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투병중이신데 호중구가 0입니다

푸름이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25-12-26 12:09:55

림프종으로 몇개월동안 항암하시고 

이식 위해 센항암도 하시고 계속 하셨어요ㅠㅠ

몸무게도 많이 빠졌고 기운도 없으세요

2주전부터는 호중구 수치가 떨어져서는 어제 오늘 0이네요 열도 며칠 전부터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간호병동에 계셔서 가족들은 모두 보지못하고 기다리고있어요 하루하루 애가 타네요

 

저는 딸이고  아버지가 보호자로 엄마 모시고 외래가시고 했는데 친정에 홀로 초조하게 연락 기다리고 계실 아버지도 마음 아프고 병상에 누워계신 엄마도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아기 잘때는 제미나이에게 엄마 관련 질문 계속 물어보고 있는거 같아요 ㅠㅜㅠ이 시기를 지낸 분들이 계실텐데 어떻게 지내셨을까요 저는 지금 어떻게 있어야할까요ㅠㅠ

IP : 1.234.xxx.1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25.12.26 12:13 PM (222.117.xxx.76)

    넘 위험한 상태시네요 어쩜좋아요 ㅠ

  • 2.
    '25.12.26 12:31 PM (61.75.xxx.202)

    계속 하늘 보고 기도 하세요
    저도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 3. 바람부는 날
    '25.12.26 12:41 PM (220.73.xxx.108)

    호중구 올리는 주사를 계속 맞으실텐데도 그러실까요... 제가 항암 중에 호중구가 계속 떨어져서 주사 맞아가면서 항암을 했는데, 호중구 100 이하로 떨어지면 주사 한 두번으로는 수치가 안올라가고 입원해서 며칠 동안 계속 맞으면 수치가 올라왔었거든요(호중구 16). 그리고 호중구가 0 정도 나오는 상황이면 격리병실 내지는 일인실로 옮기셔야 될텐데요. 면역력이 극도로 약하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해서요. 저는 처음 항암이 코로나 심하던 때였는데 응급실 들어가서 코로나 검사 후 완전 밀페실로 옮기길래 제가 코로나 확진 나온 줄 알았어요. 그런데 호중구가 너무 낮아서 감염 위험이 높아서 보호 차원에서 옮긴다고 했었거든요. 금년 항암 중에도 호중구 올리는 주사 맞으면서 항암하던 중에 호중구 너무 떨어져서 열흘 정도 입원해서 계속 주사 맞고 호중구 올려서 항암 했었어요. 우선은 뭐라도 드셔야 되고 특히 고단백질 음식... 그런데 항암 때 먹는게 제일 어려운 일이예요. 닭발 곰탕이 저는 도움이 되었던 듯 싶어요.
    부디 어머님께서 힘든 시기 견뎌내시고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 회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4. "
    '25.12.26 2:21 PM (118.235.xxx.186)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호중구 수치때문에
    닭발곰탕. 이거 기억있었는데
    윗분이적어주셨네요

  • 5. ...
    '25.12.26 8:29 PM (211.212.xxx.29)

    고비 잘 넘기시길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37 대만에서 k기업인척하는 쿠팡 4 미국기업이면.. 2025/12/26 1,374
1783836 넷플, 좋은 드라마 나왔어요. 7 ... 2025/12/26 5,272
1783835 주님이 내려주시는 소소한 기적 10 .... 2025/12/26 2,964
1783834 대치동 고시텔,학사 한 달 금액이 어느정도 되나요? 6 ... 2025/12/26 1,522
1783833 "안 팔길 잘했다" 삼성전자 11.7만원 신고.. 2 ㅇㅇ 2025/12/26 3,594
1783832 연말이니까 제가 비밀 하나 고백할께요 56 연말 2025/12/26 22,845
1783831 겸재철학원 아시는 분? 1 잘보나요? 2025/12/26 980
1783830 윤어게인 국회 불러들인 나경원 1 ... 2025/12/26 1,027
1783829 메모리폼 매트리스 침대에 전기요 종류 올리면 안되나요? 2 ㅇㅇ 2025/12/26 561
1783828 전원주재산 큰아들 16 ... 2025/12/26 10,365
1783827 임신으로 인한 가려움증 8 도움절실 2025/12/26 1,041
1783826 회사에서 남직원이 여직원보다 승진이 빠르나요? 6 ........ 2025/12/26 1,054
1783825 청약 적금은 청약할 때까지 계속 넣어야 하나요? 3 몰라서 2025/12/26 1,484
1783824 의욕있는 선생님 2025/12/26 663
1783823 김병기, 국정감사 '질의 대가'로 후원금 수수 의혹 4 화수분이네 2025/12/26 2,384
1783822 '추적 60분' 똘똘한 한 채, 계급이 되다 – 3040 내 집.. 10 ... 2025/12/26 4,076
1783821 와...특강비땜에 주식 팔아야겠다... 11 ... 2025/12/26 5,099
1783820 금쪽이 진짜 못보겠어요 ........ 2025/12/26 3,235
1783819 김장하 선생님 최근 뉴스보고 울었어요..ㅜㅜ 21 .. 2025/12/26 6,841
1783818 반포3동 일대 정전인가요? 5 에고 2025/12/26 1,893
1783817 요즘 코트에 안감이 없던데 안불편하세요? 9 .. 2025/12/26 3,317
1783816 입시를 치르고... 6 ........ 2025/12/26 2,219
1783815 발전소나 한전은 취직하면 무슨일 하나요 6 2025/12/26 1,367
1783814 속보! 하이닉스 투자경고 지정해제..29일 부터 11 ... 2025/12/26 4,997
1783813 명동에 사람 많겠지요? 6 2025/12/26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