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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람들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11,146
작성일 : 2025-12-26 00:08:01

동네에 중년부부가 운영하는 부대찌개집이 있는데,

푸짐하고 가격도 착해요.

얼마전에 아저씨가 암에걸려서 아주머니 혼자 운영하시는데

오늘 작은케익을 선물드리고 싶어서 식사하러 겸사겸사 갔거든요. 거기가 맨처음 콩나물같은 반찬세팅해주고 계속 리필해서 반찬리필바도 있고, 밥도 무제한 먹을수있어요.

옆테이블에 어떤 중년부부가 와서 부대찌개 시키고는,

찌개는 거의 손을 안대고, 계속 반찬리필 (계란말이를 산더미 ㅜㅜ)

하고,  밥을 왔다갔다 퍼먹더니만 자기네 부대찌개 너무 많이 남았다고 포장해달래요. 포장용기값이 있다니 뭘그런걸받아요  실실웃으며 그냥 줘요 하더니 포장해주니 육수도 싸달라 반찬도 싸달라 와......  아주머니께서 싫은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냥 싸주시는데, 진짜 옆에서보니 너무너무 싫어요

IP : 175.115.xxx.16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킨건
    '25.12.26 12:10 AM (58.29.xxx.96)

    싸가고
    반찬거덜내고 싸가기까지

  • 2. 거지
    '25.12.26 12:10 AM (91.19.xxx.72)

    상거지

  • 3. ....
    '25.12.26 12:12 AM (104.28.xxx.27)

    제가 주인이라면 사람에 대해 경멸이 생길거 같아요ㅠㅠ
    어쩜 그러죠?
    포장 용기도 그냥 줘요 했다는거보니 진짜 거지 마인드 맞네요
    가게 꾸려나가시려면 주인아주머니가 단단해지셔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 4.
    '25.12.26 12:12 AM (211.234.xxx.215)

    그렇게해서 부자되겠나..
    미친부부

  • 5. 빡치네요
    '25.12.26 12:12 AM (58.76.xxx.21)

    진짜 내가 주인이 아닌데도 빡치네요

  • 6. 소금
    '25.12.26 12:12 AM (112.167.xxx.79)

    재수 없는 것 들 다신 오지 못하게 소금 뿌려야해요.

  • 7.
    '25.12.26 12:14 AM (222.108.xxx.71)

    근데 얼마나 친하면 식당에 케익을 드리러 일부러 가요? 신기

  • 8. 나이들어서
    '25.12.26 12:14 AM (211.206.xxx.180)

    진짜 거지근성 진짜 너무 추함.

  • 9. 어휴
    '25.12.26 12:15 AM (121.173.xxx.84)

    짜증부부네요진짜

  • 10. 그 부인
    '25.12.26 12:16 AM (112.167.xxx.79)

    82하는 여자 였음 좋겠네요 이 글 보고 쪽팔리게

  • 11.
    '25.12.26 12:18 AM (175.115.xxx.168)

    날추워서 보글보글 끓여먹는 메뉴 생각하다 얼마전 남자사장님 이야기도 듣고 저희 케익사는김에 선물로 제일 작은걸로 하나 샀어요. 크리스마스잖아요.
    그게 왜 신기한지????????????

  • 12. ㅇㅇ
    '25.12.26 12:19 AM (221.156.xxx.230)

    2인분 가격으로 4인분 싸가는 사람들이네요
    그렇게 살아서 부자될줄 아나 추잡한 사람들

  • 13.
    '25.12.26 12:20 AM (180.230.xxx.96)

    그렇게 사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한건가요
    거지 마인드이니 거지로 살 수 밖에 없네요
    부자가 절대 될수 없는 평생 그렇게 살다 죽겠죠 ㅎ

  • 14. ..
    '25.12.26 12:21 AM (175.115.xxx.168)

    행색이 초라하면 돈이없어서 그러려니 할텐데, 부부가 쌍으로 명품패딩을 입었더라구요. 짝퉁인지는 모르겠지만..

  • 15. ..
    '25.12.26 12:27 AM (58.233.xxx.210)

    나 같으면 사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림. ㅅ소송당하든말든. 위자료물어주고 매장시켜버림 사회악

  • 16. ㅂㅂ
    '25.12.26 12:35 AM (61.43.xxx.178) - 삭제된댓글

    보통 식당에서 셀프 리필 반찬으로 계란말이는 왠만하면 놓지 않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넘 순수하신듯 ㅠ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는데....
    계란말이는 리필 반찬으로 놓지 말라고 하세요
    원가도 비싸고 손도 많이 가잖아요
    뭐가 남나요

  • 17. ㅂㅂ
    '25.12.26 12:38 AM (61.43.xxx.178)

    보통 식당에서 셀프 리필 반찬으로 계란말이는 왠만하면 놓지 않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넘 순수하신듯 ㅠ
    그렇게 장사하면 안되는데....
    계란말이는 리필 반찬으로 놓지 말라고 하세요
    계란말이를 리필 해주는 식당 없어요
    아예 계란말이는 별도로 돈받는데도 있는데...
    원가도 비싸고 손도 많이 가잖아요
    뭐가 남나요

  • 18. ..
    '25.12.26 12:40 AM (175.115.xxx.168)

    부대찌개가 매운음식이라 아이들이 오면 먹을반찬이 마땅치않다고
    어묵볶음이랑 계란말이가 꼭 있어요.
    계란말이는 많이는 안내놓으시고, 랩에 덮어두세요.
    손님들이 양심껏 먹는편인데, 와 진짜 랩에 덮어둔 계란말이를 싹쓸이 해서 산더미처럼 담아오는데, 보통 진상이 아니다 싶더라구요

  • 19. 윤가네
    '25.12.26 12:44 AM (219.255.xxx.86)

    계란말이 리필로 검색하니 윤가네 부대찌개 맞나요?? 가격 너무 저렴하내요

  • 20. ㅇㅇ
    '25.12.26 12:52 AM (211.251.xxx.199)

    2인분 가격으로 4인분 싸가는 사람들이네요
    그렇게 살아서 부자될줄 아나 추잡한 사람들 2222

  • 21. ..
    '25.12.26 12:56 AM (175.115.xxx.168)

    위 상호는 아니네요. 경기도예요

  • 22. ...
    '25.12.26 12:57 AM (223.38.xxx.155)

    반찬거지들이네요. 추접스럽다 진짜.
    저런 인간들 양심 없어서 저렇게 먹은거 엄청 자부심 느껴요.

  • 23. 그러고싶냐
    '25.12.26 2:25 AM (223.38.xxx.180)

    계란값이 얼만데 쌍으로 민폐네요
    어린이 전용이라고 써붙여 놓으셔야겠네요

  • 24. ...
    '25.12.26 3:20 AM (1.237.xxx.38)

    그래도 님이 드린 케익으로 작은 위안이 됐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맘이 힘들거든요
    저런 인간들 겪으면

  • 25.
    '25.12.26 4:0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저리 사는 사람들이 잘먹고 잘살더라구요

  • 26. 쓸개코
    '25.12.26 4:18 AM (175.194.xxx.121)

    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진상이라 생각 안 하고 야무지다 생각할 겁니다.
    원글님이 여자 사장님 스트레스 녹여주셨네요.
    으레 하는 일 아니더라도 작은 선물같은거 할 수 있죠.
    저도 예전에 드라이 기가 막히게 해주셨던 세탁소 사장님 가게 접으신다기에 음료수 사드린 적 있어요.

  • 27. 위안
    '25.12.26 4:41 AM (220.71.xxx.130)

    제 지인도 자영업하는데요. 진상 손님 힘들지 않냐하니
    그런 손님은 열에 하나 정도도 될까말까이고 대부분
    양심적이고 태도가 젠틀해서 할만 하답니다. 오히려
    불만 있어도 내색 안하고 아예 안오는게 더 무섭답니다.
    우리 솔직히 일상에서 저런 거지부부 흔히 못보지 않나요.
    대체로 사람들은 선량하고 양심적이에요. 그러니 세상은
    아니 한국은 살만한 나라에요.

  • 28. ...
    '25.12.26 5:54 AM (211.178.xxx.17)

    네이버 평가에 올려주세요.
    보신대로 지금처럼 그대로 쓰시면
    아마 마음 따스한 사람들이 안쓰러운(?) 맘에 한 번이라도 더 찾아갈거에요.
    저도 평가에 주인분들 친절하다고 하면 더 가게 되더라고요.
    진상소님 대한 이야기 써있으면 또 가게 되고요 ㅎ

  • 29. 저런 인간때문에
    '25.12.26 7:17 AM (59.7.xxx.113)

    규제라는게 시작되죠. 반찬 리필 횟수제한 있어야겠네요. 계란말이를 산더미라니 진짜...양심없다

  • 30. ........
    '25.12.26 7:31 AM (112.152.xxx.61)

    대학교 앞 백반집에서 본 일

    참고로 김치찌개 6천원
    부대찌개 8천원인 집이었어요.

    학생 3명 밥먹는 자리에 어떤 남학생이 "여기 김치찌개 주시는데요. 햄 조금하고 떡 조금하고 넣어주세요. 부대찌개 맛처럼요. 무슨 얘긴줄 아시죠?" 하니까 사장님이 "부대찌개 드려요?"
    하니까 남자애가 버럭 화내면서 "아니 그냥 햄하고 떡 조금만 넣어달라고요."

    사장님이 안된다고 하니 남자애가 "햄 조금 넣어주는게 안된다고요?" 하더니 픽픽 비웃더니 "리뷰써야겠네" 하면서 막 테이블 사진을 찍더라고요
    나참 ㅋㅋ진짜 살면서 저런 ㄷㅅ 도 있구나
    아마 애미애비한테 배웠겠지 싶더라는.

    그러고 지는 지가 똑똑한 줄 알거에요

  • 31.
    '25.12.26 7:41 AM (211.197.xxx.13)

    네이버 리뷰 꼭 쓰세요
    그들이라 칭하고 쓰면 상관없죠

  • 32. ,,,,,
    '25.12.26 8:02 AM (110.13.xxx.200)

    계란말이를 리필 처음 들어요. 남는게 없을텐데..
    보통 계란말이도 하나의 메뉴로 파는데요.
    저런 인간들 공통점이 뻔뻔하다는거.. 극혐.

  • 33. 진상
    '25.12.26 8:13 AM (172.226.xxx.42)

    집에가서 햄 더 놓고 4인 가족 둘러앉아 먹다 배처져라!!

  • 34.
    '25.12.26 8:20 AM (124.50.xxx.72)

    초밥 25000원 1인분 배달 시키면서

    젓가락 10개 넣어달라는 손님도 있어요

  • 35. ...
    '25.12.26 9:02 AM (221.162.xxx.158)

    저런 진상땜에 계란서비스가 없어지는거죠

  • 36. ......
    '25.12.26 9:07 AM (39.7.xxx.220)

    와 듣기만해도 울화통이.. 포장은 반찬 안 싸준다 정해두셔야 할 듯 하네요. 포장용기값도 꼭 받으시고. 너무한 사람들 ㅠ

  • 37. 그래도
    '25.12.26 9:35 AM (116.37.xxx.79)

    원글님 같은 분이 계셔서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느끼셨을것 같아요
    읽기만 해도 맘이 따뜻해지네요

  • 38. 어휴
    '25.12.26 9:51 AM (106.101.xxx.182)

    저런 사람들 늘어나면 반찬 리필 돈 받아야죠.
    저정도면 진상이구요
    용기값도 안내겠다니..
    자영업자들 힘들다는데...

  • 39. .....
    '25.12.26 9:51 AM (211.250.xxx.195)

    일부러 그렇게 먹는대요
    집에서 한끼 해결할수잇다고
    어이가없어서 --

  • 40. 반찬
    '25.12.26 10:33 AM (58.226.xxx.2)

    예전에도 반찬 무한리필 집에서 반찬만 퍼다 먹고
    메인음식은 포장해 가는 진상들 종종 올라왔었어요.
    자기들은 아주 알뜰하고 경제적이고 똑똑하다고 생각하니까
    저러고 다니겠죠.

  • 41. 친정새언니
    '25.12.26 10:38 AM (218.48.xxx.143)

    저희 친정 새언니가 식당가면 반찬통 가져가서 밑반찬 남는거 싸옵니다.
    반찬을 두번이나 리필해먹고 한번 더 달라고 해서 마지막 리필을 반찬통에 담아와요.
    어차피 리필해주는 식당인데 뭐가 문제냐입니다.
    저는 챙피해서 미안하게 그걸 싸가면 어떻게 하냐고 하는데.
    저한테도 좀 가져가실래요? 합니다.
    이런사람들 종특입니다. 공범을 만드는거죠.
    저는 질색을 하는데 엄마는 넙죽 받아와요.
    제가 나중에 엄마한테 그런거 받아오지 말라고 잔소리했네요,
    새언니와 오빠가 부부가 쌍으로 자신들이 아주 현명하고 스마트하고 엄마 반찬 챙겨준 아들, 며느리라 생각합니다.
    진짜 되도록이면 안만나려 합니다.

  • 42. ...
    '25.12.26 10:57 AM (1.237.xxx.240)

    진상이네요

  • 43. 와!!
    '25.12.26 11:26 AM (203.244.xxx.27)

    진짜 대박 진상이네요.
    신박해요
    어쩜 이런 상 거지가...!!!!

  • 44. 남의눈에
    '25.12.26 12:05 PM (151.177.xxx.59)

    눈물나게하면 자신의 눈에는 피눈물 나는데. 더 못살게 됩니다.
    아껴서 부자되는 사람은 자신의 것만을 아끼고 또 아끼고, 남의것또한 아껴줍니다.

    남의것 공짜심보로 막 집어오고 남의 돈 공돈으로보고 함부로 가져가는 인간들 사주가 거지팔자에요.
    거지팔자이니 남들에게서 맨날 얻어먹고,동냥받으면서도 맨날 못삽니다.
    신기하죠. 그리도 자기거만 챙기는데 못산다니요.

  • 45. ...
    '25.12.26 12:12 PM (1.251.xxx.154)

    저런 개싸가지 상그지들은
    저렇게 구질구질하게 모은돈
    보이스피싱이나 사기당해서 다 잃어버렸음 속시원할듯
    어떻게 부부가 둘다 양심도없이 똑같은 바닥수준인지ㅉㅉ

  • 46. ...
    '25.12.26 12:13 PM (114.204.xxx.148)

    그런사람들 특징이 본인들은 엄청 똑똑한 소비를 하고있다고 생각해요
    다른사람들은 멍청해서 그렇게 못하는거라고 생각하더라구요

  • 47. 정말
    '25.12.26 12:27 PM (49.1.xxx.69)

    저렇게 추하게 살고 싶을까 싶네요

  • 48. 추접
    '25.12.26 12:32 PM (112.155.xxx.106)

    그렇게 살면 말년 더럽더라구요.
    정말 추접하게 살아요.

  • 49. 뭥미
    '25.12.26 12:34 PM (177.242.xxx.138)

    어우 ㄱㅈㅅㄲ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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