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세상 모든게 서운한 이여사...

조회수 : 4,374
작성일 : 2026-01-02 22:01:29

어제 1월1일 

떡국먹으러 시댁.

혼자살고 시엄니곁에서 지내는 시누이가

잡채랑 떡국해놓음

입만 가서 네식구 먹고

용돈 드렸죠.

 

시누이는 딩크인데 남편이 큰매장을 하고있어

휴일이없고 평일에 한번씩쉬는편

거의 엄마케어에 전념

 

난 애도 없고 심심해서 엄마모시는게 낙이라고 하고

두분이 투닥거리지만  합가는 안하고 재밌게 매일 지내십니다

 

어제 떡국먹고 6시까지 놀다 고딩인 작은애.온라인으로 뭐들을게있어서 집으로복귀(집까지 차로20분)

 

오늘 오후 어머니전화옴

어제 그렇게간게

너무 서운해서

내일 토요일에 또 올수있냐고.

 

어머니 어제 그렇게잘놀고 쉬다 왔는데

내일 뭘또가요 ㅋㅋ 뭐가 서운하세요 ㅋㅋ

하니

 

그러게 다 미안하고 서운하다

한참클나이에 고기를 멕여야되는데 

떡국을먹여보내서 서운하기도하고

돈을.더 줄걸 서운하고 미안하다...

 

어머니 오늘은 뭐하셨어요?

너네 시누이랑 목욕갔다오고 식사했다.

 

네 재밌게보내셨는데요~

어머니.심심하시면 집에.택시타고놀러오세요

저는 내일 일있어서 못가요

애들은 따로라도갈수있는지 한번 물어는 볼게요

근데 아마안될거에요.

 

아니다.

그럼 내일아니더라도 너네 시간될때와라..

네 아무튼 내일 전화드릴게요...

 

피곤한데 애잔하고

돈이라도 써야한번더 와주나 싶어 계속 뭘주려고하시는것도 짠하고

심심하면 전화하는것도 귀찮고 ㅋㅋ

어케든 자식의삶에 덧대져있길바라는 것도 안타깝고...

 

걍 이렇게 몇자 쓰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나이드는것이란....

 

ㅠㅠ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6.1.2 10:05 P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어찌 다 맞추나요
    외로우면 딸이랑 더 시간보내라 하세요

  • 2. ..
    '26.1.2 10:06 PM (211.235.xxx.215) - 삭제된댓글

    가도 서운하고 안가도 서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합가라도 하자 할 판이네요

  • 3. ㅋㅋ
    '26.1.2 10:07 PM (61.254.xxx.88)

    합가는 못하세요
    택시타고 우리집에 오는것도 불편해하시고
    지척거리 시누이네집도 절대안가시는걸요
    그냥 본인자식들 어릴때 처럼 맨날 북적거리는 기분 느끼고싶은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맘이 나이드니 필터링없이나오는거죠뭐^^

  • 4. .ㅊㅍ퓨
    '26.1.2 10:34 PM (125.132.xxx.58)

    맘 고우신 시어머니시네요. 말이라도.

    애잔합니다. .

  • 5. 그래도
    '26.1.2 11:07 PM (211.212.xxx.29)

    원글님 글에 착한사람 도장찍혀 있네요.

  • 6. 정감가는
    '26.1.3 2:56 AM (1.176.xxx.174)

    그래도 정감가는 시어머니네요.
    한번씩 갈맛 나겠네요.

  • 7. 그래더
    '26.1.3 4:26 AM (141.109.xxx.23)

    합가 요구 안하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 8. 시어머니와
    '26.1.3 4:58 AM (218.153.xxx.21)

    토닥 토닥 정감있는 대화가 보기 좋아요

  • 9. 며느님이
    '26.1.3 10:14 AM (121.124.xxx.254)

    이리 이쁘게 하니 얼마나 사랑스러하실까 눈에 보여요
    시누 원글님 시엄미 다 요새 드문 좋으신 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892 다짐육으로 미역국어떻게 끓이나요 10 ㅇㅇ 2026/01/31 1,518
1790891 가진 것에 감사해야 겠죠 40 그만살고싶다.. 2026/01/31 4,999
1790890 부부중에 말띠, 원숭이띠 커플있으신가요 7 .. 2026/01/31 1,381
1790889 엄마 경도인지장애판정 오빠에게 알리기. 20 .. 2026/01/31 3,710
1790888 남편한테 살살거리기도 진짜 피곤해서 못해먹겠네요. 12 “”“”“”.. 2026/01/31 3,723
1790887 쿠팡 와우 해지했어요. 지낼만해요 17 .. 2026/01/31 1,492
1790886 초중고나 시청, 구청 청소년 상담사 계세요? 11 00 2026/01/31 645
1790885 20대들 연애 많이 했음 좋겠어요 13 ... 2026/01/31 2,264
1790884 영국에서 뭐 사가면 좋을까요? 18 영국애서 2026/01/31 2,007
1790883 집값이 대통령하나가 내리겠다고 28 .. 2026/01/31 2,798
1790882 셀프로 부분 염색하면 얼룩덜룩해질까요? 8 염색초보 2026/01/31 1,128
1790881 고야드보헴 마카쥬 없는건 구하기 어려운가봐요 3 kk 2026/01/31 848
1790880 한국에는 쿠팡의 대체제가 많지만, 쿠팡에게는 현재 한국을 대체할.. 16 ㅇㅇ 2026/01/31 2,657
1790879 를 위해 애써왔는데 소송이라닛! 1 가맹점주 2026/01/31 699
1790878 아이친구 엄마들 사이 학벌 까야 하나요? 39 Dd 2026/01/31 6,149
1790877 정전기가 너무 심해요 7 반건조인간 2026/01/31 970
1790876 종로에서 금 팔때 무슨시세기준인가요? 8 ㅡㅡㅡ 2026/01/31 1,203
1790875 친구랑 밥값문제 30 기분나쁜하루.. 2026/01/31 5,118
1790874 병치레 많은 남편 보살핌이 지쳐요 7 인생이란 2026/01/31 3,094
1790873 서울에 7억짜리 아파트, 인천에 4억짜리 아파트 갖고 있으면 많.. 5 ... 2026/01/31 3,147
1790872 땅을 팔 생각도 없는데 팔지 않겠냐고 하는 사람들요.. 11 뭉뭉 2026/01/31 1,525
1790871 이해찬 총리님 안녕히 가세요. 15 .. 2026/01/31 1,128
1790870 설 전에 또 올 수 있냐고 해서 남편 보냈어요 10 ㅎㅎ 2026/01/31 3,118
1790869 주식주식 이러다 투자실패해 자율율 범죄율이 증가할까 걱정이네요 .. 19 ..... 2026/01/31 2,591
1790868 일런머스크 이거 호텔경제학 말하는거죠? 1 ㅇㅇ 2026/01/31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