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앤틱 은식기를 한세트 사고싶은데 은식기로 일상에서 쓰시는 분들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계신다면요.
위생상 남이 쓰던 앤틱 은식기세트 구매는 나쁠까요?
은이 독을 흡수한다던데... 세척제로 잘 닦으면 어떤가요.
중고 앤틱 은식기를 한세트 사고싶은데 은식기로 일상에서 쓰시는 분들
어떤 장단점이 있나요? 가사도우미
아주머니 계신다면요.
위생상 남이 쓰던 앤틱 은식기세트 구매는 나쁠까요?
은이 독을 흡수한다던데... 세척제로 잘 닦으면 어떤가요.
도금 말고 스털링 실버면 좀 무르고 뒤돌아서면 변색되어있고 가사도우미 있으면 그분 센스에 따라 벅벅 긁히든지 하겠죠.. 제 지인은 가사도우미가 손이 거칠다고 해야 하나..싼 그릇만 써요
그리고 세척제 자체가 연마제인데 연마제도 결국 미세한 입자와 약품이라 그거 닦아내는 과정에서 잔여물이 남지 싶어요. 제거는 조각 디테일이 너무 많아서 그 사이사이 잔 때는 잘 안 빠지더라고요
이번 가을에 영국 플리마켓에 은식기 잔뜩 있는 구역을 구경했는데요. 반짝반짝 닦여있는 건 정말 멋지더라구요. 사오고 싶었죠.
수수료 내면 닦아서 준다는데 안 닦은 것, 닦을 약품, 전문적인 손길, 잘 닦인 건 안전한가..여러가지 생각이 들다가, 골치아파서 안쓰다가 결국 내놓는 거구나, 식기 따위에 내 소중한 시간을 쓰지 않겠다 결론을 내렸어요
은식기까지는 아니고 은수저랑 차 우리는 망이 순은으로 된거 있는데, 모시고?살 생각으로 수세미 흠집 무서워 천으로만 닦고 그렇게 쓰라면 못 쓸거 같고, 저는 초록 수세미로 박박 닦다가, 어느날 색이 너무 까매졌다 싶으면 냄비에 호일 깔고 한번 팍팍 끓여서 건져서 그냥 또 써요.
매일 수세미질 해서 마모는 될거 같은데 깨끗한 하얀색으로 유지하고 있어요.
세척제 사용은 한번도 안해봤어요.
은식기는 궁금하네요. 제 생각에 단점은 유기 그릇과 같을거 같아요. 무겁고, 열전도율이 좋아서 뜨거운 국 담으면 그릇 잡기가 어려워요.
다만 닦는것은 솔직히 유기보다 은이 훨씬 쉽고요.
가만 두어도 변색되니 주기적으로 닦아야할텐데
스털링실버면 몰라도 도금은 또 별로고..
저라면 세트보다는 포인트 몇개만 하겠어요
은은한 광택이 스텐과는 또 넘 달라서...
생각하니 또
물욕 돋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