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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가 안됐다는 글을 보며 저는 이런 생각을 했네요.

....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25-12-26 16:16:08

아이가 주는 기쁨이 얼마나 행복하고 충만하면

저런 아슬아슬한 글을 안 쓰고는 견딜수 없었을까. 

 

기뻤던 크기만큼, 딱 그만큼의 슬픔과 고통도 겪어야한다는걸 아직은 모르는 사람인가보다. 

 

나는 너무 깊은 상처와 고통을 겪어봐서 

지금 일상을 살아가는 내 삶이 하루하루 감사한데,

 

자녀가 주는 비할 수 없는 기쁨만큼,

딱 그만큼의 고통도 겪어내야하는 그런 삶을 굳이 선택하지 않고,

나에게 그보다 더 의미 있다고 생각되는 삶을 살아가고있는데

누군가는 이런 삶을 안타깝게 여기는구나. 

 

IP : 106.101.xxx.1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
    '25.12.26 4:19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무사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아직은 안와닿는 어리석은 중생이구나 생각합니다.

  • 2. ...
    '25.12.26 4:20 PM (59.9.xxx.163)

    오만한거죠
    자기애가 이쁘건 그건 이상한거 아니고 너무 당연한데
    왜 다른인생을 사는 사람을 끌여들여 그기쁨을 누리고 자기멋대로 안타까워하니 욕먹죠
    아이있어 자기가 더 낫다 이건지
    그리고 자기자식도 커서 딩크로 살지 독신주의자일지 어찌 알아요

  • 3. ..
    '25.12.26 4:21 PM (210.113.xxx.79)

    저는 싱글인데 최화정만큼 부유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여유있고 행복하거든요.
    근데 최화정처럼 자다가도 웃음나온다..너무 좋다 그렇게 말 안해요.
    제가 좀 재밌고 행복해보이면 엄청 시기질투하는게 다 보이거든요.
    진짜 눈이 세모가 됨..
    그냥 너희가 부럽다.. 뭐 대충 그럽니다. 그럼 만족 흡족해해요.
    저한테 자랑은 하고싶고 자기들 아래로 내리깔고 싶은데 제가 행복한 티내는 거는
    절대 못보더군요...
    네.. 제 주위에는 좋은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명절에 여행간거 쇼핑한거 이런거 절대 말 안하고 혼자 즐겨요..ㅎㅎ

  • 4. 자식은
    '25.12.26 4:24 PM (49.1.xxx.69)

    태어나면서 무한한 기쁨을 준 만큼 걱정도 그만큼 안겨주는것 같아요
    자식이 없다면 안해도 될 걱정이지만.. 그리고 죽을때까지 자식 걱정 하고 살겠지만.. 그래도 애들 없는 인생 너무 허했을 거 같아요 안가본 길이라 비교할 수 없지만요

  • 5. 아니
    '25.12.26 4:28 PM (180.70.xxx.42)

    자식이 소위 말해 아무리 엘리트 코스만 밟고 있는 중이라 하더라도 부모 입장에서는 눈 감기 전까지는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못 되면 못 되는 대로 걱정이 없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이것과 별개로 한 번 살다가는 인생 이혼을 할 망정 결혼도 한번 해보고 가능하다면 부모가 돼 보는 것 또한 굉장히 가치는 일이라 생각해요.

  • 6. ..
    '25.12.26 4:42 PM (203.247.xxx.44)

    본인이 겪어봐야 알겠죠.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한 생각으로 글을 썼는지.

  • 7. .....
    '25.12.26 4:45 PM (211.202.xxx.120)

    딩크가 자기의 예쁜 아기와 행복한 모습을 봐주고 부러워 해줬음 하나봐요
    아기가 너무 예뻐 행복하지만 힘들고 두려움도 있으니까 편해보이는 딩크한테 뭐라도 한마디 하고 싶어 못 참겠나봐요
    맛있는 음식 먹는 순간에 감사하다 생각하지 이걸 못 먹는 사람이 불쌍하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거든요

  • 8. ㅏㅓㅗㅗ
    '25.12.26 4:46 PM (61.101.xxx.67)

    봉우리가 높으면 골도 깊은 법

  • 9. ㅡㅡㅡ
    '25.12.26 4:48 PM (183.105.xxx.185)

    의외로 애가 그리 특출나지 않는 집 엄마가 꼭 자기 애나 자기 살림에 의미부여 해대면서 애 낳은 걸 금메달 따서 국위선양 한 것마냥 과시하는 여자들이 간혹 있어요. 저도 유부녀고 애들 있긴 한데 가끔 뭐지 싶고 어이없을 지경이에요. 전 오히려 자존심 상하고 자격지심 쩌는 사람들이 그러는 거 같더군요. 누가 봐도 심하게 못생긴 아이를 두고 우리애가 인기가 많고 성격이 좋고 다들 너무 좋아한다고 난리난리 .. 정작 그 옆에 연예인 딸 둔 엄마는 가만히 있더군요.

  • 10.
    '25.12.26 5:00 PM (125.132.xxx.74) - 삭제된댓글

    아뇨.
    애가 주는 기쁨이 충만하고 가득할 수록
    지혜로운 부모라면 더더 겸손해집니다.

  • 11.
    '25.12.26 5:14 PM (211.235.xxx.206)

    전종환 문지애 아나운서도 딩크족이었는데
    7년뒤 가진 아들 ᆢ아들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고
    분명한건 자식은 축복이여요
    딩크로도 잘 살 수 있겠지만 아이가 주는 행복은
    또다른 세계여요

  • 12. ㅌㅂㅇ
    '25.12.26 5:56 PM (182.215.xxx.32)

    생각이 짧은 사람인 거죠
    운이 좋아서 아이가 주는 행복만큼 커다란 고통은 겪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사람의 삶이라는 건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는 건데
    경험도 짧고 생각도 짧고 그러면 저런 글을 쓰게 되죠
    언젠가 부끄러움을 느낄 날이 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부끄러움이라는 것도 자기 성찰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 거기 때문에

  • 13. 비자발적 딩크들
    '25.12.26 6:08 PM (223.38.xxx.127)

    생각하면 현실에선 당사자들 앞에서
    입조심하는게 보통이죠

  • 14. ,,
    '25.12.26 8:4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아이가 주는 행복이 또 다른 세계인것처럼 아이가 주는 고통도 또 다른 세계죠
    지랄 총량의법칙은 모두에게 공평한것 같다는게 육십중반까지 살며 느낀거에요
    정희원도 아산병원 의사였을때 까지는 부모의 기쁨이고 자랑이었겠죠 지금은 세상 그런 수치가 어디있겠어요

  • 15.
    '25.12.26 9:4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주는기쁨이 크면
    저절로 겸손해지는게 부모예요
    상상할수없는 기쁨이
    상상할수없는 슬픔과 분노가 되기도 하고
    나의기쁨이 누군가의 슬픔이
    타인의 슬픔이 나의 안도감이 되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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