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관리실에 물어봐야지'라고 저를 협박했던 것 같아요

웃겨서요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26-01-02 16:22:50

2,3년 전 제가 한 밤중에 주차장 내려가서 

남편 차를 뒤진 적이 있었어요.

뭔가 촉이 안 좋아서 증거 잡으러 갔던건데요

무섭고, 떨리고, 죄 짓는 것 같고, 어둡고, 잘 모르겠고

겨우 보조석 앞에 있는 글로브박스, 콘솔박스에 있는 영수증들이나 봤고

블랙박스는 엄두가 안 나서 보지도 못 하고 맥 없이 빈 손으로 왔어요

 

남편 차 침투는 그대로 잘 끝난 줄 알고 있었는데

2,3일 뒤 남편이 '누가 내 차를 뒤졌나봐, 관리실에 물어보려고' 딱 이렇게만 말했어요

관리실에 문의한다고 하니 일이 크게 벌어질 것 같고 너무 두렵더라고요

제가 '내가 뭐 좀 찾으러 갔었어' 딱 이렇게 답했는데

남편도 거기서 끝!  왜, 언제 갔는지 묻지 않더라고요.

 

그 당시 저는 남편 차 뒤지는 것에 당당한 느낌이 아니라 그 선에서

끝난 것을 다행으로만 여겼는데요

 

요즘들어 남편은 왜 더 이상의 질문은 하지 않았었는지 엄청 궁금하네요

진짜 딴 짓 중이었을까요?

 

IP : 122.40.xxx.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26.1.2 4:2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일이 더이상 커져서 감당불가능한 상황이 될까 두려워하는 상태같네요. 딱 어느 선까지만 확인하는...그런가 아닌가 생각하는 것과 입밖으로 나와 현실이 되어버리는건 다르니까요.
    지금은 의심이 다 가신채 잘 지내시고 계신거면 좋겠어요.

  • 2. ...
    '26.1.2 4:41 PM (219.255.xxx.39)

    다음엔 답하지마세요.

    이번 경우도,관리실에 물어보든가말든가 냅두셨으면...
    님이 그랬나를 떠본듯,그후 스스로 관리모드로 들어갔을지도...

    진짜 관리실까지 가서 확인할 것도 없고
    가서 확인했어도 네가 했네라고 말하면
    내가 그랬나~아 뭐가 안보여서 그기 있었나 갔었나,아직 못찾았는데 넌 봤냐?식으로 말하면 됨.

    행동전에 적의 패를 생각해야함.

  • 3. ..
    '26.1.2 4:45 PM (121.162.xxx.35)

    남편도 알고 물어본건데요 뭐

  • 4. ..
    '26.1.2 4:48 PM (118.235.xxx.92)

    협박은 아니죠

  • 5. 네,
    '26.1.2 4:57 PM (122.40.xxx.6)

    남편이 이미 알고 제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협박 했다는 의미였어요

  • 6. ...
    '26.1.2 4:57 PM (121.133.xxx.35) - 삭제된댓글

    입주민이라고 해서 관리실에서 cctv 막 보여주지도 않아요

  • 7. ...
    '26.1.2 4:5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진짜 뭐가 있다면 언젠가는 나옴.
    세월이 증거됨.

  • 8. ...
    '26.1.2 5:47 PM (59.5.xxx.161)

    남편이 고단수네요.

  • 9. ..
    '26.1.2 6:11 PM (182.220.xxx.5)

    블랙박스를 봐야죠.

  • 10. 근데
    '26.1.2 9:49 PM (220.85.xxx.159)

    저 협박이 먹히나요? 부인이 남편 차를 뒤졌는데 어쩔건데요? 경찰에 신고라도 하겠데요? 하더라도 무슨 죄가 성립되나요? 차라리 당당하게 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768 썬글 도수 넣어 맞출건데 투톤 말고 원톤 해야겠죠? 2 ㅇㅇ 2026/01/25 650
1788767 내정간섭 미국, 밴스, 뜬금없는 손현보 '우려'‥극우 연대 아직.. 5 트석열 2026/01/25 1,153
1788766 원하는 성별이 뭔지 안 궁금하고 애나 잘 키워요 3 2026/01/25 683
1788765 경상도 사투리가 이상해요. 23 2026/01/25 2,977
1788764 박나래는 주사이모를 꽈추형한테 소개까지 했네요 24 ........ 2026/01/25 13,212
1788763 80대중반 부모님들 금전적으로어느정도 도와드리나요 ?.. 20 흠흠흠 2026/01/25 3,623
1788762 러브미 윤주 못된 여자 6 헉! 2026/01/25 2,699
1788761 중3딸 방 너무 드러워서 짜증나요ㅜㅠ 10 ll 2026/01/25 2,184
1788760 등가려움 등긁개? 10 요즘 2026/01/25 1,074
1788759 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말 4 삐종 2026/01/25 1,565
1788758 폴란드 다녀오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유럽초행) 8 ... 2026/01/25 980
1788757 구파발역, 은평뉴타운 인근에 도서관 좋은 곳 있나요? 2 ... 2026/01/25 780
1788756 대학생 자녀와 평상시 무슨 주제로 이야기 나누나요? 9 질문 2026/01/25 1,275
1788755 딸 선호 현상은 사회적 분위기가 크죠 46 2026/01/25 3,804
1788754 새벽까지 술마시고 들어오는 20살 16 하아 2026/01/25 2,916
1788753 경기도서관 3 수원영통 2026/01/25 1,116
1788752 미국같은 나라는 전무후무 하네요 15 ㅇㅇ 2026/01/25 4,493
1788751 나솔사계 백합 후덕한 느낌은 왜.. 10 .... 2026/01/25 3,121
1788750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하려고 합니다 20 이사 2026/01/25 4,700
1788749 얼마전부터 겨드랑이 2026/01/25 458
1788748 쿠팡 대체 생활용품 다이소몰 좋네요. 온라인 쇼핑 2 다이소 2026/01/25 1,734
1788747 공황장애약 먹고 있는데 11 일요일 2026/01/25 1,942
1788746 우리 다같이 변호사가 되어 봐요^^ 7 흠.. 2026/01/25 2,690
1788745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 캐나다의 미국에 대한 속시원한 반격 27 속시원 2026/01/25 4,677
1788744 테슬라 집에서 충전하면 전기세가 한달에 얼마나 올라가네요 ? 3 2026/01/25 4,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