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크리스마스 분위기 구경 해봤어요

유럽마켓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25-12-25 20:49:58

딸과 함께 크리스마스 즐기러 

런던 스코틀랜드 다녀왔어요

딸은 해외에서 직장다니고 있고

저는 한국서 혼자 하루 먼저 런던에 갔어요

십년전 갔었고 이번이 두번째였어요

프리미엄이코노미 타고 갔는데

이 좌석도 거의 눕다시피 하고

식사도 좋고 아주 편하게 갔어요

혼자 용감하게 도착했는데

입국심사 대한민국 너무 편했어요

딸이 하루 늦게 오게 되어 저혼자 

목적지 이동하고 지하철타고

런던 시내 가고 사진찍고

마침 일요일이어서 세인트폴성당 금방 갈수 있을거같아 구글맵켜고 가서 미사도 드렸네요

미사 드리고 나와 걷고 또걷고

거리구경하다 어딘가 시끌시끌 하기에 가보니

스케이트장이네요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 아이들 아빠랑 행복해보이고 

여자들 머플러 휘날리며 카멜롱코트 입고 타는데 어찌나 멋지고 이쁜지 음악도 제가 아는 캐롤들 팝송도 나오니 신나서 구경

그뒤 몸도 녹일겸 예쁜 까페가 보여 들어가니 예쁘고 먹음직스런 빵이 한가득 빵구경에 뭘먹어야할지 

플랫화이트에 데니쉬빵 ('한개가 크고 너무맛있어요) 먹으며 따뜻하게 몸녹이고

딸이 예약해준 뮤지컬 보러 라이시움 씨어터로 갑니다.

극장도 올드하면서 웅장하고 고전스럽고 너무 멋졌어요

싸운드 끝내주고  알고있는 유명한 그노래들 

배우들 노래 성량 끝내주고 멋진 무대 배경들 ..

끝나고 극장앞에서 딸을 만났지요 딸은 이때 런던도착해서요

코벤트가든 크리스마스마켓 베스트3라서 그런가 화려하고 컸어요 거리 돌아다니고 피시앤칩스에 크리스마스시즌 맥주 한잔씩 마셨어요

맥주 독특하고 새로운맛 

다음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아침일찍 뱅기로 출발

한시간 편도거리 

에딘버러 내리자마자 거리보고 저멀리 성이며

고성 건물에 감탄 종일 걷고 돌아다니고 

지킬앤하이드 소설속카페 가서 홍차에 스콘먹었어요

스콘은 큼직하고 시골스럽고 집에서 제가 만든 맛 비슷했어요 뭔가 넣지 않고 순수 푸석한 구수한 스콘 

홍차맛 좋았구요

에딘버러 체크 울머플러 가족들꺼 하나씩 사구요

제꺼 두개나 샀는데 너무 맘에들어요 

오후되니 크리스마스마켓 불빛과 분위기 너무좋고

성배경과 핑크빛노을 고성 건물들 저는 처음보는 광경이라 신기했어요

마켓에서 커다란 핫도그에 따뜻하게 뱅쇼 마시구요

슬슬 공항가서 막차 런던행 비행기타고 와서

다음날 또 런던시내 영화 노팅힐 거리가고 빈티지마켓

구경하구요 그릇들 탐나게 이쁜거많았어요

영국식 블랙퍼스트에 홍차 마시고 

포트넘 메종 가서 티구경 실컷하고 티도 몇개사구요

케이스도 너무 이쁘고 맛도 좋네요

시계탑까지 걷고 거리 구경하고 포트넘앤메종 가는길

참 예쁘더라구요

비가 살짝와서 거리가 분위기있게 이뻤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 어릴적 거리에서 캐롤듣다가

간만에 트리와 캐롤 많이들은거같아요

잘놀고 매일 너무 걸어다녔는지 살빠졌어요

지금은 다시 찌는중이요

딸이 일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그밖에 교외로 못나갔는데 담번 기회또되면 같이 또 가려구요

제가 구글맵도 할줄 모르고 비행기 혼자 타는거 

어리버리하고 운전만 하고다녀서 지하철 버스도 안타는데

가서 그래도 한번도 실수 없이 혼자다닐때 용감했더라구요 

이정도 며칠 알차게 다닌거죠?

 

 

 

 

 

IP : 211.36.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5 8:58 PM (1.232.xxx.112)

    행복하셨겠어요.
    런던 못 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 2.
    '25.12.25 9:02 PM (112.146.xxx.207)

    엄청 알차게 잘 다니신 거 같은데요!
    내년엔 저도 가 보고 싶네요 ㅎㅎ

  • 3. 특별한
    '25.12.25 9:11 PM (125.183.xxx.121)

    크리스마스였네요.
    글만 읽어도 재밌어요.

  • 4. ..
    '25.12.25 9:39 PM (118.235.xxx.132)

    와! 구글맵도 익숙하지 않으셨는데
    도전 성공이네요!
    런던 시내 곳곳 짧지만 알찬 여행하셨네요.
    에딘버러 가보고 싶어요!

  • 5. ...
    '25.12.25 11:01 PM (39.7.xxx.13)

    이런글 너무 좋네요~
    부럽기도 하고요^^
    저도 오눌 소소하게 애들학원에서 열어주는 연주회보고왔는데
    좋았어요.
    딸래미들이 효녀네요..^^

  • 6.
    '25.12.26 12:24 AM (91.19.xxx.72)

    정말 알차다의 정석으로 다녀오셨네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프이코 괜찮나요?
    비즈만큼 좌석이 젖혀지나요?
    아니면 기존 이코노미 맨 앞좌석을 그냥 프이코로 쓰나요?

  • 7. 윗님
    '25.12.26 8:29 AM (211.36.xxx.142)

    프이코는 칸이 따로 있어요
    비즈 뒷칸이요 이코노미 앞칸에 있어요 좌석 많지 않아요 기종마다 다르겠지만
    식사도 이코노미와 다르고 비즈하고도 다르고요 여기도 웰커음료
    주더라구요
    좌석은 충분히 뒤로젓히는데 뒷사람이 있으니 일자눕지는 못하지만 다리까지
    밑에 펴지니까 충분히 만족할만해요
    저는 뱅기 기종도 최근 새거였고 맨앞자리라서 더 편했나봐요 혹시 하시면 맨앞자리 추천해요 앞자리 사람이 없으니 시야가 넓고
    발도 앞에 벽에다 높게 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615 정승환 좋아하는 분 계세요? 17 . 2026/02/18 2,384
1788614 좋은 남편 vs 친구 많은 인기녀 22 ... 2026/02/18 3,389
1788613 엄청 큰 자수정 반지 4 ... 2026/02/18 2,145
1788612 55-60세에 강북에 집짓고 살기좋은 곳 어디일까요 16 ... 2026/02/18 3,201
1788611 뺑*톡 두쫀쿠 먹었거든요 3 이게머야 2026/02/18 1,760
1788610 경북 김천이 살기에 어떤가요 22 김천 2026/02/18 3,830
1788609 청소년기의 잠 1 .. 2026/02/18 1,222
1788608 철학자의 요리 넷플 2026/02/18 1,544
1788607 56세, 중년 가족의 명절 8 명절이야기 2026/02/18 6,221
1788606 러닝하는 아들에게 선물 13 jj 2026/02/18 2,261
1788605 내 삶은 결국 내가 만드는 거겠지만 7 그냥 2026/02/18 3,071
1788604 스튜디오 가족사진 찍을 때 .. 1 .. 2026/02/18 1,349
1788603 유튜브가 안되니 전세계가 정전이 된듯한 느낌이네요.. 7 설날연휴 2026/02/18 3,843
1788602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충전기 일본에서 써도 되나요? 2 일본 2026/02/18 1,178
1788601 연휴가 끝나며 써보는 나의 로망 6 2026/02/18 2,445
1788600 카라마조프가의형제들 읽어보신분 계실까요 14 소설 2026/02/18 3,083
1788599 라오스의 몽족 한국사람 닮았네요 3 2026/02/18 1,835
1788598 자식이 준거 다른 자식한테 주는거 괜찮으세요? 18 ㅇㅇ 2026/02/18 3,817
1788597 유튜브 돌아왔어요. 됩니다. 1 됩니다. 2026/02/18 1,802
1788596 너네들 위해서 건강관리한다는 시모 말씀 47 .. 2026/02/18 5,404
1788595 아들 피아노 소리 너무 듣기 싫어요 7 어우 2026/02/18 3,009
1788594 설에 시댁 혼자가버린 남편.. 아직까지 집에 안들어왔는데요 85 라라 2026/02/18 16,804
1788593 어이 없는 jtbc 신작 예능 jpg 8 무당의나라 2026/02/18 4,152
1788592 끝내 남의 편 4 레아두 2026/02/18 2,352
1788591 부동산, 주식 6 Iop 2026/02/18 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