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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에 출장 자주 가는데요

........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25-12-25 12:51:29

비지니스 때문에 일년에 3~4번 정도 수년째 출장 다니는데 제 나이가 이제 50이나 먹었답니다.

 

며칠 전 쇼핑몰 앞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자애가

자기 헬스장 홍보하려고 나와서 저한테

홍보하려고 다가왔는데

난 외국사람이고 여기 안 살아

어설픈 중국어로 얘기 했어요

여자애 눈이 반짝 거리더니

너 한국사람이지? 우와 너 너무 예뻐 

하더니 지 친구 남1여2 불러와서

얘 한국사람이야 넘 예쁘지? 하니까

갑자기 친구들이 저를 구경하면서

눈에는 하트뿅뿅 하는거예요

제가 디디를 불러놓고 기다리던 중인데

마침 차가 와서 

차 왔어 가야돼 안녕~ 하고 황급히 갔는데

 

중국에 왔다갔다 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가

헌피아오량이거든요 

한국여자는 다 예쁘다는 인식이 있는건지

중국가면 예쁘다는 소리 남발하니 좀 민망하고

불편하다고 남편한테 겪은 얘길 하니까

 

스타일이나 화장법이 달라서 그게 예뻐보이는 거라고 그냥 니가 더 예쁘다고 하면 된다고

그리고 이제 출장가면 마스크 쓰고 다니라네요ㅋㅋ

50살에 미모가림용 마스크라니 말도 안되지만

남편 말이 재밌어요ㅋ 

 

 

 

 

 

 

 

IP : 221.150.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헌피아오량
    '25.12.25 12:59 PM (116.41.xxx.141)

    오 찾아보니 이쁘다는 소리인가보네요

    세계만국 공통어
    와 이쁘다 멋쥐다

    님 엄청 매력적이신가봐요 세련되고
    남의편말도 재미지고 ㅎ

  • 2. 저진짜안이쁜데
    '25.12.25 1:02 PM (211.234.xxx.50)

    서안 기차역 약국에 반창고 사러 들어갔더니 여자약사가 한국사람인거 알고 나이를 묻더군요.
    또래같아서 말해주니 그럴줄알았어-자기눈에 보이는 나이보다 훨씬 많을 줄 알았다는-한국사람들은 왜케 젊어보이는거야?? 하데요.

  • 3. ..
    '25.12.25 1:03 PM (220.95.xxx.7)

    우리신랑이면 눈이 삐었나할텐데...ㅋㅋ
    님 남편 말씀을 참 예쁘게하시네요~

  • 4. aaaa
    '25.12.25 1:11 PM (220.81.xxx.139)

    원글님 눈크고 선명하게 생겼을 것 같아요

  • 5. 중국은
    '25.12.25 1:13 PM (14.39.xxx.216) - 삭제된댓글

    성마다 다르지만 기성세대들은 화장을 잘안해서 얼굴이 쉽게 늙어 있어요. 40대인데한국인 70대이상으로 보여요. 그리고 한국은 작기때문에 마인드와 사고가 중국 대륙과 확연히 달라요. 그래서 문화적으로도 달라서 좋아보일수있어요. 하지만 잘사는 남방은 한국보다 더 나을 수도있어요.

  • 6. ㅇㅇㅇ
    '25.12.25 1:4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도 눈이 삐었나 할건데 22

  • 7.
    '25.12.25 1:55 PM (125.189.xxx.100)

    30대에서 70대 세대가 다른 직장 동료들이랑 계를 하는데
    미인계라 이름붙였는데요.
    남편이
    모임나갈때 마다 이름 바꾸라고...ㅠㅠ
    원글 남편은 50인데도 예쁘다 생각하는듯요.
    그게 더 부럽네요.ㅎㅎ

  • 8. 저랑 딸이
    '25.12.25 2:18 PM (119.192.xxx.176)

    쇼핑하고 있는데 점원이 다가와 폰에 뭐라고 쓰더니

    "너희들은 피부가 참 좋구나"

  • 9. ㅇㅇ
    '25.12.26 12:21 AM (112.166.xxx.103)

    20여년전에 중국 배낭여행 할 때
    젊은 중국여성들이 저한테 뷰티플하다고 하더군요
    젊은 약사는 크라잉 넛 아냐고 묻고
    정몽준이 대통령되는거냐고 묻고
    그 당시 중국 오지에도 pc 에 한글자판이 다 깔려있었고
    한국에 참 호의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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