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입시를 치르고...

.......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25-12-26 20:16:05

수시는 문앞에서 다 떨어지고,

어디라도 걸어두고 재수냐,쌩재수냐만 남았네요.

 

아이도 저도 입시를 치르고 나니

여러가지 후회가 남지만

그래도 우린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것 같습니다.

수시러냐 정시러냐 결정하지 못했고

둘다 잡고 가느라

둘다 어정쩡한  결과를 받고보니

여러가지로 후회되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아이가 결정하네요.

 

며칠을 열병처럼 앓았고

아이도 저도 울컥울컥 하며

다시 할 생각에 가슴이 막힐것도 같았지만

겨우 멘탈 잡고 아이가 다시 일어서려는것 같아요.

 

혼자 알아서 인강 결제하고,

주문해뒀던 책이 좀전에 배송 왔는데 

첫 인강을 들으러 들어갔네요.

그 모습에 괜히 또 눈물이 납니다.

수능 끝나고 한달동안 얼마나 행복해했던 아이였는데...

이제 또 다시 시작인가봅니다.

 

아이는 쌩재수

저는 저혼자 아직 정시 고민을 하고 있어요.

아마도 아이뜻을 따르게 될것 같습니다.

 

 

 

 

 

 

IP : 211.201.xxx.7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쌩재수를
    '25.12.26 8:21 PM (210.100.xxx.239) - 삭제된댓글

    하더라도 내년을 위해
    정시 지원은 꼭 해보세요
    저희도 작년에 정시 세군데 다 붙었는데
    쌩재수했어요

  • 2. 쌩재수를
    '25.12.26 8:25 PM (210.100.xxx.239)

    하더라도 내년을 위해
    정시 지원은 꼭 해보세요
    수시러로 3년보냈었고
    한달 정시 공부해서
    원서썼구요
    작년에 정시 세군데 다 붙었는데
    쌩재수했어요

  • 3. 에고
    '25.12.26 8:25 PM (211.234.xxx.138)

    이미 지나왔던 길이라 한마디 거듭니다.
    공부 시작은 2월 중반에 재수학원 시작하면 같이 시작해도 됩니다.
    일단 아이 놀리세요.. 가족여행도 좋구요. 시간 지나면 아이는 대학에 가 있을 거지만 올해 기억은 평생 남을 거예요.

    지금부터 5일간은 정신 바짝 차리고 정시 원서 쓰셔야 해요.
    하나정도는 질러 보시구요. 어디라도 일단 붙어 보는 게 좋아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이또한 지나갑니다.
    아이가 공부하겠다는 마음이 남아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진짜 그때는 모든 게 깜깜하고 답답하더니 이제는 입시에 대한 기억도 희미해져가네요.

  • 4. ㅡㅡㅡㅡ
    '25.12.26 8:28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지나고 나면 재수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년 금방 지나 갑니다.
    힘내세요.

  • 5. .....
    '25.12.26 8:28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정시....공부 차원에서라도 꼭 지원은 해보겠습니다.

    아이에게 같이 여행도 제안하고
    친구들과 더 놀라고도 했지만
    본인이 뭘해도 하나도 안 즐겁다고 다 싫다네요.

  • 6. .......
    '25.12.26 8:29 PM (211.201.xxx.73)

    감사합니다.
    정시....공부 차원에서라도 꼭 지원은 해보겠습니다.

    아이에게 같이 여행도 제안하고
    친구들과 더 놀라고도 했지만
    본인이 뭘해도 하나도 안 즐겁다고 다 싫다네요.
    차라리 그냥 빨리 시작한다네요.
    그래서 더 맘이 아픈가봐요.

  • 7. 이번에
    '25.12.26 8:31 PM (112.150.xxx.63) - 삭제된댓글

    원서 써서 어디붙는지경험해봐야
    내년에 안헤매요
    꼭 쓰세요
    그돈아까워하지말고.진학사 십만원인가 그것도
    결제하세요
    이게 내년 정시컨설팅이 됩니다

  • 8. 에구
    '25.12.26 8:31 PM (211.234.xxx.147)

    고생했다 아가야.
    내년에 좋은소식으로 자게에서 다시 만나자.

  • 9. 안 늦었어요.
    '25.12.26 8:45 PM (58.230.xxx.235)

    정시 포기 하지말고 쓰세요. 이미 재수를 결심했는데 지원하기 무서울 곳이 어디 있나요. 정시 끝까지 가서 결과 본 뒤에 재수에 집중해도 안 늦어요. 수시도 정시도 운의 영역이라는 게 있는데 정시를 다 포기하고 쌩재수를 하는 거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10.
    '25.12.26 9:09 PM (222.235.xxx.29)

    만1일을 완전 우울모드로 지내다 다시 제자리 돌아왔어요. 자사고고 학종이라 주변에 잘간 친구들 많고 6광탈은 정시러친구들 몇명 말고는 거의 없으니 왜 하필 내 아이만 이런가 해서 울기도 했어요. 정시로 들어가서 반수하겠다고 해서 2월까진 편히 놀라했고 수시합격하고 가려던 1월여행도 예정대로 가기로 했어요. 이렇게 입시를 통해서 저도 또 한번더 성장(?) 아니 늙는 듯 합니다ㅎㅎ

  • 11. .....
    '25.12.26 9:4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질러볼 수 있는 건 올해뿐
    내년 입시철 되어 보세요. 수능 실수하면 삼수는 할 수 없잖아 하는 마음에 더 떨립니다.
    지금 마음과 달라진다는 얘기
    왜 걸고 반수든 온수든 하게요. 까짓거 안되면 여기는 돌아갈 수 있잖아 하는 마음이 굉장히 평정심을 줍니다

    지금부터 공부시작할 거 없어요. 활시위는 한껏 뒤로 당겼다 쏘아야 멀리, 정확히 꽂히죠. 지금은 윗댓글 말씀대로 아이도 직접 정시 뛰어보는 때입니다. 지금 분석하고 찾고 지원해보는 경험이 공부에도, 모의에도, 수능에도, 내년 지원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수능공부도 6월까지는 냉정한 분석 하에 자기가 부족한 부분 인강 찾아가며 메꾸는 시기입니다. 시대인재 재수프로그램이 왜 나왔게요. 혼자 분석, 메꾸는 게 어려우면 종합재수학원 들어가 따라가는 게 최선입니다.

    열심히 수능공부하는 게 재수의 목적이 아닙니다. 내년에 좋은 곳에 합격하는 게 재수의 목적이죠.

    그리고 안쓰러울 거 없어요. 많이들 n수 하고, 입학졸업 하고도 전문대학원, 자격시험, 고시 등 죽을만큼 공부하는 게 현실입니다. 의연하게 지원해주세요

  • 12. .....
    '25.12.26 9:4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모의지원 분석시켜보세요. 넣었다 뺐다 하는 움직임을 매일매일 직접 보면, 나와 같은 수십만의 개체들이 있다는 걸 직접 느낍니다. 바늘 틈도 없이 빽빽한 점수 분포도 보이죠. 소수점 둘째자리. 수능 한 문제가 급간을 엄청 높이는구나 느껴봐야 공부의 구체적 목표도 생깁니다. 지원은 엄마가 해주는 게 아니예요

  • 13. .....
    '25.12.26 9:5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는 방 하나 바닥을 비우고 A4용지에 지원 움직임을 적으라고 했어요. 한 장으로 안되고 십여장 나옵니다. 3일하면 삼십여장 늘어놔지죠. 지원자 하나 하나 실감되고 내가 경쟁하려는 그룹대가 보여요. 내가 수능공부 조금 더 잘하면 이 경쟁 그룹 수준이 확 높아지는 거네. 아이가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 14. .....
    '25.12.26 9:5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모의지원 분석시켜보세요. 넣었다 뺐다 하는 움직임을 매일매일 직접 보면, 나와 같은 수십만의 개체들이 있다는 걸 직접 느낍니다. 바늘 틈도 없이 빽빽한 점수 분포도 보이죠. 소수점 둘째자리. 수능 한 문제가 급간을 엄청 높이는구나 느껴봐야 공부의 구체적 목표도 생깁니다. 지원은 엄마가 해주는 게 아니예요
    저는 방 하나 바닥을 비우고 A4용지에 지원 움직임을 적으라고 했어요. 한 장으로 안되고 십여장 나옵니다. 3일하면 삼십여장 늘어놔지죠. 지원자 하나 하나 실감되고 내가 경쟁하려는 그룹대가 보여요. 내가 수능공부 조금 더 잘하면 이 경쟁 그룹 수준이 확 높아지는 거네. 아이가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 15. .....
    '25.12.26 10:0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우리애 때문에 두 해 정시분석했었는데요
    가령 서울대 정시 커트라인은 경영 경제학과보다 농경제 소비자학과가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재수생은 본인점수가 농경제 이상이라는 건 알아요.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는 진학사모의지원이 빡세게 주니까 탈락 가능성이 높게 나옵니다. 여기서 고민이 시작되죠. 결국 재수생은 경제경영 못 지르고 안전한 농경제나 소비자를 씁니다. 거긴 정시로 뽑는 인원도 적어요. 그런 놈 몇 명만 지원하면 다 차는 거고 결과적으로 커트라인이 높게 잘리죠. 근데 경영 경제는 뽑는 인원도 많고 지르는 놈(재수 아니니 해보죠)도 있어요. 대개는 떨어지지만 커트라인 소수는 낮은 점수죠. 소위 꼬리가 길어졌다 그럽니다.
    저희 애 재수한 해에 모의지원 분석을 하니까 그 학생은 소원대로 경제학과 붙을 점수더라구요. 근데 결국 못 지르고 농경제에 높은 점수로 붙었죠. 경제학과 커트라인은 그 학생보다 낮았구요. 아쉬워 하면서, 하지만 스스로 위안하면서 글을 올렸더군요. 그 학생은 평생 수능 한 문제 더 맞을 걸 하고 후회할 겁니디. 그런 사람 세대 막론하고 많이 봐요. 암튼, 재수하고는 안전지원 하게 됩니다.' 공백 속 재수 아니예요

  • 16. .....
    '25.12.26 10:0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우리애 때문에 두 해 정시분석했었는데요
    가령 서울대 정시 커트라인은 경영 경제학과보다 농경제 소비자학과가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재수생은 본인점수가 농경제 이상이라는 건 알아요.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는 진학사모의지원이 빡세게 주니까 탈락 가능성이 높게 나옵니다. 여기서 고민이 시작되죠. 결국 재수생은 경제경영 못 지르고 안전한 농경제나 소비자를 씁니다. 거긴 정시로 뽑는 인원도 적어요. 그런 놈 몇 명만 지원하면 다 차는 거고 결과적으로 커트라인이 높게 잘리죠. 근데 경영 경제는 뽑는 인원도 많고 지르는 놈(재수 아니니 해보죠)도 있어요. 대개는 떨어지지만 커트라인 소수는 낮은 점수죠. 소위 꼬리가 길어졌다 그럽니다.
    저희 애 재수한 해에 모의지원 분석을 하니까 어떤 학생은 소원대로 경제학과 붙을 점수더라구요. 근데 결국 못 지르고 농경제에 높은 점수로 붙었죠. 경제학과 커트라인은 그 학생보다 낮았구요. 아쉬워 하면서, 하지만 스스로 위안하면서 글을 올렸더군요. 그 학생은 평생 수능 한 문제 더 맞을 걸 하고 후회할 겁니디. 그런 사람 세대 막론하고 많이 봐요. 암튼, 재수하고는 안전지원 하게 됩니다.' 공백 속 재수 아니예요

  • 17. 농경제 정시 맘
    '25.12.26 11:37 PM (118.221.xxx.93) - 삭제된댓글

    .....님
    혹시 저의 지인이신가요?
    어찌 서울대 정시 입시지원에 대해 정확히 꿰뚫고 계신지요?
    정말 가군 다군엔 갈 학교가 없고 의치한은 안간다고 하여 윗님 말씀ㅡㅐ로 재수생이라 딱 그렇게 지원했습니다

    올해 서울대 정시 지원하시는 학부모님 이거 보시는 어머님들 정확한 분석이니 참고하여 원서쓰세요

  • 18. .....
    '25.12.27 12:41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정시는 심리전입니다
    진학사가 모의지원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계했을까
    지원자들은 여기서 어떻게 움직일까
    강남 전문가들은 컨설팅을 어떤 원리로 해줄까
    그걸 생각해보고 고민해봐야 합니다
    아이가 이 과정에서 많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2228 주식 할게 못되네요 15 ㅇㅇ 2026/02/05 10,412
1792227 나이들어 남편이 진정 의지가 될까요? 19 노후 2026/02/05 2,950
1792226 기막힌 우인성 판결.jpg 1 존속폭행 2026/02/05 961
1792225 마운자로 갑상선 수술이력 괜찮나요 12 2월 2026/02/05 1,131
1792224 차전자피 물린듯요 8 Umm 2026/02/05 2,036
1792223 치질 병원에 왔는데 수술 하라고 해요 4 치질 2026/02/05 1,181
1792222 티비장 또는 거치대 르플 2026/02/05 399
1792221 카뱅..본전 왔어요. 더 갖고 있어야 하나요? 5 헐.. 2026/02/05 1,388
1792220 전재수 사건, 왜 매듭 안 짓나 오마이뉴스 2026/02/05 501
1792219 바나나 얼렸다 녹혀먹으면 그대로인가요? 7 바나나 2026/02/05 1,351
1792218 트림을 많이 하는거 노화인가요? 6 부자되다 2026/02/05 1,852
1792217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가압류…가세연·김세의에 빚 6 ... 2026/02/05 2,392
1792216 2월 중순 교토 패딩 어떤게 좋을까요 5 여행 2026/02/05 752
1792215 항공 마일리지 카드 뭐 쓰시나요? 3 슝슝 2026/02/05 861
1792214 저는 두쫀쿠보다 초코파이가 나아요 23 주토 2026/02/05 2,660
1792213 채용건강검진은 나라에 통보 안되는거죠? 1 .. 2026/02/05 646
1792212 지거국과 인서울 삼여대 35 2026/02/05 2,838
1792211 쉬즈ㅇㅇ. 브랜드 옷 사이즈 이상하네요ㅠㅠ 14 . . 2026/02/05 4,014
1792210 마운자로 10일차 2킬로 빠짐 3 마운자로 2026/02/05 1,312
1792209 시집 친척들 지방에 놀러가시나요? 6 지방 2026/02/05 1,243
1792208 검찰개혁.법왜곡죄신설. 자사주소각3차상법개정. 4 ㅇㅇ 2026/02/05 556
1792207 ‘김건희 1심’ 우인성 판사, 주가조작 재판 이번이 처음이었다 4 일요신문 2026/02/05 2,597
1792206 자다가 새벽에 아파서 깼어요 10 ... 2026/02/05 3,368
1792205 겸공에서는 주진우, 홍사훈이 29 생각 2026/02/05 3,847
1792204 Google 어닝서프라이즈, 미장 시간외 긍정적 7 2026/02/05 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