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송도순님 별세 슬퍼요

.. 조회수 : 5,664
작성일 : 2026-01-01 19:45:59

어렸을 적 좋아했던 톰과 제리

이야기를 끌고 가는 생생하고 독보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송도순님

송도순의 해설로 톰과 제리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만화를 보면서도 저 목소리는 누구 목소리일까 궁금했지요

톡톡 튀고 힘있는 나레이션에 가장 어을리는 목소리로는 단연 송도순 성우 셨지요

유튜브도 하셨는데

집의 방 하나를 사우나로 만들고 친구분들 초대 하셔서

이야기 하시고 

아이들 어렸을 적 집밥을 제대로 못 해줬다고 나이가 드셔서 밥을 하시면서 미안해 하시고 아쉬워 하시는 이야기도 많이 하셨지요

따뜻한 나라에서 한달 살기 하며 이제까지 일하느라 놀아본 적이 없다고 이젠 이렇게 쉬어 보기도 할거라고 하셨죠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몰래 카메라로 아들과 며느리가 손주 유학을 보내고 싶다고 요구하는 것을 촬영한 적이 있었는데 친정엄마처럼 뭐라고 하시다가 그래도 끝에 아들과 며느리 얘기를 들어보시더라구요 저 같았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내가 ATM으로 보이니? 하고 서운해 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얘기를 들어보시더라구요

예전에 갑상선 수술을 하셨다면서 난 원래 이렇게 피곤한 것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수술하고 났더니 컨디션이 너무 좋다고 하신 것도 기억이 나고

이제는 천천히 본인의 삶을 즐기며 건강히 사실 줄 알았는데 편찮으신 줄 전혀 몰랐네요

지금까지 온 힘을 다해 카랑카랑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해 주셨고 송도순님이 나레이션하거나 직접 방송에 출연하시는 것은 모두 다 재밌고 배울점이 많았는데 너무 아쉽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IP : 121.158.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4
    '26.1.1 7:57 PM (116.123.xxx.233)

    이별은 늘 슬퍼요
    나이 들어가니까 이별이 더 잦아짐

  • 2. 맞아요
    '26.1.1 8:02 PM (121.152.xxx.48)

    최근 많은 이별을 했어요
    칠십 안 되신분 초반분
    환갑 되신 두 분 너무 당황스럽고
    아쉽고 슬퍼요

  • 3. 허망하네요
    '26.1.1 8:02 PM (222.236.xxx.171)

    낭창낭창 똑 떨어지는 목소리가 참 좋았는데 안타깝네요.
    오래 전 방송에서 잔금 치루느라 심철호씨 부인에게 한 밤중 급하게 도움 받은 이야기를 하는데 잘 살아왔다는 느낌이 들어 기억에 남아요.
    좋은 분인데 영면하세요.

  • 4. 깜찍이들
    '26.1.1 8:06 PM (59.5.xxx.161)

    목소리도 카랑카랑 하시고 씩씩해 보이셨던 분이라
    더 믿기힘든가봐요.
    아까운 분들이 많이 떠나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5. .,.,...
    '26.1.1 8:15 PM (59.10.xxx.175)

    뭐든 생기있고 표정있게 이끌어가셨죠

  • 6. ...
    '26.1.1 8:33 PM (203.234.xxx.130)

    십년가까이 시모인가 시부인가 똥기저귀 갈아가며 모시고 살았다는 사연 방송에서 들었어요.. 본인한테 좀 이기적이셨어야 하는데 남의 부모 모시고 본인 건강은 방심했나 싶어요..

    중년이되면 우리도 자기부터 챙기고 살아야해요.
    송도순씨 목소리 들으면서 컸는데 마음이 쓸쓸하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예요..
    평온히 푹 쉬세요. 명복을 빕니다..

  • 7. 저도
    '26.1.1 8:37 PM (221.162.xxx.5)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잘 안 슬픈타입인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300 졸린데 자기 싫은 날이 있어요 4 .. 2026/01/21 1,409
1787299 저도 아버지와 식사할 수 있는 날을 세어봤어요 6 러브미 2026/01/21 2,781
1787298 정신우 셰프님 감사했어요 4 RIP 2026/01/21 2,919
1787297 지역의사제로 의사 숫자가 늘어나는 것인가요? 33 지역의사제 2026/01/21 1,653
1787296 이거 같은말 맞는거죠 막말주의 18 루피루피 2026/01/21 2,944
1787295 20대들 뜨개질 잘해서 놀랐어요 16 ㅡㅡㅡ.. 2026/01/21 4,858
1787294 도쿄투어했는데요 43 ㅇㅅ 2026/01/21 5,693
1787293 10층 높이의 폭설 구경하세요 5 .... 2026/01/21 3,983
1787292 이혼에실직한 40대싱글맘 31 죽으라는법은.. 2026/01/21 16,663
1787291 수세미 뜨개질 15 시간 2026/01/20 2,178
1787290 이병헌 3 ㅇㅇ 2026/01/20 3,114
1787289 지금 미장 떨어지는 이유가 머에요? 13 ㅇㅇ 2026/01/20 6,470
1787288 형제가 이번에 큰병 진단받았는데요. 32 -- 2026/01/20 16,094
1787287 보통..엄마나 시엄마가 주시는 음식들요 9 2026/01/20 3,516
1787286 어휴..이밤에 잠이 안와서 스릴러물 15 추천 2026/01/20 3,663
1787285 퇴사하고 할 것들 19 그리고 2026/01/20 5,314
1787284 수치의 벽이 둘러져 있네요 페루 리마 2026/01/20 1,527
1787283 오래 살고싶지가 않은데요 18 노후 2026/01/20 5,152
1787282 강선우 의원의 코트 어디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25 .... 2026/01/20 12,126
1787281 가정 파탄 낸 상간녀가...'연애 예능' 보다가 충격 JTBC .. 48 2026/01/20 20,731
1787280 청약통장 넣다가 정지 다시 부활 넣을수있나요 6 2026/01/20 1,371
1787279 회사 그만두고 싶어서 사주 봤는데요 5 은마 2026/01/20 3,308
1787278 전 누워서 눈감고 생각만 하기 몇시간도 가능해요 다들 그러신가요.. 1 2026/01/20 1,535
1787277 코트를 사려고 하는데 세일 곧 하겠죠? 4 ㄷㄷ 2026/01/20 2,526
1787276 70 할머니라는데2 3 이런분도 2026/01/20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