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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하고 기 약한 아이 키우신 분들 조언 좀요

...... 조회수 : 2,858
작성일 : 2026-01-03 14:43:36

 

순하고 기 약한 여린 아이 키워내신 분들 

애 키우면서 속 상하지 않으셨나요? 어떻게 이겨내신건지.

시간이 해결해주는 걸까요?

 

5학년 외동아들이 있는데 더 어릴때 때부터  꼭 기쎈 아이한테 치이네요.

저희 애는 키도 작은데 몸무게도 제일 작게 나가는 왜소한 애에요. 

심지어 목소리마저 작은. 

 

혹시 엄마생각에만 순한거 아니냐 하실까봐 ... 다른 엄마들이나 선생님들이 얘기해줬어요.

착하다, 다른 친구들한테 배려심있다, 

 

애기때부터 순해서 집에서는 하지 마라 한번만 말하면 안하는 애라 한번도 크게 혼난 적이 없어요. 

 

 

초 1때는 같이 친하게 지내던 무리 중에 한 친구한테 뺨을 맞고 와서 울어가지고 제가 그 엄마한테 전화했고요. (아는 엄마) 이전에도 몇번 걔가 때렸다고... 

이때는 사과받고 잘 해결됨.

 

초2때부터 괴롭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초2 여자애가 괴롭혀봤자 뭘 얼마나겠냐 싶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엄청 기쎈 애였더라고요.

초 4때 같은 반 되었는데 다른 여자애랑 셋트로 저희 애를 괴롭혀서 이건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셨어요. (식판에 침뱉기, 저희 아이 때리고 고추만지기, 저희 애랑 또 단짝인 왜소한 아이가 있는데 얘도 같이 맞았다함)

 

작년 초에는 동네에 학원끝나면 꼭 마주치는 6학년 형아애가 하나 있었는데 걔가 저희 애랑 다른 애들 불러서 저희 애를 타겟삼아 수차례 군기잡고 욕하고. 저희 애 자전거를 발로 차고 물에 빠뜨리려 했다해서 이땐 저희 남편이 나섰는데 더 이상은 안 괴롭히고요.

 

다른 것도 더 있겠죠. 저희 애가 일일이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뭔가 이상해서 물어보면 얘기하는 애라. 

 

최근일은

 반 남자애가 다른 친구가 없는 상태였는데 어쩌다 저희 아이가 속한 친구그룹에 같이 놀게 되었어요.

그 아이는 욕도 잘하고 거칠게 말하는 스타일인데 어쩌다 저희 아이가 표적이 되었는데요.  이게 장난과 폭력의 경계가 모호한 것 부터 시작이 된거죠. 애초에 저희 애한테 못되게 했으면 아예 친구로 지내지 않았을텐데.

 

놀자고 붙잡고 늘어지던게, 저희 애 후드를 얼굴에 씌워서 답답하게 못 벗게 한다던가, 그러다 다른 애한테 잡고 있어라 한다음에 괴롭히는 등. 점점 심해져서 발로 차기, 발걸기, 밀기

 

그리고 수시로 저희 애한테 맞춤법 틀렸다 지적. 욕섞어가며 말하기. (이새끼 저새끼)

니가 ㅄ 이니까 그렇지. 이런 말

 

거의 학기말이라 선생님한테 이야기를 안했어요. 아이도 질색팔색을 했고요.

어차피 내년엔 안마주칠거라고.

 

근데 아이가 제 옆에서 그 애랑 카톡을 하고 있는데 계속 못되게 말을 하길래 걔한테 전화를 걸라고 했죠.

사실 제가 계속 이 애를 벼르고 있었는데 카톡보고 저도 부르르 한거죠.

 

전화 걸어서 걔한테 응 누구니? 나 누구엄마야 말 끝나마자마 걔네 엄마가 바로 바꿔받더니 

 

무슨 일이 있으면 엄마를 통해서 말해야지, 아이한테 왜 직접 하냐고 따지더라고요? 

 

암튼 제가 상황설명을 했고, 그 엄마도 알아듣고 주의시키겠다 하고 저한테 사과도 했고요.

아이한테 그 애가 사과도 했는데요.

그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또 똑같이 괴롭히더라고요. 

 

학년 마지막날, 

그 애가 또 저희 애를 붙잡고 목조르듯이 하고 저희애가 몇번이나 그만하라고 소리쳐도 안놔주더래요.

저희 애가 걔 배를 밀쳤더니

걔가 주먹으로 저희 애 얼굴을 쳤고, 저희 애도 걔 얼굴을 치면서 둘이 쌈이 붙었는데 뭐 게임이 안되는거고,

다른 애들이 다 붙어 말리고, 걔는 씩씩대고. 

아이들과 인사하고, 즐거워야 할 방학식날 아주 최악으로 보내고 온거죠. 

 

걔가 반단체카톡에 저희 애 가만히 안둔다는 둥, 아는 형을 부른다는둥 뭐 그런말을 써놨다는데 

저는 너무너무 화가 나서 그 애 엄마한테 전화하고 싶은데요.

 

저희 남편은 저를 말리네요. 

 

얘가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애들 엄마한테 전화할거냐고. 

원래 남자애들은 저런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는둥

저희 애가 직접 이겨내야 할 일이니까 나서지 말래요.

 

저희 애가 이렇게 치이는데 정말 가만히 둬야 하는걸까요?

 

다른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요. 

꼭 제일 기쎈 아이의 표적이 되는 게 문제죠 

 

욕하면 똑같이 욕해라. 이렇게 가르쳐도 애가 욕하기를 싫어해요.

놀리면 똑같이 놀려라 해도 애가 못해요.

 

참고로 운동은 계속 하고 있어요. 근데 워낙 아기때부터 안먹어서 너무 말랐고 힘아리가 하나도 없죠. 

같은 동네 친구들중 여자아이 남자아이 다 합쳐도 제일 마르고 작으니까요. 

체중이 있어야 힘도 있는건데. 

 

남편이 아이에게 하는 말 

"니가 공부 잘하면 아무도 너 무시못한다" 

"밥을 많이 먹어라 니가 밥을 안먹어서 그런다" 

"쟤가 한대 때리면 넌 두대 때려라" 

 

저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은 부모가 나서면 애가 더 놀림감되니까, 일단 놔둬서 지가 실컷 겪고, 분노도 쌓이고 다른 애랑 여러번 싸워도 보고 하면 알아서 해결된다, 남자애들 다 그렇다.

정 심각해지면 학교에 도움을 요청해도 일단 그냥 놔두래요.

 

애가 잘 지내다가도 얼굴이 잔뜩 먹구름이 되서 들어오면 제 가슴이 철렁해요.

 

더 어릴때든 울면서 이런 일 있었다고 이야기라도 했지, 

최근 저 애한테 당한거는 애가 얼굴이 너무 어두워서 제가 몇번이나 물어봐서 겨우 들었거든요. 

사춘기되면 더 말안할수도 있겠죠. 

 

어떻게 해야할까요. 

물론 위의 저 아이가 저희 애한테 한번만 더 그러면 손놓고 있지는 않을테지만 이번 일뿐 아니라 전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 되네요.

 

고학년되고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면 더한 애들도 많을텐데 

남자애들은 진짜 약하면 이렇게 당하고 살아야 하나요?

제가 걱정하고 있으니 남편은 애 밥이나 잘챙겨주래요. 대화가 안통해요 

 

이글 본문을 몇 시간 있다 지울께요 

IP : 112.152.xxx.6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6.1.3 2:49 PM (223.39.xxx.54)

    남편분말이 맞아요. 남자애들은 덩치가 서열에 엄청 큰 영향을 미쳐요. 평생을요.

    아직 아이가 아빠말이 뭘 의미하는지 모를테지만 진짜 무시못하게 공부를 잘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죠. 비겁한 것들이 공부 잘하는 애는 또 안 건드리니까요.

    언제까지 엄마가 대신 전화하고 뭐하고 할 수 없어요. 일단 증거는 확보해두고 6학년 시작하고나서 어떤지 보겠어요. 선생님한테 6학년 반편성때 싸운 애랑 좀 분리해달라 말정도는 하고요.

  • 2. 저희
    '26.1.3 2:50 P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막내도 딱 원글님 아들 같아요.
    올해 중학교 진학이라 벌써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저도 댓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82 회원님들 경험 좀 나눠주세요~

  • 3. 왜지워요
    '26.1.3 2:54 PM (106.68.xxx.132)

    경험자 분들이 조언 하실 텐데 왜 지우실려구요?

    카톡을 계속 하지 말고 그런 아이 있으면 차단하고
    학교 찾아가고
    전학고려는 안해 보셨나요?
    운동은 뭐 시키시는 데요

    식욕나게.비타민.비 같은 거 함 찾아보세요.

  • 4. 원글님 ㅠ
    '26.1.3 2:56 PM (216.79.xxx.115)

    아 정말 너무너무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아들이 왜소해서 얼굴 표정만 약간 어두워도
    제가 초예민해집니다

    진짜 아이들때부터 악마같은 아이들
    그렇게 못되게 태어난 애들이 있어요
    하나 하나 기록해서 누적되게 한뒤 대학가는데 크게 영향 받을수있게 제도 만들어야해요

    제가 자세히 읽진 못했는데 아래 만진 여자아이는
    심각하네요 일진되서 고대기로 남 지지는 아이될꺼같네요
    과거 실수 어쩌구 하시는분들 본인이 당해보세요
    자식들이 당하는걸 보던지요

    그 애들 아이들이 아니에요
    어른보다 훨씬 추악하고 비겁하고 마음이 더러워진 애들입니다

  • 5. 왜지워요
    '26.1.3 2:59 PM (106.68.xxx.132)

    제가 좀 많이 착한데 ... 한 15억 정도 손해봐서 지금 한창 소송 준비 중 인데요
    패턴을 알아채고 미리 쳐냈어야 했는 데요, 자존감이 없어서 그랬던 거에요
    자존감, 바운더리 세우는 법 공부 해서 알려주셔야 해요

    나는 못해
    이러면 누가 어땋게 생각할까
    큰소리 못 내겠어..

  • 6. ...
    '26.1.3 3:03 PM (106.102.xxx.196)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홍현희 제이쓴 부부 영상을 보다가 인상적이었던게 대중교통에서 누가 발을 밟으면 제이쓴은 왜 밟아요?가 바로 평이하게 나온데요. 그래서 상대가 미안하다고 하면 괜찮다고 좋게 넘어가는거고..반면에 홍현희는 우물쭈물 오히려 안절부절하다가 사과도 못 받기도 하고..
    저도 순한 성격인데 이런 성격은 왜?가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나오지가 않거든요. 나한테 왜 그러냐고 바로 말할줄만 알아도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많이 줄거라고 생각해요. 엄빠한테부터 왜? 싫어 등등 자기 감정 바로 표현하게 연습시켜주세요.

  • 7. ...
    '26.1.3 3:04 PM (106.102.xxx.206)

    얼마전에 홍현희 제이쓴 부부 영상을 보다가 인상적이었던게 대중교통에서 누가 발을 밟으면 제이쓴은 왜 밟아요?가 바로 평이하게 나온대요. 그래서 상대가 미안하다고 하면 괜찮다고 좋게 넘어가는거고..반면에 홍현희는 우물쭈물 오히려 안절부절하다가 사과도 못 받기도 하고..
    저도 순한 성격인데 이런 성격은 왜?가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나오지가 않거든요. 나한테 왜 그러냐고 바로 말할줄만 알아도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많이 줄거라고 생각해요. 엄빠한테부터 왜? 싫어 등등 자기 감정 바로 표현하게 연습시켜주세요.

  • 8. ...
    '26.1.3 3:10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공부를 압도적으로 잘하거나 덩치가 크거나 성격이 ㅈㄹ맞거나 셋 중 하나여야 남자애들의 정글에서 살아남는다는 말이 있어요. 아들 키워보니 저게 생존의 문제까진 아니고 그냥 함부로 못건드는 남자의 조건정도더라구요. 타고나길 사납고 악한 애들이 있긴 하지만 진짜 한 학년에 한 명 정도고 주변 눈치라는 게 있어서 저렇게 막나가진 못하죠. 애가 순하고 왜소하다고 무작정 저러는 애들 흔치 않아요. 사례에 나오는 애들 자체가 저질스럽네요. 남자애나 여자애나..

    제가 보기엔 이사를 고려하시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애들이 기싸움은 해도 저렇게 신체접촉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그러진 않아요. 정상적으로 교육받은 초등학생이라면..그렇지않나요? 원글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애들 인성문제같네요.

  • 9. sandy92
    '26.1.3 3:12 PM (61.79.xxx.95)

    나한테 왜 그러냐고 바로 말할줄만 알아도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많이 줄거라고 생각해요. 엄빠한테부터 왜? 싫어 등등 자기 감정 바로 표현하게 연습시켜주세요. 222

  • 10. 소리지르기
    '26.1.3 3:16 PM (121.168.xxx.246)

    친구들이 건들면 크게 소리 지르는거 연습시키세요.
    중요합니다. 목격자를 만들어야하니까요.
    그동안 있었던일 다 자세히 기록하셔서 학폭 신고하세요.
    고추 만지고한건 성폭력으로 신고 가능합니다.
    신고할 일이에요.
    아이도 부모가 가만 있으면 점점 더 말 안해요.

    그래야 얘들이 쟤네집은 건들면 부모가 가만두지 않는다.
    각인되어 거들지 않아요.

  • 11. .......
    '26.1.3 3:16 PM (112.152.xxx.61)

    네 구체적인 내용만 일부 지울께요. (당연히 글펑은 안하고요)
    전학은 생각하지 못한게 동네 애들은 순한 편인거 같아서요.

    요즘 초 고학년이면 다 욕한다 어쩐다 하는데 보니까 그런 애들은 거의 없고요
    형이 거칠어서 동생애가 배웠거나 아님 애 자체가 못된 진짜 극히 일부 빼고는요.

  • 12. 그런데
    '26.1.3 3:18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무조건 학폭 여세요
    학폭,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아이가 기가 약하고 자기가 더 괴롭힘 당할 수 있으니 엄마가 신고하는 거 싫다할겁니다
    이럴 때는 법에 호소하고, 그러면 아무도 못괴롭힌다고 실제 상황을 보여저야 합니다

    1. 공부 잘 하면 안 건드린다? 그건 예전 이야기입니다. 저희 애는 성대 경시 입상도 하고 학교에서 학군지 특목관 탑반인 거 아이들이 다 알아도 같은 학원 아랫반 아이들이 대놓고 왕따하고괴롭혔었는데 학폭을 연 것도 아니고 학교 학폭 담당 선생님이 한 명 불러서 반성문 쓰게 하고 부모들에게 연락하니, 괴롭힘이 싹 다 중단됐었어요
    학폭담당쌤에게 반성문 받고 부모가 알게 해달라고 한 게 주효했었어요
    그래도 그 때 1년간 받은 상처때문에 고딩때 극심한 사춘기 오면서 어릴 때 있었던 일(부모가 모르고 지나간) 이야기하며 뒤늦게 괴로워하고 성격도 많이 변했었어요


    2. 제가 아는 집 아이, 같이 수영장 다니던 아이들이 결박하고 때림. 학폭 열기전 때린 아이들과 그 부모, 전부 같이 만났는데,
    주동자였던 아이 엄마가 갑자기 일어나던 이런 ㅅㄲ는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책상과 의자로 아이를 내려치며 울부짖기 사작. 대여섯 명이 말려도 교실 기물까지 다 부수더래요
    그래도 여차저차 엄마가 아이가 다시는 괴롭히지 않겠다고 각서 쓰고 공증까지 받았고, 이후 중학교도 같이 진학해서 그 아이는 재판까지 받으러 다닐 정도로 악명높은 일진이 되었어도, 제 지인 집 아이는 끝까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 지인 아이도 지금 의대 다닐 정도로 어려서부터 공부 잘 하기로 유명한 아이.
    그래도 피씨방에서 수영장에서 많이 맞고 다녔어요

    요즘 세태는 공부와 상관 없습니다.

  • 13. 합기도
    '26.1.3 3:19 PM (122.43.xxx.84)

    를 가르치세요 힘을 키우고 상대를 제압하는걸 가르쳐 줍니다 경찰들이 꾸준히 연마하는게 합기도예요 남자얘들 합기도 꾸준히하면 아무도 못건드려요 체격과 상관없어요

  • 14. 사례 두 개
    '26.1.3 3:19 PM (118.235.xxx.222) - 삭제된댓글

    무조건 학폭 여세요
    학폭,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망설이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아이가 기가 약하고 자기가 더 괴롭힘 당할 수 있으니 엄마가 신고하는 거 싫다할겁니다
    이럴 때는 법에 호소하고, 그러면 아무도 못괴롭힌다고 실제 상황을 보여저야 합니다

    1. 공부 잘 하면 안 건드린다? 그건 예전 이야기입니다. 저희 애는 성대 경시 입상도 하고 학교에서 학군지 특목관 탑반인 거 아이들이 다 알아도 같은 학원 아랫반 아이들이 대놓고 왕따하고괴롭혔었는데 학폭을 연 것도 아니고 학교 학폭 담당 선생님이 한 명 불러서 반성문 쓰게 하고 부모들에게 연락하니, 괴롭힘이 싹 다 중단됐었어요
    학폭담당쌤에게 반성문 받고 부모가 알게 해달라고 한 게 주효했었어요
    그래도 그 때 1년간 받은 상처때문에 고딩때 극심한 사춘기 오면서 어릴 때 있었던 일(부모가 모르고 지나간) 이야기하며 뒤늦게 괴로워하고 성격도 많이 변했었어요


    2. 제가 아는 집 아이, 같이 수영장 다니던 아이들이 결박하고 때림. 학폭 열기전 때린 아이들과 그 부모, 전부 같이 만났는데,
    주동자였던 아이 엄마가 갑자기 일어나던 이런 ㅅㄲ는 내가 죽여버리겠다고 책상과 의자로 아이를 내려치며 울부짖기 사작. 대여섯 명이 말려도 교실 기물까지 다 부수더래요
    그래도 여차저차 엄마가 아이가 다시는 괴롭히지 않겠다고 각서 쓰고 공증까지 받았고, 이후 중학교도 같이 진학해서 그 아이는 재판까지 받으러 다닐 정도로 악명높은 일진이 되었어도, 제 지인 집 아이는 끝까지 건드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 지인 아이도 지금 의대 다닐 정도로 어려서부터 공부 잘 하기로 유명한 아이.
    그래도 피씨방에서 수영장에서 많이 맞고 다녔어요

    요즘 세태는 공부와 상관 없습니다.

  • 15. . .
    '26.1.3 3:23 PM (221.143.xxx.118)

    이정도면 학폭인데요. 학폭신고해도 되겠어요.

  • 16. ...
    '26.1.3 3:24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요즘은 공부 상관없는게 옛날에는 공부 잘하면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총애를 받았잖아요. 선생님들이 꼴통들은 험하게 때리기도 하고..그거때문에 공부 잘하는 애는 안 건드린건데 요즘은 선생님들이 그런 차별과 체벌을 안 하니까 공부만 잘한다고 특별한 방패가 되지는 않죠. 아빠가 너무 자기 시대처럼 생각하네요.

  • 17. ...
    '26.1.3 3:25 PM (106.102.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은 공부 상관없는게 옛날에는 공부 잘하면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총애를 받았잖아요. 선생님들이 꼴통들은 험하게 혼내고 때리기도 하고..그래서 공부 잘하는 애는 후폭풍이 크니까 안 건드린건데 요즘은 선생님들이 그런 차별과 체벌을 안 하니까 공부가 특별한 방패가 되지는 않죠. 아빠가 너무 자기 시대처럼 생각하네요.

  • 18. ...
    '26.1.3 3:26 PM (106.102.xxx.246)

    요즘은 공부 상관없는게 옛날에는 공부 잘하면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총애를 받았잖아요. 선생님들이 꼴통들은 험하게 혼내고 때리기도 하고..그래서 공부 잘하는 애는 후폭풍이 크니까 안 건드린거고 요즘은 선생님들이 그런 차별과 체벌을 안 하니까 공부가 특별한 방패가 되지는 않죠. 아빠가 너무 자기 시대처럼 생각하네요.

  • 19. ...
    '26.1.3 3:29 PM (49.1.xxx.222)

    학폭 가해자 이번 대입에 다 불합격 처리됐죠. 증거자료 녹음 카톡 등 모으고 학폭연다고 하세요. 그냥 두다가 아이가 자살하면 어쩔려구요?

  • 20. ...
    '26.1.3 3:30 PM (49.1.xxx.222)

    Sns에 다 파트리겠다고 하세요

  • 21. ....
    '26.1.3 3:31 PM (218.144.xxx.70)

    운동해서 힘을 키워라
    공부잘해서좋은 성적 받아라
    그게 다 아이들 세계의 질서에서 우위에 서라고 가르치는 건데요
    현실적으로 타고난 힘 약하고 체구 작은 아이가 운동한다고 싸움짱 되기 어렵고
    공부 일등도 맘대로 다 되나요
    남편 말이 맞는말 같아도 현실적으로는 아이한테 도움은 안되구요
    오히려 아이들의 질서 속에서 네가 약자면 당하는게 당연하다는 논리를 아이에게 심어줄 수도 있죠
    약자라고 괴롭힘 당해도 된다는 법은 어디에도 없어요
    운동해라 공부해라 다 의미없구요
    윗분들 말처럼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맞서는 법을 가르쳐주고
    부모도 같이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힘이 없으니까 그냥 당한다가 아니라
    힘이 없어도 당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아이에게 심어주고 부모로서도 본을 보이고요

  • 22. ...
    '26.1.3 3:32 PM (123.111.xxx.59)

    학군지로 이사하시는 것 추천해요

    전 제가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여자애라 그런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도
    친함을 가장해 물건뺏기 얼음물 뺏어마시기 키링 떼어가기 등짝때리기 나쁜 별명부르기 등등
    주변에서 기센 친구들이 너무 만만하게 취급하길래
    멀리 이사해서 가장 공부에 목을 매고 각자 스케쥴이 바쁜 중학교로 입학시켰어요
    여기서는 험한 일은 없어도 공부로 치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적응 잘해서 입결도 최상위로 냈어요
    뒤늦게나마 아파트도 갈아타서 일석삼조 효과를 보았네요

  • 23. ㅇㅇㅇ
    '26.1.3 3:32 PM (106.68.xxx.132)

    학교 가서 담임 말고 교장 면담 해보시길요

  • 24. 순한 아들 키워요
    '26.1.3 3:36 PM (223.38.xxx.13)

    순하고 기 약한 아들일수록 공부 열심히 해야 하고
    학군지 가장 빡센 모범생 많은 학교 가야 합니다

    그런 학교로 옮겨주니까 아무 탈이 없어요

  • 25. 어릴땐
    '26.1.3 3:47 PM (175.113.xxx.65)

    속상한데 그만큼 엄마가 단도리를 해 주면 되고요. 사춘기 들어서면서 키크고 덩치 좋아지니까 일단 비주얼 적으로 밀리는게 없어 당하고 맞고 그런건 없고 또 자기랑 맞는 친구들 사겨서 잘 지내요.

  • 26. 아휴
    '26.1.3 3:47 PM (203.128.xxx.32)

    저런애들이 판을 치네요
    뭐 간단하게 힘으로 안되면 말빨로라도 시켜요
    학폭신청 해주까?
    그걸바라면 해주께등등

  • 27. ……
    '26.1.3 4:07 PM (180.67.xxx.27)

    조금이라도 싫은건 싫다라고 바로 표현하게 하세요 그런애들이 초기에 간을 보는데 그 선이 자꾸 밀리다보면 폭력이랑 괴롭힘 수준으로 가는거에요
    그러니 처음부터 내가 즐겁지 않은걸 상대가 장난이라고 한다면 정색하고 못하게 해야한다고 하고요
    그 간을 보는 행동이 서열을 정하느라 이놈이 약한가 보는건데 그때 참으면 만만하게 봅니다
    참지 않고 반항하는건 상대가 나를 무서워하지 않는거고 그럼 얘를 괴롭히면 나도 귀찮아진다는걸 알아서 그 선을 넘지 않아요

    남편분 말도 맞는데 애한테 이런 힘의 논리를 먼저 알려줘야지 밥 먹어라 두대 때려라 그렇게 말하면 애가 알아 듣나요
    차분하게 저런거 여러번 말해주시고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힘든 일을 누가 한다면 노트에 적게 하세요
    중학교 가면 더 심해지는 경우 있는데 이제 중학교부터는 학폭에 선생님들이 더 예민하게 반응해서 엄마들끼리 전화하고 그런거 안해도 돼요
    저 비슷한 경우 많이 당해서 뚱댓 다는데 중학교부터는 공부 잘하는 것도 힘이 되니까 공부도 열심히 시키세요
    모범생에 공부 잘하는 애를 괴롭힌다? 선생님들이 괘씸하게 보고 더 잘 도와주세요
    포기하지 마시고 애 잘 가르치세요
    만만해보이지 말고 만만하게 넘어가지 말것
    상대가 나를 귀찮게 하면 그 상대도 귀찮게 해야 더 괴롭히지 않는다
    간볼때 참지 않는다
    공부 열심히 해서 힘이 부족하면 공부로라도 이긴다
    힘내세요

  • 28. ...
    '26.1.3 4:08 PM (155.254.xxx.20)

    나한테 왜 그러냐고 바로 말할 줄만 알아도 억울하게 당하는 일이 많이 줄거라고 생각해요. 엄빠한테부터 왜? 싫어 등등 자기 감정 바로 표현하게 연습시켜주세요. 333

    제 아이와 하나 차이는 덩치네요.
    제 아이는 덩치가 커서 오는 오해도 많았어요.
    남자아들 서열 싸움에 덩치가 커도 곧잘 타겟이 되는데
    의사 표현 안 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면 더 건들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단호하게 의사표현하게 지도하셔야 돼요.

    그리고 엄마가 나서면 아이가 더 바보취급 받을 수 있어서
    더욱 더 아이가 의사표현을 해야 돼요.

    그리고 속상한 마음을 해소하는 방법도 찾으셔야 하구요.
    이런 안 좋은 경험이 쌓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럼 점점 위축되고 남의 눈치도 많이 보게 돼요.

    걔는 나쁜 아이다라는 분노의 감정에 동조해서
    대부분의 시간을 분노와 불안에 집중하기 보다는
    너는 너의 인생에 집중해야 된다는 쪽으로 포커스를 잡고
    대화하고 학업이나 일에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을
    같이 찾아가는 노력이 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어느 순간 친구들의 놀림을 하찮은 것으로 넘기니
    놀리던 당사자도 재미를 못 찾아 안 그러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얘기 들어주지만
    해결책은 반드시 아이가 원하는 방법으로 해줬어요.

    엄마가 당장 학교갈게, 전화할게 이러면
    이래서 엄마한테 얘기를 안 해주는 거라면서 말리더라구요.

    엄마가 잘 들어주고 든든한 뒷배가 돼주겠다는 것만으로도
    많이 위안이 됐던 것 같아요.

    대학생인데 어쩌다 어린 시절 얘기하면
    그런 일도 있었는지 아예 기억도 안 난다 해요.

    특히나 좋을 것 없는 과거는 지금 자신에게
    불필요해서 신경쓰고 싶지도 않다고 하더군요.
    그럴 시간에 더 신경쓸 일 많다고 하더군요.

  • 29. 일단
    '26.1.3 4:13 PM (118.235.xxx.222)

    학폭 여세요
    학폭 기록이 대입까지 영향 미친다는 것도 알고 촉법소년 하향 이야기도 나와서, 학폭 열면 부모와 아이들도 조심합니다
    학폭 열어야소문 나서 일단 안 건드립니다.
    그냥 넘어가면 아이가 중ㆍ고까지 이어집니다
    남편 이야기는 요즘 세태를 몰라서 그래요. 괴롭히던 아이 는 20대 대학생 되서도 쫓아가서ㅇ괴롭히고 전학 가도 에스엔에스로 전부 공유하잖아요

    법적 대응해야 멈춥니다
    어떻게 성격을 고칠 수 있나요. 선척인 기질이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데요

    아이에게 ㅍㅐ배감 심어주지 마시고 맞서서 학폭 여세요

  • 30. ..
    '26.1.3 4:25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학폭 여세요. 양아치 기질 있는 애들은
    대학진로부터 막혀야 다들 정산차려요.

  • 31.
    '26.1.3 4:59 PM (211.243.xxx.238)

    아직 초등은 부모가 개입하는게 좋을것같아요

  • 32. ...
    '26.1.3 5:01 PM (118.235.xxx.30)

    아 정말 너무너무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사례에 나오는 애들 자체가 저질스럽네요. 남자애나 여자애나..

    제가 보기엔 이사를 고려하시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남편 말이 맞는말 같아도 현실적으로는 아이한테 도움은 안되구요

  • 33. 00
    '26.1.3 5:48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뒤에서 목조르다 기절하고 아주 위험한짓이에요

  • 34. ..
    '26.1.3 6:08 PM (182.220.xxx.5)

    남자아이면 빨리 운동 가르치세요.
    합기도 복싱 같은 호신 되는 걸로요.
    남자애들 중학교 가면 더 합니다.
    어릴 때부터 태권도 가르치셨으면 좋았을텐데...

  • 35. ㅇㅇ
    '26.1.3 6:11 P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몸으로 시비걸면 주변친구에게 동영상 찍어라고 시키고 경찰도 부르라고 시켜놓으세요
    한대맞고 증거있으면 일처리 쉽습니다
    맞는건 억울하고 최악 피하면 좋지만 ㅠ

  • 36. ,,,,,
    '26.1.3 6:19 PM (110.13.xxx.200)

    초등꺄진 무조건 개입해야죠.
    저희애도 작은 편이었는데 더 작지만 독한놈이 하나 있었어요.
    야무지게 친구들 돌아가면서 때리는 놈
    어느날 아이가 엉엉 울면서 맞고 왔다고 하길래 빡쳐갖고 나가서 놀이터에 걔찾아서 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놈이 잘했다고 대들더라구여. 어처구니
    암튼 말로 큰소리까지 내다가 친구 때리지마라.. 너 또 때리면 내가 또 찾아올거다 하고 헤어졌네요. 전 그집엄마하고 한판 붙을 작정으로 달려갔어요.
    암튼 그후론 못건드렸는데 초등까진 개입해야 합니다.
    중딩은 몰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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