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 부전시장에서 요구르트 사드시는데, 현금이 부족한지 김민석 총리에게 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곤 거스름돈으로 천원짜리 몇 장 받자, 김민석 총리에게 건네줬습니다. '우리 총리님 만원 뜯겼네' 하면서...
이어서 동전까지 추가로 거스름 돈을 받자 그건 본인 주머니에 넣습니다. 이 작은 행동에서도 자신의 주변인에게 대한 생각이 가볍지 않다는 걸 보게 됩니다.
요즘 동전 챙기는 거 참 번거로운 일입니다. 나이 60 넘은 아재들은 동전 주고 뭘 사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애물단지 된 동전...
그렇기에 그건 내 주머니에 넣는 그 모습이, 개인적으로 저는 고구마 파는 할머니 앞에서 쪼그려 앉아 담소하는 것 못지 않게 인상적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