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 고생했다 ㅠㅠ

엄마 조회수 : 15,966
작성일 : 2025-12-31 15:48:45

원서 3장 다 썼어요. 

재수생이고 성적은 ㅠㅠ

공부에 재주가 많지 않은 아이인데 나름 재종반 지각결석 한번 안하고 성실히 다녔어요. 수험생이라고 짜증이나 괜히 부모맘 긁는 소리도 않하고. 

늘상 긍정의 기운이 넘치는 씩씩한 아이예요.

세상 기준으로는 인서울 삼여대랑 경기도권 대학 별로라하고 저도 맘에 서운하지만.

아이가 "엄마 나 영어시험보며 느꼈어. 난 어디라도 붙여주면 너무 감사하고 좋을 것 같아. 시험보며 넘 어려워서 눈물이 나는걸 참느라 힘들었어."

라는 말을 했어요. 

삼여대 7칸 이상 최초합 성적 안정으로 넣고는 홀가분한 얼굴로 웃으며 컵라면 먹는데 넘 이쁘고 안심이 되요. 

어느 환경이든 자기만의 행복을 잘 만들어서 잘 살아갈 아이란 생각이 들어요.

오늘 원서접수한 수험생 가정 우리 모두에게 행운이 있으면 좋겠어요

IP : 61.83.xxx.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31 3:49 PM (223.38.xxx.18)

    고생하샸습니다

  • 2. 재수 스타트
    '25.12.31 3:51 PM (223.38.xxx.83)

    부러워요 ㅜㅜ 저희 꼬마는 올해 현역이었는데. 재수 시작입니다. 또 열달 넘게 힘든길 갈 아이가 짠하지만 힘내야죠. 원글님도 따님도 고생하셨어요. 기특하네요. 좋은 결과도 함께 하실 겁니다.

  • 3. ....
    '25.12.31 3:51 PM (118.217.xxx.241)

    딸아이가 성실하니
    대기만성 할겁니다

  • 4. ㅇㅇ
    '25.12.31 3:51 PM (114.204.xxx.179)

    대입도 이렇게 힘든데.. 그게 아이들 인생의 본격 시작이라 ㅠㅠㅠ 참..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네요..

  • 5. 아이가
    '25.12.31 3:51 PM (61.83.xxx.51)

    125명 중 7등인데 이걸로도 못붙으면 대학에 인연이 없는거니 공무원시험 봐야지 하며 웃네요

  • 6. ㅠㅠ
    '25.12.31 3:52 PM (61.83.xxx.51)

    감사합니다..ㅠㅠ

  • 7. ㅇㄴ
    '25.12.31 3:53 PM (211.114.xxx.120)

    아이가 참 대견하고 긍정적이네요.
    아이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저도 내년에 진학사 들락 날락 할것 같은데
    배터리 칸수도 나오고 등수도 나오는건가요?

  • 8. 아고///
    '25.12.31 3:56 PM (1.235.xxx.138)

    눈물나는걸 참았다는 그 대목이 울컥하네요.ㅠㅠ
    아이 앞날에 큰 행운이 늘 따르길 바래요...

  • 9.
    '25.12.31 3:56 PM (61.83.xxx.51)

    전체 지원자 중 등수도 나오고 실제 가나다군으로 지원했을 때 지원자중에서의 등수도 나와요. 처음 성적 받고 실망하고 그래도 혹시나 하고 눈이 빠지게 찾아보고 했지만 결국 현실 앞에서 조금씩 욕심을 버리게 되네요.
    재수생은 상향보다 안정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어서 두장은 최초합 모두 10등이내로 쓰고 나머지 한장만 상향 소신으로 넣었어요. 아이는 하향 안정에 만족하구요.

  • 10. 아..
    '25.12.31 3:58 PM (121.170.xxx.187)

    내가 왜 눈물나요?
    아.이쁘다.따님

    좋은소식 꼭 후기 들려주세요.

  • 11. 화이팅
    '25.12.31 3:59 PM (182.221.xxx.40)

    아이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랍니다.

  • 12. ㅇㅇ
    '25.12.31 4:00 PM (110.9.xxx.232)

    어머 정말 예쁜딸이네요 마음가짐이나 말이나 정말어쩜이래요.
    저희아들 재수생 수능망쳤다며 원서도 안써서오늘 제가 혼자 썼어요. 재수내내 징징거리고 제속썩이면서 1년보내고. 전 그래도 무사히 수능봐서 고맙다 이쁘다 해줬는데.. ㅎㅎㅎ
    성실하고 예쁜딸 두신 원글님 부럽습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도할께요!

  • 13. --
    '25.12.31 4:07 PM (211.230.xxx.86)

    큰돈들여 재수한 아들도 오늘 3장 쓰고 마무리했어요.
    모고때보다 성적이 안나와서 별로 가고싶지않은 학교 그냥 쓰라고 해서 썼어요.
    재수는 한번 하더니 수능은 절때 다신 안보고싶다해서요.
    근처 지거국 두개 경기권 하나 쓰고 울었습니다. 속상해서요.
    그래도 따님이 기특하네요.
    좋은소식 있길 바랄게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14. 소민
    '25.12.31 4:16 PM (58.226.xxx.52)

    인생에서 넘이야할 첫번째 큰산이라 그게 다인거 같아도 넘고나면 아니예요. 재수까지하고 성실히 생활한 따님께 박수를 보내요. 대학생활 열심히 재미있게 하다보면 또 큰산 쉽게 넘을 수 있어요. 수고하셨어요

  • 15. 이쁜따님
    '25.12.31 4:28 PM (211.216.xxx.146)

    글 읽는데 제가 다 뭉클하네요.
    참 잘 키우셨어요.
    마음쓰는 게 어찌 그리 이쁠까요.
    복이 절로 들어올 것 같아요. 좋은 일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애쓰셨어요.

  • 16. 와 부럽네요
    '25.12.31 4:36 PM (223.38.xxx.12)

    성실과 긍정이면
    백전백승~~♡

  • 17.
    '25.12.31 5:18 PM (14.35.xxx.117)

    예뻐요~~
    뭘 해도 행복할 따님이에요
    행복하면 인생 성공입니다!!
    좋은 소식 기원해요

  • 18. 합격 기원
    '25.12.31 5:22 PM (118.235.xxx.133)

    님 글 읽고 제마음이 따듯해지네요~~~

  • 19. 111
    '25.12.31 6:00 PM (116.37.xxx.159)

    꼭 합격하길... 예쁜 마음 가진 딸은 무얼 해도 주윗사람들 사랑받고 긍정 에너지가 큰 힘이 될꺼예요.
    회사 생활하면서 공부만 잘했던 애들 다 필요없어요.
    따님같은 성격이 일도 잘하고 인정받아요.
    멀리 보세요 ^^

  • 20. 쓸개코
    '25.12.31 6:31 PM (175.194.xxx.121)

    말을 참 예쁘게하는 사랑스러운 딸이네요.
    성실하면 입시결과가 어떻든 잘 살아나갈거예요.

  • 21. ㅇㅇ
    '25.12.31 6:46 PM (222.233.xxx.216)

    최초합 소식 들려주세요

    예쁜 따님 어머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 22. 화이팅
    '26.1.1 12:47 AM (1.230.xxx.65)

    합격하고 이쁘고 싱그럽게 즐겁게 학교 다니자~

  • 23. ..
    '26.1.1 1:07 AM (220.73.xxx.222)

    성실한 긍정에너지로 뭘 해도 잘 해나갈 따님같아요
    새해 새학기엔 대학캠퍼스에서 즐거운 학교생활 누리길 기원합니다~~

  • 24. .,.,...
    '26.1.1 1:10 AM (59.10.xxx.175)

    어느 환경이든 자기만의 행복을 잘 만들어서 잘 살아갈 아이 => 이거 하나면 게임 끝입니다

  • 25. 이와중에
    '26.1.1 2:07 AM (211.214.xxx.124)

    죄송한데 따님은 재수해서 작년보다 등급이 올랐나요?
    일년동안 재종반 지각 결석 안하고 성실히 다니면 어느정도는 오르긴 하는건지 아니면 그래도 똑같거나 떨어지는지ㅜ
    일반화 할 순 없겠지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ㅜ
    따님도 어머니도 수고 많으셨어요ㅠ

  • 26. ...
    '26.1.1 4:25 AM (121.133.xxx.149)

    긍정적이고 성실한 건.. 공부 잘하는 것보다 인생에 훨씬 더 큰 자산이예요. 따님 잘 살 거예요.

  • 27. ㄱㄴㄷ
    '26.1.1 5:48 AM (14.5.xxx.100)

    일년동안 많이 성장 했을겁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28. 진짜
    '26.1.1 9:12 AM (1.227.xxx.55)

    기특한 아이네요.
    대학생 돼서 또 즐거운 인생 펼쳐나가길 바래요.

  • 29. 아시쟎아요
    '26.1.1 9:30 AM (218.153.xxx.228)

    여대 내려치기하는 나쁜것들이 있어서 그렇지
    삼여대 합격할 점수 내기도. 힘들어요.
    사회에서 보는 여대 출신 아이들 너무 똑똑하고 성실합니다.
    헤르미온느들만 다 모여있어서 성적 내기도 치열하다고 하니
    들어가서도 수능입시생처럼 열심히 공부할 겁니다.
    좋은 자격증 많이 따고 잘 할테니, 흐믓한 마음만 드실거에요~
    엄마랑 딸이랑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

  • 30. ㅇㅇ
    '26.1.1 10:14 AM (211.177.xxx.152)

    예뻐요 제가 괜히 다 뭉클해서 목이 메이네요 ㅠㅠ
    저 극 F에요 ㅋㅋㅋ
    맘이 예쁜 아이 앞날에 즐겁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수험생도 어머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

  • 31. 응원해요~
    '26.1.1 10:49 AM (14.42.xxx.5)

    우리 아이도 올해 재수 시작할건데 걱정이 앞섭니다. 따님도 어머님도 너무 수고하셨구요, 따님 태도가 너무 지혜롭고 이쁘네요. 당연 합격될거고 멋지게 잘 살거 같아요. 응원합니다!

  • 32. 아아
    '26.1.1 11:05 AM (14.40.xxx.211)

    아이가 참 대견하고 예쁩니다.
    따님, 원글님 모두 고생하셨어요.

  • 33. 그저그냥
    '26.1.1 3:48 PM (58.234.xxx.29)

    정말 눈물나요
    글쓴 님도 아이도 훌륭하고 대견합니다
    입시 치뤄본 사람은 그 맘 잘 알아요
    넘 고생히셨고
    따님 앞에 창창한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미리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612 왜 시모 시부만 되면 제정신이 아닐까 35 ..... 2026/01/18 6,311
1786611 오늘부터 매달리기 시작했어요 7 ㅇㅇ 2026/01/18 5,069
1786610 젤네일 제거 손톱 엄청 상하네요 14 얇은손톱 2026/01/18 3,348
1786609 AI로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면  5 ........ 2026/01/18 1,377
1786608 아빠의 넷플릭스를 딸이 핸드폰으로 무료로 볼 수 있나요? 7 네이버멤버쉽.. 2026/01/18 2,445
1786607 은애하는 도적님아 얘기해요 18 ... 2026/01/18 4,021
1786606 사춘기 딸이… 3 2026/01/18 2,197
1786605 식세기 세제 캐스케이드 플래티넘 4 .... 2026/01/18 977
1786604 50대중반. 이제 일못하겠어요. 37 .... 2026/01/18 21,275
1786603 넷플 비밀일 수 밖에 재밌네요. 4 ..... 2026/01/18 3,669
1786602 수영복색상 좀 골라주세요 14 주니 2026/01/18 1,143
1786601 청라신도시 사시는 분들이나 이사 나오신 분들 10 이름만듣고 2026/01/18 2,628
1786600 김고은 점점 기대되는 배우에요 13 배우 2026/01/18 3,996
1786599 김병기 원내 계속했으면 민주당 망할뻔했네요 17 2026/01/18 5,242
1786598 기나긴 밤에 참기 힘들어요 14 2026/01/18 10,769
1786597 '약 2조원 규모'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 처.. 10 그냥3333.. 2026/01/18 4,082
1786596 시어머니한테 이런것까지 받아봤다...있으세요? 50 40대 2026/01/18 12,921
1786595 소고기에 제육양념해도 되나요? 3 ... 2026/01/18 801
1786594 그의이야기 그녀의이야기 (스포) 좀 이해안되는거 1 ㅇㅇ 2026/01/18 1,994
1786593 실리콘백에 넣었더니 재료에서 고무냄새가 나요 4 ........ 2026/01/18 1,720
1786592 김밥에 햄, 불고기말고 단백질 뭐 넣을까요? 17 ... 2026/01/18 2,885
1786591 쳇지피티 이용료 내고하는분 있나요? 6 .... 2026/01/18 2,153
1786590 귀여워서 난리난 태권도학원 어린이 11 .. 2026/01/18 5,401
1786589 10년동안 돈모으라고 1 2026/01/18 2,785
1786588 이런 치매도 있나요 9 2026/01/18 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