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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 트라우마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26-01-01 07:41:00

90년도 12월말에 전기대 합격자 발표가 있었어요.크리스마스 즈음이었고 늦은발표였어요.똑 떨어졌어요.한군데만 쓸수 있는 잔인한 시절이었죠.몇날 몇일을 식음을 전폐하며 눈만 뜨면 울었어요.방송사에서는 연말이라 각종시상식을 하고 있었어요. Kbs연예대상이었나 김미화가 대상을 받고 그 큰입을 벌리고 꺽꺽 대고 울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저도 같이 꺽꺽대고 울었어요.

그땐 후기대 시험은 1월에 또 봤었죠.다음날부터 도서관을 다니며 후기대 시험준비를 하러 울고다녔고 후기대는 붙어서 다녔네요.

그게 트라우마인지 방송사 각종 시상식 을 보면 그냥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요.

26년도엔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18.221.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 8:20 AM (121.163.xxx.10)

    저도 90학번 후기 시험 보는날 아침 일어나니 눈이 하얗게와서 쌓였던 기억이 나네요

  • 2. ㄱㄴㄷ
    '26.1.1 9:58 AM (120.142.xxx.17)

    에궁, 맘고생 하셨네요.
    원글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
    '26.1.1 10:26 AM (211.202.xxx.41)

    저 90학번요. 전기대 떨어지고 충격받고 후기대 공부 하던 생각나네요. 전 박선주의 '귀로'라는 곡을 들으며 후기대 시험보고 집에 왔던 기억이 있어요

  • 4. 94학번
    '26.1.1 10:44 AM (211.200.xxx.116)

    수능 1세대에요. 그때는 대치키드라는 말이 없었지만 8학군은 살벌하게 공부했어요
    성적대로 앉히고 성적대로 오징어 다리 나눠주고요
    수능날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했고 시험장에서도 전혀 떨지 않았어요. 그냥 올게 왔구나 하는 느낌. 하지만 시험장에 앉아 성적이 안나와도 이짓을 두번은 못하겠다 아무데나 가겠다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30년 지났는데도 아직 수능 시험보는 꿈을 가끔 꿔요, 대한민국 학생에게 대입시험은 큰 트라우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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