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세상 모든게 서운한 이여사...

조회수 : 4,245
작성일 : 2026-01-02 22:01:29

어제 1월1일 

떡국먹으러 시댁.

혼자살고 시엄니곁에서 지내는 시누이가

잡채랑 떡국해놓음

입만 가서 네식구 먹고

용돈 드렸죠.

 

시누이는 딩크인데 남편이 큰매장을 하고있어

휴일이없고 평일에 한번씩쉬는편

거의 엄마케어에 전념

 

난 애도 없고 심심해서 엄마모시는게 낙이라고 하고

두분이 투닥거리지만  합가는 안하고 재밌게 매일 지내십니다

 

어제 떡국먹고 6시까지 놀다 고딩인 작은애.온라인으로 뭐들을게있어서 집으로복귀(집까지 차로20분)

 

오늘 오후 어머니전화옴

어제 그렇게간게

너무 서운해서

내일 토요일에 또 올수있냐고.

 

어머니 어제 그렇게잘놀고 쉬다 왔는데

내일 뭘또가요 ㅋㅋ 뭐가 서운하세요 ㅋㅋ

하니

 

그러게 다 미안하고 서운하다

한참클나이에 고기를 멕여야되는데 

떡국을먹여보내서 서운하기도하고

돈을.더 줄걸 서운하고 미안하다...

 

어머니 오늘은 뭐하셨어요?

너네 시누이랑 목욕갔다오고 식사했다.

 

네 재밌게보내셨는데요~

어머니.심심하시면 집에.택시타고놀러오세요

저는 내일 일있어서 못가요

애들은 따로라도갈수있는지 한번 물어는 볼게요

근데 아마안될거에요.

 

아니다.

그럼 내일아니더라도 너네 시간될때와라..

네 아무튼 내일 전화드릴게요...

 

피곤한데 애잔하고

돈이라도 써야한번더 와주나 싶어 계속 뭘주려고하시는것도 짠하고

심심하면 전화하는것도 귀찮고 ㅋㅋ

어케든 자식의삶에 덧대져있길바라는 것도 안타깝고...

 

걍 이렇게 몇자 쓰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나이드는것이란....

 

ㅠㅠ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6.1.2 10:05 PM (124.53.xxx.50)

    잘하셨어요
    어찌 다 맞추나요
    외로우면 딸이랑 더 시간보내라 하세요

  • 2. ..
    '26.1.2 10:06 PM (211.235.xxx.215)

    가도 서운하고 안가도 서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합가라도 하자 할 판이네요

  • 3. ㅋㅋ
    '26.1.2 10:07 PM (61.254.xxx.88)

    합가는 못하세요
    택시타고 우리집에 오는것도 불편해하시고
    지척거리 시누이네집도 절대안가시는걸요
    그냥 본인자식들 어릴때 처럼 맨날 북적거리는 기분 느끼고싶은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맘이 나이드니 필터링없이나오는거죠뭐^^

  • 4. .ㅊㅍ퓨
    '26.1.2 10:34 PM (125.132.xxx.58)

    맘 고우신 시어머니시네요. 말이라도.

    애잔합니다. .

  • 5. 그래도
    '26.1.2 11:07 PM (211.212.xxx.29)

    원글님 글에 착한사람 도장찍혀 있네요.

  • 6. 정감가는
    '26.1.3 2:56 AM (1.176.xxx.174)

    그래도 정감가는 시어머니네요.
    한번씩 갈맛 나겠네요.

  • 7. 그래더
    '26.1.3 4:26 AM (141.109.xxx.23)

    합가 요구 안하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 8. 시어머니와
    '26.1.3 4:58 AM (218.153.xxx.21)

    토닥 토닥 정감있는 대화가 보기 좋아요

  • 9. 며느님이
    '26.1.3 10:14 AM (121.124.xxx.254)

    이리 이쁘게 하니 얼마나 사랑스러하실까 눈에 보여요
    시누 원글님 시엄미 다 요새 드문 좋으신 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399 분실된 통장 9 2026/01/04 1,275
1786398 오픈발코니 활용을 해보고 싶은데 16 // 2026/01/04 1,500
1786397 꿈이 깼다가 이어서 꿔지네요 5 신기방기 2026/01/04 1,338
1786396 월세계약 확정신고와 전입신고 문의드려요 4 ... 2026/01/04 406
1786395 치매 호전되었다는 글 쓰신분 30 너무 힘듬 .. 2026/01/04 4,459
1786394 경악! 흰눈썹 언제부터 8 ... 2026/01/04 2,246
1786393 트럼프 " 마차도 , 베네수엘라 통치 어려울 것...... 7 국제깡패 2026/01/04 1,463
1786392 사교육비 총액 29조원. 초등만 13조원. 1인당 44만원 4 .... 2026/01/04 928
1786391 탄수화물 변비 9 변비 2026/01/04 2,038
1786390 '명벤져스' 장관 밀착취재-- 재밌어요 2 ㅇㅇ 2026/01/04 731
1786389 김범석 '총수 지정' 검토, 美국세청 공조… 쿠팡 전방위 압박 .. 8 ㅇㅇ 2026/01/04 1,818
1786388 염색해야하는데 머릿결이 나빠져서 고민이에요 13 ㅁㅁ 2026/01/04 3,037
1786387 20살 아들 지갑 뭐로 살까요? 9 레00 2026/01/04 1,271
1786386 배고파서 먹는 한 끼 만이 행복감을 주네요 7 .. 2026/01/04 2,019
1786385 식당에서 맨손보다 장갑이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가요? 27 ㅇㅇ 2026/01/04 3,910
1786384 자매 사이도 학벌과 경제력 비슷해야 분란 없음 25 이룸 2026/01/04 4,650
1786383 뭐 아파서 치료할일 있으면 인터넷에 검색하면 사기꾼들이 가득이네.. 2 환자 2026/01/04 831
1786382 만나기 싫은데 밥은 사야하는 경우 8 질문 2026/01/04 2,505
1786381 이사온 집에 스위치마다 덕지덕지 11 ... 2026/01/04 4,234
1786380 아직 김장조끼.. 없는 분? 7 ㅇㅇ 2026/01/04 2,893
1786379 담배피는 남편 입던 겉옷을 드레스룸에 놓으면 9 아직 2026/01/04 1,581
1786378 방문을 열어놓고 싶은데 검색어를 어떻게? 7 ........ 2026/01/04 1,590
1786377 유언장있어도 상속재산분할협의서가 있어야하는게 일반적인거죠 1 .. 2026/01/04 1,356
1786376 국방비 1.8조 초유의 미지급..일선 부대 '비상' 31 2026/01/04 2,701
1786375 소중한 사람을 사별해보신 분 29 ㅇㅇ 2026/01/04 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