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착한 중2 아들.. 이게 웬일인가요

신기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25-12-25 19:25:28

공부 하라고 하면 하기 싫다고

학원 시험 보라고 하면 싫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던 애인데요.

 

내년 중 2 올라가는데.. 요즘 공부를 좀 열심히 하더니

급기야는 크리스마스 날 수학 학원 시험을  잡아서..

어제밤부터 오늘 낮까지 150문제 정도 미친듯이 풀더니

지금 시험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랑 크리스마스면 마음도 붕 뜨고 놀고 싶을텐데........

 

열심히 하는게 기특해서 점심에 대게 시켜주고 저녁에 피자 시켜줬네요..

 

아이 시험 기다리느라 커피숍에 앉아있는데

이런날에 과외받는 학생이랑 과외샘도 보이고...

 

다들 기특하고 신기하네요..

 

시험 결과 어쨌든 칭찬 많이 해주려고요..

IP : 223.38.xxx.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5 7:25 PM (1.232.xxx.112)

    축하합니다.
    철들었네요 ㅎㅎㅎ

  • 2. 철들었네요
    '25.12.25 7:42 PM (124.53.xxx.50)

    뭔가 계기가 있었을거에요
    칭찬 마구 해주시고 격려해주세요

    옛날에 시동생이 고딩때 미팅갔는데
    공부 못하는 애 싫다고 해서
    열받아서 미친듯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갔대요


    누군가에게 자존심상하거나
    성장 자극을받거나
    본인에게는 좋은거죠

    부럽네요

  • 3. ..
    '25.12.25 7:49 PM (117.110.xxx.137)

    제아들도 제정신으로 돌아오면 공부하고
    또 정신나가면 게임만하고 에휴

  • 4. ..
    '25.12.25 7:54 PM (211.117.xxx.149)

    너무 귀엽고 기특하네요. 좋으시겠어요. 메리크리스마스.

  • 5. ㅇㅇ
    '25.12.25 7:56 PM (1.225.xxx.133)

    공부 하라고 하면 하기 싫다고

    학원 시험 보라고 하면 싫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던 애인데요.

    ---

    여기까지는 똑같고
    착한것도 똑같은데

    우리 이쁜 아들 공부좀 스스로 하자

  • 6. 와우
    '25.12.25 8:27 PM (223.38.xxx.65)

    어려운 학원 잘하는 반 붙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048 애 대학 등록금 준다니 더 기분이 나쁘네요. 17 대학 09:36:33 4,833
1784047 컷코A/S 해보신분 계시나요? 2 컷코A/S 09:27:07 404
1784046 은식기쓰시는 분 계세요? 4 메리앤 09:24:22 676
1784045 83년생 돼지띠 내년 대운이 들어온대요 15 83년생 09:19:00 1,807
1784044 외국인 투표권 국짐 원희룡발의 13 ㅇㅇ 09:18:59 530
1784043 가족예배 드릴때 시어머니의 기도 순서 24 ... 09:18:48 2,355
1784042 건들지 않으면 조용한데. 잔소리하면 폭팔하는 애는 어떻게 하나요.. 19 사춘기 09:15:02 2,180
1784041 셰어하우스 3 이루미 09:12:32 452
1784040 김병기 의원, 의료 공백 와중에 종합병원 특혜진료 의혹 12 .. 09:12:00 1,175
1784039 나이들어서 할일 갈데 없으니 종교에 매진 하는거 같아요 18 09:07:17 2,411
1784038 불안장애 약 먹으면 졸리거나 그렇지 않나요? 7 궁금 09:00:47 720
1784037 신민아 기부소식보다가 60억 추징 이하늬 27 .... 09:00:30 6,370
1784036 출근길 서울날씨 어때요? 3 서울날씨 08:55:05 1,416
1784035 무안공항에 지금도 유가족들 있는 거 아세요? 18 .. 08:54:59 2,116
1784034 고양이가 집사 고소한대요 5 .. 08:47:43 1,878
1784033 인생이란.... 3 만 46 08:45:55 1,328
1784032 장기용 안은진 안 설레는 커플 35 . . 08:45:30 6,989
1784031 내 자신 집중하는법 있나요? 4 dddd 08:41:49 1,094
1784030 제가 재미로 영상편집한거 6 유튜브 08:34:08 1,066
1784029 오눌 처음으로 내복 입었어요 2 신세계 08:33:01 494
1784028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살건데 4인가족 양문형이 나아요? 3 08:31:30 401
1784027 하나의 중국을 연설하는 국무총리 7 ㅇㅇ 08:29:54 803
1784026 공유가 지금당장 도망가자고 하면? 39 ㅇㅇ 08:22:42 2,670
1784025 살아보니 지능이 높은사람이 배려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28 ,,,, 08:19:38 4,015
1784024 우리나라의 마지막 종교는 학벌 12 그냥 08:17:03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