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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대학 등록금 준다니 더 기분이 나쁘네요.

대학 조회수 : 5,694
작성일 : 2025-12-26 09:36:33

형제중 둘째라 끼여서 늘 자랄때 야단도 듣고 대접을 못 받고 자란다고 생각했어요,

아버지가 나이도 드니 내딴에 반찬도 해가고 집 청소도 한두달에 한번씩 하고.

Imf때 망한 케이스라 재산이랄것도 없고 올초에 전에 팔고 남은 자뚜리땅 돈으로 한 2000만원 되려나 그걸 언니명의로 돌리고 언니 사는 지역으로 옮기더라구요.

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자식대접 못받은것 같아 따졌더니 니가 50만원씩 줬냐? 내돈 내가 알아서 하는거지 해서 언니한테 의지하겠다는 걸로 받아들이고 명절에만 가는걸로 마음 먹고 있었어요.

 

아들 대학 첫 등록금 내겠다고 전화가 왔는데 짜증이 확 나네요.

그것 받고 또 부채의식 느끼기도 싫고 (언니 애 첫 등록금도 내주긴 했지만)

그냥 이젠 신경 쓰고 싶지 않달까.

언니가 잘하긴 하지만 그 집에 베푸는 일부를 주면서 같은 딸 도리를 해야될것 같고. 

IP : 1.176.xxx.17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6 9:4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니가 50만원씩 줬냐? 
    그러니까 언니는 50씩 생활비를 부친께 보냈다는거죠?

  • 2. ㅇㅇ
    '25.12.26 9:43 AM (61.74.xxx.243)

    부모님이 언니사는 지역으로 옮기셨으면 이천이 아니라 이억이라도
    언니가 부모님한테 하는게 더 많았겠구만
    그걸로 짜증이 나시는건 좀......

  • 3. 에구
    '25.12.26 9:47 AM (61.81.xxx.191)

    외할아버지가 대단하시네요..
    손주들 첫등록금도 내주시구..
    저라면 감사히 받고 잘 하겠어요..

  • 4. ....
    '25.12.26 9:47 AM (211.118.xxx.162)

    늙으신 부모님께 조차 이렇게 계산적 마음이 드는 관계는 그냥 접으심이..
    등록금 받지마시고 명절에만 가셔요

  • 5. 글로만
    '25.12.26 9:48 AM (210.222.xxx.62) - 삭제된댓글

    봐서는 원글님 속이 좁아 보이네요
    그리고 언니네 아이랑 똑같이 등록금 해주는건데
    기분 나쁠일이 뭐가 있을까요
    자식이 대학갈 정도면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아직도
    부모로부터 완전한 독립이 안되신듯

  • 6. 언니가
    '25.12.26 9:53 AM (124.56.xxx.72)

    잘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 7. +++
    '25.12.26 9:59 AM (59.12.xxx.176)

    언니가 50씩 보냈다면 아주 많이 보냈네요.
    자랄때 차별받았다면 상처가 있겠지만...

  • 8. ㅇㅇ
    '25.12.26 10:00 AM (221.156.xxx.230)

    언니가 아버지한테 잘하나보네요
    용돈? 생활비? 도 50만원씩 드리고 아버지가 의지할만하게
    행동하고요
    언니랑 아버지 인정 받으려고 경쟁하지마세요
    주시는건 감사히 받고 마음가는 만큼 하세요

  • 9. 원글
    '25.12.26 10:03 AM (1.176.xxx.174)

    50만원은 안 드렸어요.
    말하다 그런 말이 나온거고.

  • 10. ...
    '25.12.26 10:14 AM (118.235.xxx.227)

    그래도 등록금도 내주시고
    좋으시네요

  • 11. ...
    '25.12.26 10:16 AM (39.117.xxx.28)

    등록금 줄 수 있는 여유라도 있으시니 좋네요.
    차별일것도 없고 부모에 대해 기대를 마세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어요.
    자식한테도 마찬가지.

  • 12. ...
    '25.12.26 10:44 AM (58.231.xxx.145)

    원글님
    꼭 그 등록금 받지 마세요
    마음이 참 삐뚤어져보여요

  • 13. ..
    '25.12.26 11:04 AM (27.125.xxx.215)

    이천만원으로 아버지 근처에 모신 언니가 더 대단해보여요. 그거 쉽지 않은 일인거 이제 늙어가는 우리 50대 다 알쟎아요.

  • 14. 입학금 고마운데
    '25.12.26 11:10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언니가 언니노릇 하는걸로 보이는데 똑같이 받으려고만하는
    원글님이 좀더 너그러워졌으면합니다.
    입학금 안줬으면 진짜 연 끊었을것 같으네요

  • 15. ㆍㆍㆍ
    '25.12.26 11:54 AM (119.204.xxx.8)

    2,000만원받고
    부모님이 근처로 오시면 좋아요?
    엄청 부담스러울텐대요.
    입학금받고 계획대로 명절때만 방문하시면 되겠네요.
    둘째시라니 동생도 있을건데, 동생도 불만인지요.
    동생자녀가 아직 어리다면 그쪽은 입학금마저 못받았을텐대요.

  • 16. ㅇㅇ
    '25.12.26 12:01 PM (58.29.xxx.20)

    원글님이 2천 받고 가까이 모시고 계속 살필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그걸 님이 안하시고 언니가 한단 뜻인데,
    저라면 그러시구나 하고 말겠어요.
    언니도 아이 등록금은 받으셨다면 공평하게 받는구나, 하고 마시면 될 일이죠.

  • 17. 놀부
    '25.12.26 5:18 PM (79.235.xxx.1)

    욕심이 참 많네요.
    2억도 아니고 2천 가지고.

    남들은 2천 들여서 부모 공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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