나 치매는 두손두발 다 들게 됩니다 ㅠㅠ

IP : 118.235.xxx.7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합니다
    '26.1.4 10:24 AM (119.71.xxx.160)

    차라리 암같은 병이면 간병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정신과 의사도 6시간 이상 계속 치매환자를 돌보는 건 위험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시는데 까지 해보시고 요양원 보내 드리세요.

    아픈 부모 돌봐드리면 그 복을 받는다는 맞는데 실제로도 봤어요

    그건 내 할일이다 라며 운명같이 받아들이면서 돌봐드렸을 때 얘기인거 같아요.

    억지로 어쩔수 없이 하는게 아니고요.

    힘드시면 특히 정서적으로 힘드시면 요양원 보내드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 2. 얼마나힘드실지
    '26.1.4 10:24 AM (115.140.xxx.221)

    대부분의 치매환자 가정이 이런 형태로 삶에 지쳐갑니다. 그래서 삶에 지치고 지친 보호자들의 극단적인 뉴스도 종종 나오지 않습니까.
    약 이름 정보 나눔으로 이러한 삶에 희망이 올 수 있고 당사자, 가족의 삶이 안정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을 뒤로 하고 정보나눔을 안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게도 생각되어 집니다.
    가족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는데 말이죠....
    그 분이 인류애를 상기 시키고 공유를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3. 수면제
    '26.1.4 10:25 AM (1.126.xxx.160)

    밤에는 수면제 처방 받아 재우세요..

    장기전이니 님을 위해서라도요

  • 4. ..
    '26.1.4 10:26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힘드신분께 죄송하지만 요양원보내세요.
    님 가정이 우선이고 남편자식은 도대체 무슨 죄인가요?

    요양원을 왜 안보내고 본인신세 볶고 주위사람까지 피폐하게 만드시나요?
    또 몇달을 그 희망을 가지고 가족들 희생시키겠지만 허상입니다.
    약하나 바뀌 호전될거 같으면 요양원 치매환자들 넘치지 않아요

  • 5. 부탁드려요
    '26.1.4 10:29 AM (115.140.xxx.221)

    원글님 꼭 추후에 공유 부탁드려요.
    치매클리닉 강동우 선생님 진료 받으시게 되고 차도가 있을 시 꼭 공유 부탁드립니다.
    원글님이 정보공유 요청하셨던 본래 원글님분도(리플달았다가 삭제하신 분) 마음 풀어주시고 약 이름 공유 제발 부탁드립니다.
    치매환자 가족들의 고통을 너무 잘 알기에 남의 일 같지 않아 간곡히 부탁드리게 되네요.

  • 6. 원글이
    '26.1.4 10:30 AM (118.235.xxx.78)

    이미 멜라토닌 계열 수면제 처방 받아서 드시는데 별 효과 없습니다
    그리고 남편 자식은 걱정마세요 제가 죽을 힘을 다해서 해야할일들은 하니까요 그 이상을 못해주는건 정말 미안하구요 가정사를 길게 다 쓸수는 없습니다 ㅠㅠ

  • 7. ㅇㅇ
    '26.1.4 10:33 AM (106.101.xxx.144)

    진료과가 다르니까 추가진료 가능할꺼에요.

    아까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이미 어머님이 쓰고 있는 약일수도 있고 그 사람이 예전에도 저런식으로 댓글달고 그랬나본데
    그때 글보고 그의사 찾아갔을분 없진 않을텐데(아님 기존에 그쌤한테 진료받는 경우라도)
    다른분들 후기가 없는게 좀..
    암튼 원글님은 효과있길 바랍니다. 있던없던 후기 부탁드려요.
    그래야 그분이 치매글마다 희망고문 하는 댓글 안달죠.

  • 8. 근데
    '26.1.4 10:33 A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요양원 안 보내실꺼면
    가족들에게 짜증이나 힘든 내색 너무 하지 마세요
    님이 힘들겠지만 님의 그 힘든 감정이 자녀나 배우자에게 전달되면
    정말 엄마 안돌보느니 못한 그런 결과물들이 나오게 되요
    정말 효도해서 복받는다는 것은
    지극정성 불평불만없이 사랑으로 해드릴때
    그 복이 오는거랍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밝고 다정하게 부모를 살피고
    가정을 살필때 복이 오는거예요
    그래서 복 받는 일이 참 힘들고 어렵답니다

  • 9. ..
    '26.1.4 10:36 AM (220.94.xxx.167)

    원글님의 간절한 마음 꼭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 10.
    '26.1.4 10:37 AM (61.99.xxx.128) - 삭제된댓글

    당분간 요양원 보내실 마음 없으심
    수면제 처방 받아 드시게하세요
    길게 보심 그게 답이에요
    저 치매 부모님 오래 케어했었고
    결국 내 가족을 위해서라도
    입주 간병인을 쓰든 요양원에 모시든해야해요
    너무 큰 희생이 따르고 가정이 파괴됩니다
    본인 건강은 말 할 것도 없구요

  • 11. 원글이
    '26.1.4 10:37 AM (118.235.xxx.78)

    네 무슨 말씀인지 압니다 제가 그래서 요양원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한계라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 12. 원글이
    '26.1.4 10:39 AM (118.235.xxx.78)

    수면제는. 지금 멜라토닌 계열 대학병원 약은 별 효과가 없구요
    여기서 수면제는 아빠가 반대하세요 더 안 좋아지실꺼라고.
    워낙 몸도 약하시기도 하고. 하지만 아빠도 너무 힘들어 하시고
    선택의 여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수면제를 써봐야 할것 같아요
    잠을 다들 잘 자야 어쨌든 다같이 살죠 ㅠㅠ

  • 13. 원글님
    '26.1.4 10:40 AM (58.235.xxx.48)

    고생 많으시네요. 신경과 알아보시고
    안되시면 요양원 알아보세요.
    치매 노모 사남매가 일년넘게 순번 정해 밤낮으로
    돌보던 지인 가족들 일년사이 두자녀 암걸리고 결국
    요양원 보내더라구요.ㅠ
    요양원은 밤에 수면제 많이 주고 하니 환자에겐 좋을건 없지만 워낙 효자효녀들이라 요양원도
    매일 들여다 보고 하니 어머니 아직 잘 지내세요.
    원글님 아프면 원글님 가족과 어머니도
    같이 무너지는 거니 요양원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인생의 끝은 거의다 요양원 인걸요 ㅠ

  • 14. ???
    '26.1.4 10:40 AM (140.248.xxx.6)

    아빠가 왜 반대하죠? 그럼 밤새 아빠혼자 돌보면 되겠네요

  • 15. 허언증
    '26.1.4 10:41 A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몇달 희망고문 받지 마시고 치매카페에 그 교수님 치료받는 환자에게 물어보시고 빨리 접으세요
    치매환자들 먹는약 뻔한데 더 나빠지는걸 막는거지 좋아지긴요.
    사실이면 노벨의학상받아야해요.

  • 16.
    '26.1.4 10:43 AM (61.99.xxx.128)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서도 케어가 안되면
    결국 수면제 써요
    정상인의 몇배까지 쓰는 경우도 있어요
    치매가 그래요 ㅠㅠ
    기운도 넘치고 통제가 안되니 어쩔수없이
    보호자도 동의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진료시 잘 상담하시고
    일단 자야할 땐 재우시는게 우선이에요
    집에서 자는게 요양원보다는 낫잖아요
    그래야 다같이 살아요

  • 17. ㅇㅇ
    '26.1.4 10:45 AM (118.44.xxx.127)

    글 추가로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맞을 수도 있으니 차도가 없더라도 공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어머님의 쾌유를 빕니다.

  • 18. 원글이
    '26.1.4 10:48 AM (118.235.xxx.78)

    치매 치료약은 없어요 그걸 바라는게 아닙니다 다들 아실듯.
    조금이라도 편해지고 싶어서 그런겁니다
    밤에 잠이라도 통잠 자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 19. 통잠
    '26.1.4 10:54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

    지금 진행이 많이 된 상태에서 통잠 잘 수 있는 방법은 요양원밖에 없죠
    약 뻔한데 이름도 말 못 할거면서 희망고문하는 사람이 제일 나빠요.
    현실적으로 요양원 보내셔야 두루두루 편해집니다

  • 20. 잠못자는 치매
    '26.1.4 10:54 AM (119.71.xxx.160)

    환자들한테 대표적으로 쿠엔타핀 이란 약 많이 복용시키던데

    그약은 안써보신 건가요? 멜라토닌은 고용량만 효과가 있을텐데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고용량 처방은 안해주더라고요

  • 21.
    '26.1.4 10:55 A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멜라토닌은 택도 없어요
    젊은사람도 수면제 먹고자고 저희숙모 60대부터 계속 20년째 수면제 드시는데
    지금 그나이에 나빠질게 뭐가있을까요
    우선 잠을 자야 사람이 살죠
    수면제 처방이 급선무네요

  • 22. 원글이
    '26.1.4 10:57 AM (118.235.xxx.78)

    쿠엔타핀 먹고 너무 고생했어요 저희 엄마는 ㅠㅠ
    그거 먹고 더 난폭해지시고 망상 심해지셔서.
    처음에 약 부작용인지도 모르고 계속 드리다가
    이것도 못 견뎌서 의사에게 말씀드리니 그때 약을 바꿔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 증상은 나아져서. 쿠엔타핀은 안 맞아요

  • 23. ……
    '26.1.4 11:00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약이름 물을 필요없고 특정 의사 찾아갈 필요없다고 아무리 해도.. 그게 무슨 지푸라기인양. ..

    정신과약으로 과잉행동 줄이고 밤에 재우는 게 돌보는데 도움이 되고, 환자본인도 밤에 잘 자면 낮동안 인지상태가 좀 나아지는 것인데.. 그것도 오래 지속되진 않고 약을 복용해도 치매는 진행되고 문제행동이 심해지면 약을 조금씩 더 늘리고, 너무 까라지고 잠만 자면 다시 좀 줄여보고 계속 그 타령입니다.

  • 24. 네 쿠에타핀이
    '26.1.4 11:01 AM (119.71.xxx.160)

    안맞는 사람도 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요 ㅠㅠ

    망상 심하고 램수면 장애 있으면 루이소체 치매일 수도 있겠네요.

    루이소체 치매는 고용량 멜라토닌이 딱인데 ㅠㅠ

    암튼 혈관성치매라니까. 혈관성치매가 호전되었다는 얘기 가끔 들은적이

    있거든요. 암튼 원글님이 좀 편해지셨음 좋겠네요.

  • 25. ^^
    '26.1.4 11:02 AM (223.39.xxx.140)

    희망적인 글 ~ 고마워요

    요양원 보내라는 분~~ 그얘기도 맞아요

    각가정마다 나름대로 사정이있을것이고
    더구나 저희는 외국에 살고있고있는데
    요앙원 입주 대기중이고요

    일반은 입원후 금액이 너무 커서 큰부담이라
    큰걱정입니다만ᆢ

    국가나 시에서 운영하는 요양원은 대기줄이
    너무나 길다고하네요

    여기 다 적을수는 없지만ᆢ
    날마다 힘들어서 별별생각을 다하고살아요
    오죽하면 같이 죽어버릴까? 할때도 있어요

  • 26. 혹시
    '26.1.4 11:07 AM (211.109.xxx.190) - 삭제된댓글

    주센은 안다니시나요?
    하루종일 활동하고 하시면 피곤하셔서 저녁에 일찍 주무시긴하는데 중간에 몇번 깨시긴 해요ㅜ

  • 27. ㅡㅡ
    '26.1.4 11:57 AM (112.169.xxx.195)

    힘빠지기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요.
    수면제 처방받고요.

  • 28. ㅡㅡ
    '26.1.4 11:58 AM (112.169.xxx.195)

    난폭하고 망상심해지다 아예 힘빠지니 훨 낫습니다

  • 29. kk 11
    '26.1.4 12:56 PM (114.204.xxx.203)

    요양원도 고려하세요
    치매 부모님 돌보다 자식이 먼저 쓰러질 지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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