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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고등학교는 어떻게 수능준비를 하나요

우유아이 조회수 : 954
작성일 : 2025-12-24 10:58:25

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시골 인근이 남편 회사와도 가깝고 (편도 20분 단축)

면지역인데 학생수가 도시보다 2배정도 차이나요.

 

작은 아이는 농어촌 혜택 보고 큰아이는 농어촌은 안되지만 고등학교를 진학하면 인원수 많은 유리함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고민중이에요. 

 

현재 중1, 초4인데(공부머리없음..),,

고등 지원을 하면 진학을 그쪽으로 가능해요.(비평준) 

 

그곳에 사는 친구 아들의 학원이야기를 들어보니 

강사조차 휴강을 권유하고(축제, 셤끝난주, 체육대회 이런 행사있으면 부모님 허락맡으면 학원 빼주겠다고..)

 

프랜차이즈 학원이 정철 어학원 하나에

전부 내신위주 학원.. 이더라구요

 

지금 동네에서 아이가 정석으로 학원 수업, 공부하는데 

시골에는 펀서식으로 정석 교재 쓰는 학원은 없고,,

저희 동네에선 평범하게 개념원리에 이어 공통수학 1을 2회독 중인데 ㅡ 그곳에서는 들어갈 학원 반도 없어요. 

 

지방 학군지에서 반에서 1-2등 하고 성실한 아이인데 

(반에서 3-4명은 특목 자사나 영재로 진학해요) 

 

학교 분위기는 공립은 분위기 별론건 비슷할것 같구요. 

학교수업 외 학원 도움을 받기 힘들어보이는데

시내로 차태워 데리고 다녀야할지(하지만 저도 일해서 대처가 될런지.. ㅠㅠ..)

 

이사가지말고 여기서 학원가 도보로 이용하며 한학년 150-160여명 되는 빡센 사립남고를 보낼지...

(수학커트 66점이 1등급, 공부하며 좌절감 보는 애들 많다고 학원샘도 애들 안쓰럽다고 하시네요)

 

2년 뒤 중3 겨울에 이사할 생각이면 슬슬 부동산을 좀 정리해야 할것같아서ㅡ 미리 고민해 봅니다.. ㅠㅠ

IP : 58.239.xxx.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4 11:03 AM (1.239.xxx.246)

    시대인재 수업 라이브로 똑같이 다 볼 수 있고

    두각 수업도 대성마이맥에서 현강 그대로 업로드되는 1타 강사 여럿 있어요.

  • 2. ㅇㅇ
    '25.12.24 11:10 AM (58.239.xxx.33)

    아,, 그런수업이 있나요?
    246님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해요! ^^

  • 3. 골든레몬타임
    '25.12.24 11:16 A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지방 학군지에서 반에서 1,2등이면...
    안가는게 나을수도 있으실것 같아요.

    아무리 인강을 들을래도 하루에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크고. 거기 내신 공부는 학교장추천받게 해야되면
    수능과 무관한 헛된 시간을 엄청 많이 보내야되고
    순공시간이란게 저녁 5

  • 4. ....
    '25.12.24 11:19 AM (211.218.xxx.194)

    지방 학군지에서 반에서 1,2등이면...
    안가는게 나을수도 있으실것 같아요.

    아무리 인강을 들을래도 하루에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크고. 거기 내신 공부는 학교장추천받게 해야되면
    수능과 무관한 수준의 공부를 헛된 시간을 엄청 많이 보내야되고
    딴애들 놀때 내 의지력만으로 공부해야되는건데.
    순공시간이란게 저녁 6시간정도 뿐이죠. 거기서 내신공부시간 시험전 한달 빼면.

    그동네 학생 대학진학률이 어떤지, 거기 입시결과가 어떤지 보시고 판단하세요.

  • 5. ..
    '25.12.24 11:29 AM (122.153.xxx.78) - 삭제된댓글

    제가 지방 학군지 살고 저희 지역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농어촌 전형 되는 250~90명급 사립일반고가 3개 있어서 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일 것 같은데요..(어쩌면 같은 지역일 수도 있겠다싶네요) 엄마가 실어나릅니다. 저희 아이 학원에도 그쪽 중학교에서 오는 아이들 제법 있고 고등도 서울이나 인근지역 학군지로 실어나릅니다. 그리고 그쪽 지역 고등학교 가면 내 아이가 전교1등 할 것 같지만.. 같은 생각 가지고 전입하는 애들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거기 가셔도 어짜피 상위권 다툼은 지금 아이들과 같은 수준인 아이들과 하게 될거라서 엄마나 아빠 중 아이 발이 되어 줄 사람이 없으면 지금 동네에 있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 6. ..
    '25.12.24 12:18 PM (222.117.xxx.76)

    차라리 기숙사 가능한 고등으로 보내세요
    주말 학원이야 각자 다니는거고요

  • 7. ddd
    '25.12.24 12:28 PM (58.239.xxx.33)

    ㅠㅠ 그러게요..

    안그래도 학교 수업이 어떨지 걱정이 되었어요.
    학교에서 어쨌든 오랜 시간 수업 들어야하는데 시간이 알찰까 하는 생각두요..

    전교1등이 카이스트, 지방의대, 서울대 붙었다는데

    그 외의 학생은 한양대1명 소식만 있고 입결이라 할 소식이 없긴 해요... ㅠㅠ

  • 8. @@@
    '25.12.24 1:34 PM (220.93.xxx.27) - 삭제된댓글

    대치동,개포동 동네 고등학교 한반 인원 만큼이 한학년 전체만큼도 안되는 작은 지방 군 지역인데
    매년 명문대에 몇명씩 합격 하네요.
    대치동 학원가에서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서
    뭔가 싶은게 학원 업자들 한테 ~~ 다 털리는듯
    이 지옥같은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뭐가 답인지 헷갈리지만 공부 사람은 하는거죠.
    올해도 서울대 합격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여학생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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