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걸 아니
부담 갖지 말고 받으라는 게 더 부담이거든요
갚지 않아도 쓸데없는 의미없는 말들 하염없이 들어줘야 하고
해서 음식 가져다 준다는 거 딱 거절했어요
너무 냉정한가요
그리고 그리 편한 지인도 아니네요
50대가 되니 마냥 편한 사이는 부모형제 포함 없더라구요
세상엔 공짜가 없다는 걸 아니
부담 갖지 말고 받으라는 게 더 부담이거든요
갚지 않아도 쓸데없는 의미없는 말들 하염없이 들어줘야 하고
해서 음식 가져다 준다는 거 딱 거절했어요
너무 냉정한가요
그리고 그리 편한 지인도 아니네요
50대가 되니 마냥 편한 사이는 부모형제 포함 없더라구요
묻는다는 건 편하지 않다는거죠.
저는 부모형제보다는 친구가 편해요.
부모님은 안 계시고
형제자매는 걱정이 한 자락 깔리니
미냥 편하지만은 않아요
친구가 아니라 그냥 지인이라 불편한 거 아닐까요
해도 4~5천원 커피쿠폰, 치킨쿠폰 2만원까지
이정도가 적정선이에요.
뭔가 주고받는 순간 그 관계는 거래 관계 되더라고요.
안하기로한 친구도있어요.
그날 바로바로 따뜻한 말 담아 축하메시지 보내구요.
저희 둘다 생활 여유없어서 이게 서로 편해요.
제안할 거 없이
준다고하는 거 거절하면 자연스럽게 주는 걸 멈추게 되니
뭐든지 자연스럽게 하세요.
주고 받는 걸 서로 좋아해야 정이 오고 가는 것이지
부담주고 숙제주는 느낌을 내가 받는다면 안하는 게 맞죠.
주고 받는 게 일상인 제 엄마를 봐도 누가 뭘 줘서 빈통이 있는데 거기 뭘 담아서 돌려주나 그걸 며칠째 고민하더라고요.
옆에서 보는 제가 다 피곤. ㅎ
잘하셨어요
부모형제도 마냥 편하지는 않지요.
각자 하고 싶은대로 가족이든 남이든 피해가지않게 살면 됨
저는 회사나 개인적 명절 선물을 그렇게 해요.
일단 안 주는 건 제 마음대로 안되서 가능한 축소하는 쪽으로 가고 있고 받는 건 전부 다 거절해요.
보통 주소 달라고 하거든요 일 관련해서는...
안 줘도 되니까 주소 가르쳐주지 않아요.
대신 주는 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주고 받는거 힘들어요
원하지 않는거 받고 또 답례해야 하잖아요
툭히 음식은 정말 질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