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생 딸아이랑 싸우고 각자 폰 하는데

별로 조회수 : 5,175
작성일 : 2025-12-30 15:27:32

서울에서 학교 다니고 있어요. 

장학금 받아 일본 다녀왔고 연말이라 집에 왔어요. 

원래도 날을 이쁘게 유하개 하지 않는데

이번에 유독 말이 거슬리는거예요. 

참다가 한마디 했더니 엄마 갱년기냐고 자기가 이해해줄게.

마치 자기가 다 받아줄게 선심쓰는 모양새. 어이 없어서.

 

내려올때 갈비찜, 대게가 먹고 싶아고 했는데

갈비님은 설에 해준다고 했어요. 만사 귀찮아요. 저도.

서운하다, 갈비찜도 못해주냐, 그럼 내가 왜 내려왔냐 등등

엄마가 딸래미에게 정성이 없다. 어휴. 진짜. 

어제는 잘 달래줬고 오늘 개게 사러 가자니까

귀찮다고 저보고만 사러 다녀오라는 거예요. 

 

거기서 저도 화가 나서 엄마가 심부름하냐, 

같이 가고 싶은거다, 했더니 자기 쉬러온거다. 

엄마도 그만 히스테리부려라, 받아주기 힘들다. 등등

그럼 너도 가서 쉬라고, 나도 다 귀찮다고 내지르고

각자 방에서 폰 하네요. 

당장 짐싸서 서울 가라고 하고 싶은데 꾹 침고 있어요. 

 

이러고 성격상 쌩하니 서울 가겠네요. 에휴.

 

둘째만 이쪽저쪽 눈치보며 있네요. 아 짜증나. 

 

 

 

IP : 58.237.xxx.16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3:30 PM (119.192.xxx.50)

    애들은 자기가 혼자 큰듯 한다니까요
    엄마는 뭐 말하면 나오고 만들어내는 로봇인줄아나..
    그냥 올라가든 말든 놔두세요

  • 2. ....
    '25.12.30 3:34 PM (14.39.xxx.56)

    그래도 먹고싶은거 기대하고 왔을텐데
    딸이 서운할 만하네요

  • 3. 음ᆢ
    '25.12.30 3:36 PM (122.254.xxx.130)

    솔직히 너무 싸가지없는 스타일같아요ㆍ딸이ㅠ
    자식도 부모도 말뽄새가 저러면 정말싫죠
    딸들 다들 다정한애들만 많이봐서 원글님 참 속상하겠다싶어요
    자식이나 남이나 그냥 내버려둬야죠
    엄마라고 자식한테 무조건 저자세는 정말 아니예요

  • 4. ds
    '25.12.30 3:37 PM (211.114.xxx.120)

    다 나 닮은거겠지 싶다가도 정말 딸 키우기 힘들다 싶어요.
    저희 큰 딸이랑 저 같아요 ㅠㅠ

  • 5. ...
    '25.12.30 3:38 PM (59.5.xxx.161)

    헐 제기준 딸이 선 씨게 넘는디유?
    아무리 이쁘게 말안한다해도 정도껏이죠.
    말이 통하든 안통하든 그럴때마다 강하게 야단쳐야죠.

  • 6. ㅇㅇ
    '25.12.30 3:38 PM (24.12.xxx.205)

    장학금받을 정도면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아이네요.
    일본에 있는 동안 엄마도 보고싶고
    엄마 밥 생각도 유난히 많이 나서 신나게 뛰어온 아이한테
    밥 좀 해주지 그러셨어요.
    매일 밥 해서 먹여야하는 아이도 아니고 가끔 오는 아이인데
    대게는 몰라도
    갈비찜이 뭐 그렇게 손이 많이 간다구요.

  • 7. ..
    '25.12.30 3:39 PM (106.101.xxx.170)

    딸이랑 왜 기싸움을 하세요.

  • 8.
    '25.12.30 3:39 PM (106.101.xxx.153)

    저희집 딸도 가끔 이래요.
    뭐 먹고 싶은건 많은데 지 품파는건 싫고.
    저도 그럴때 뭐라고 해요.

  • 9. 변명같지만
    '25.12.30 3:39 PM (58.237.xxx.162)

    매번 내려올 때마다 원한거 갈비찜, 갈비, 소고기, 게장 등
    늘 진수성찬 차려줬어요.
    이번에도 오는날 백화점 가서 피에프창에서 점심 먹고
    스시집에서 저녁 막었고요. 각각 십만원이 넘어요.
    요즘엔 숨 쉬기도 귀찮은 상태라
    딸 얼굴 봐서 좋은겅하 별개로 밥은 적당히 차려먹고 싶어요.

  • 10.
    '25.12.30 3:42 PM (14.58.xxx.207)

    해달라고 하는건 그럴수있지만 말을 밉게하면 안되죠
    저같음 혼냈을거같아요!
    엄마도 나이가 있는데..

  • 11. 진짜갱년기인듯
    '25.12.30 3:44 PM (58.237.xxx.162)

    자꾸 짜증이 나고 타인의 서운함에 공감이 안되요.
    내가 귀찮고 싫다는데 왜들 이래?
    이게 기본 상태인지라,
    딸이 섭섭하다 하면 옛날엔 막 미안하고 뭘해줘야 하고그랬는데
    이젠 그건 그거고 나는 하기 싫어. 해버리는.
    내가 막 말을 함부로 하거나 짜등내는게 아니라
    다만 싫다고 거절하고
    너도 말을 조심히 하라고 했을 뿐.

  • 12. 흠..
    '25.12.30 3:45 PM (218.148.xxx.168)

    갈비찜 해주지 마세요.

    갱년기 타령하면서 싸가지 없는 딸한테는 안해줘도 됩니다.
    불편하게 있지말고 그냥 다시 서울가라하세요.

  • 13. ..
    '25.12.30 3:46 PM (106.101.xxx.170)

    님은 만사가 귀찮은 상태이고
    딸은 엄마가 해주는음식이 먹고싶은거고

  • 14.
    '25.12.30 3:47 PM (125.187.xxx.44)

    저같음 등짝 날리고 가라고 할듯

    우리아들도 국가장학생이었지만
    꿈도 못 꿀 언행이네요

  • 15. 이제
    '25.12.30 3:52 PM (1.126.xxx.192)

    딸이 엄마 먹을 거 사주고 해줘도 나이 일텐데
    나가서 사먹고 오라고 하고 쉬세용

  • 16.
    '25.12.30 4:00 PM (221.138.xxx.139)

    딸이 좀…. ㅡㅡ

  • 17. 고딩
    '25.12.30 4:01 PM (118.235.xxx.16)

    고딩이 엄마라 그런가 인서울만 하면 다 해줄수 있을거 같은데ㅜ
    아이랑 풀고 힘들게 음식하지마시고 외식 하고 오세요

  • 18. ..
    '25.12.30 4:18 PM (211.49.xxx.125)

    말 밉게하는건 고쳐야 해요.
    자기 말투가 어떤지 알려줘야 하고 말투도 버릇돼요.
    자기 말투가 이상한것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사람있던데
    진짜 별로에요. 상대하고 싶지 않은 부류!!

  • 19. ㅇㅇ
    '25.12.30 4:27 PM (133.200.xxx.97)

    대게사러 왜 둘이나 가나요? 피곤하게
    이해안가네...
    엄마도 피곤하다 주장하려면 가위 바위 보 해서 갈사람 덩하든지 마트 따위 가는데 같이 가자고 질질끌고 화내고
    내딸이면 나랑 환상으로 잘맞았을듯
    장학금으로 공부도 하고
    똑똑한 애한테 되도않은 소리에도 고분고분하기까지 바라다니

  • 20. ㅇㅇ
    '25.12.30 4:31 PM (133.200.xxx.97)

    매번 내려올 때마다 원한거 갈비찜, 갈비, 소고기, 게장 등
    늘 진수성찬 차려줬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 매번 한번에 한식탁에 다 차려내놓은거 아니잖아요 당연한거 반찬으로 내놓고 저걸 복기하냐

  • 21. ㅇㅇ
    '25.12.30 4:39 PM (1.234.xxx.226)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제가 딸입장...
    전 못된 딸이라 그냥 짐싸서 바로 서울로 올라왔었죠.
    그것도 엄마아빠 잘 때 택시불러서(겁도 없이)

    저같은 딸도 있답니다..;

  • 22. 대게 사는데
    '25.12.30 7:09 PM (223.38.xxx.16)

    왜 둘이나 가냐고 말하는 사람은 평생 남편과 자식과 집에서만 보나봐요? 엄마가 딸이랑 시장 가고 쇼핑 가고 식당 가고... 이게 자연스러운데 왜 그러죠?

  • 23. 화해했어요
    '25.12.30 8:52 PM (58.237.xxx.162)

    감바스가 열일~
    새우, 마늘, 올리브, 브로컬리, 양송이, 토마토,
    베트남고추 듬북 넣고 만든 감바스가 너무 맛있게 되어
    만들면서 기분 좋아졌고,
    감바스에 파스타, 삼겹살미니리볶음으로 한상 차려 주니
    서로 기준 풀려, 아까 나가라 할뻔했네, 짐싸서 갈뻔했네
    속풀이하며 풀었어요.

    내년에 보는 시험준비로 예민해져 있었다며
    일본에서 먹은 대게가 맛있어서 한번 더 먹고 싶었다며
    저도 이번은 네가 이해해라 담에 해줄게.
    네, 또 이렇게 넘어갑니다. 어느분 말씀대로 기싸움 끝이네요.

  • 24.
    '25.12.31 7:51 AM (221.138.xxx.139)


    진수성찬….
    새우 듬뿍 매콤 감바스에 삼겹살 미나리라니 ㅠ

  • 25. 딸이
    '25.12.31 1:42 PM (222.236.xxx.112)

    공부하느라 힘들어 엄마사랑 느끼고 싶나봐요.
    엄마가 한 상 차려주는게 사랑받는 느낌 받나보죠.
    장학금타고, 본인 앞날 생각해서 시험까지
    준비하는 딸이면 열심히 해주셔야죠
    맨날 놀러만 다녀도 투정하는 딸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24 동료와 명품.. 6 으으 2026/01/02 2,553
1781523 여자는 서울대가면 시집 잘 못간다 35 ㅇㅇ 2026/01/02 5,089
1781522 변요한 스캔들 커트러리 어디껀가 9 궁금 2026/01/02 3,875
1781521 S&P, 쿠팡 ESG 점수 하향···100점 만점에 8점.. ㅇㅇ 2026/01/02 742
1781520 강선우는 뭔가 연극적 7 ㅇㅇ 2026/01/02 2,965
1781519 37층만 되어도 어지럽네요 10 …………… 2026/01/02 2,990
1781518 이재명이 오만한거죠 20 ... 2026/01/02 3,341
1781517 유승민의 선민의식 반드시 유담은 까봐야한다 6 2026/01/02 1,126
1781516 AI사주 맞는 거 같아요. 6 .. 2026/01/02 1,935
1781515 웬만해선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 4 한겨레21 2026/01/02 1,263
1781514 종이컵에 아이스 밀크티 흘러내릴까요? 캔디 2026/01/02 416
1781513 아들 어깨가 아직 안벌어졌는데 키가 더 크려나요? 11 아들키 2026/01/02 1,495
1781512 20대 무스탕 자켓 어떨까요 ..... 2026/01/02 347
1781511 법원, 정유미 검사 인사효력 집행정지 신청 기각 2 ㅅㅅ 2026/01/02 1,198
1781510 시판만두 추천 부탁 16 ... 2026/01/02 3,272
1781509 남편이 올해 퇴직합니다 6 퇴직 2026/01/02 3,779
1781508 베란다의 계단식 바닥, 아이디어 구해요! 2 ㅇㅇㅇ 2026/01/02 581
1781507 퍼머안하고도 관리편한 헤어스타일 뭘까요 7 자유닷 2026/01/02 2,382
1781506 주식 ..엘지전자 팔아버려야 할까요? 9 .. 2026/01/02 3,855
1781505 국방부, ‘선관위 장악’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파면 2 잘한다 2026/01/02 1,155
1781504 암으로 투병중 2 ㄱㄹ 2026/01/02 3,921
1781503 연소득 3천만원 내외 기준으로 한국 이상으로 살기 좋은 나라 있.. 5 궁금 2026/01/02 2,058
1781502 교합 조정 잘하는 치과는 어떻게 찾나요? 4 ... 2026/01/02 596
1781501 자기당 국회의원이 장관후보 됐으면 축하를해야지 6 2026/01/02 679
1781500 이혜훈 입장 발표 "이재명 정부 국정목표와 제 입장 같.. 34 ..... 2026/01/02 4,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