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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한 제가 바보였죠

저번 조회수 : 3,066
작성일 : 2025-12-29 19:25:12

분양받아 이사가야해서 전셋집 내놓고,

집 본 사람이 마음에 들어하는데, 

집주인이 전세자금대출은 안해준다고 해서 성사가 안되었고, 저희 나갈때는 꼭 보증금 돌려준다고 했는데, 

 

주변 입주아파트가 있어 몇달째 집이 안나가니 

집주인이 세입자가 들어와야 돌려줄 수가 있다길래, 

사정말씀드려도 안통해서 

남편보고 집주인과 통화하라고 했더니, 

집주인이 그러면 전세금 중 3분의2는 먼저 돌려주고, 

나머지는(7천정도) 새세입자 들어오면 주겠다고 사정했는지, 

그러라고 했다는 거에요. 

새세입자가 언제 들어올지도 미정인데 그건 말도 안되어서. 제가 다시 전화드려 안된다고, 

그때 꼭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냐고, 

그러면 저희도 어쩔수 없이 내용증명 보낸다고 말씀드리고, 그후 어찌어찌 세입자가 구해져서 잘 해결되었는데요. 

그때 저는 

평소 이기적인 남편이  그런 따뜻함이?

(남의 사정도 헤아리는) 있나 싶어서 

남편을 더 품어주기로? 했었는데, 

제 착각이었고, 자식한테도 자비도 없는 남편인데,

그때

남편은 왜 그랬을까요? 

 

IP : 211.119.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9 7:31 PM (61.43.xxx.113)

    강약약강 아닌가요?
    집주인에게 자기 당연한 권리도 주장 못 하는 바보

  • 2. 집구석에서만
    '25.12.29 7:33 PM (58.29.xxx.96)

    자비없는 놈이죠

  • 3. ...
    '25.12.29 7:34 PM (223.39.xxx.14)

    으휴 원글님은 남편 콩깍지가 덜 벗겨지셨나요?

    저게 무슨 따뜻함입니까. 윗님말대로 강약약강 호구죠.

  • 4. 에혀
    '25.12.29 7:49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저라면 냉정하게 말했을것 같은데요
    우리 이사하게 되면
    집에 가압류 걸어 놓고 반환 안되는 전세금에 이자 붙여서 받겠다 해서
    다 찾아왔을것 같네요
    이기적인 주인 아닌가요?
    자비를 베풀곳이 없어서
    이기적인 집주인에게 베푸나요?

  • 5. 에혀
    '25.12.29 7:51 PM (112.157.xxx.212)

    저라면 냉정하게 말했을것 같은데요
    우리 이사하게 되면
    집에 가압류 걸어 놓고 반환 안되는 전세금에
    은행대출이자중 가장 비싼 이자율로 붙여서 받겠다 해서
    다 찾아왔을것 같네요
    이기적인 주인 아닌가요?
    자비를 베풀곳이 없어서
    이기적인 집주인에게 베푸나요?

  • 6. ...
    '25.12.29 7:51 PM (218.147.xxx.209)

    따뜻한게 아니라 멍청,. 큰일날 사람인데 ...
    집이면 전재산인데 참 태평하심

  • 7. ㅌㅂㅇ
    '25.12.29 8:06 PM (182.215.xxx.32)

    남자들은 회피형인 경우가 많아요
    여자들보다 오히려 더 갈등을 무서워합니다

  • 8. ㅇㅈㅈ
    '25.12.29 8:48 PM (223.38.xxx.126)

    강자에게 약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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