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의사 잘만나 엄마 치매가 호전되고 있어요

ㅇㅇ 조회수 : 5,494
작성일 : 2025-12-24 08:19:47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고생하고 치매는 안낫는 병이라 생각했는데, 새로 만난 의사 약을 먹고 좋아진지 3개월 됐어요. 망상 환각 등은 그대로지만 일상생활 가능해졌어요. 포기하지 말고 명의 찾아가세요

IP : 223.38.xxx.6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4 8:23 AM (221.143.xxx.113)

    치매 진단을 받으신건가요? 무슨약을 드시는지 혹시 병원은 어디인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 2.
    '25.12.24 8:24 AM (211.185.xxx.148)

    저도 알려주세요

  • 3. 치매가
    '25.12.24 8:26 AM (118.235.xxx.38)

    호전된게 아니라 본인에게 맞는약
    찾으신듯

  • 4. 맞는 약
    '25.12.24 8:33 AM (175.223.xxx.134)

    찾아주는 의사가 명의죠. 축하할 일이네요. 한숨 돌리시겠어요

  • 5. 윗님
    '25.12.24 8:33 AM (59.10.xxx.58) - 삭제된댓글

    맞아요. 맞는약 찾은거예요. 여러 증상이 있어서 의사 찾으러 돌아다녔고 약 먹었도 고생만 했어요. 왜 다른 의사들은 이 약을 처방해주지 않았을까. 고생한 세월이 억울해요. 치매 진단 받았습니다

  • 6. ..
    '25.12.24 8:45 AM (116.89.xxx.138)

    저희도 친정아버지 처음에는 소리지르고 집 뛰쳐나가서
    몇번 경찰신고해서 찾으러 다니고했는데 이젠 그때보다 나아져서
    얌전한 치매로 집에서 돌봄가능합니다.
    요즘 약이 좋아져서 어느정도 관리가 되고 더이상 크게 진행되지 않게 해주는거같아요
    저의 아버지는 혈관성치매와 다른거(?)가 복합적인 치매라고 하던데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받고 계십니다

  • 7. ㅇㅇ
    '25.12.24 9:03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치매진단 받았어요
    맞는약 찾은거 맞고요
    고생하며 여러명 의사 만났는데 처방은 비슷했어요.

    지금 의사는 치매센타에서 연결해줬고 몇개월 기다렸습니다.

    안자고 안먹고 잘울고 고집 피우던 엄마가 잘먹고 잘자고 평안합니다. 이정도만 돼도 감사합니다

  • 8. ...
    '25.12.24 9:06 AM (183.103.xxx.230)

    환자에게 맞는 약 찾아주는게 명의죠
    명의를 만나신건 환자나 보호자한테나 축복입니다

  • 9. 윗님
    '25.12.24 9:06 AM (211.234.xxx.191)

    부럽네요. 저희도 삼성다니는데 훅훅 나빠지세요.
    어느 교수님인지요?
    삼성은 신경과가 별로인듯...

  • 10. ㅇㅇ
    '25.12.24 9:06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의사도 치매가 좋아지는건 아니라고 했어요. 이전보다 평안하고 간단한 일상생활 가능하도록 도움되면 다행이라고 합니다.

  • 11. ..
    '25.12.24 9:09 AM (112.214.xxx.147)

    어딘가요? 아시겠지만 치매 보호자들 정말 간절합니다.
    부탁드릴께요.

  • 12. ㅇㅇ
    '25.12.24 9:10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밤에 잠을 안자고 10분마다 깨서 저늘 괴롭혔는데 이제 통잠 주무시고 밥 약 다 거부해서 식사때마다 신경전이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 드십니다. 저는 이것만 해도 기적 같아요

  • 13. ..
    '25.12.24 9:10 AM (112.214.xxx.147)

    치매 단계와 드시는 약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 14. 그러니까
    '25.12.24 9:12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드시는 약 이름 좀 가르져주세요

  • 15. ㅇㅇ
    '25.12.24 9:12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

    요양원 보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그냥 집에서 모시기로 했어요. 한 병원, 단골병원 고집하지 말고 큰 종합병원도 가보세요. 몇개월 기다릴 가치가 있습니다. 동네 치매센타 가서 상담받으면 연결해줍니다

  • 16. 속터짐
    '25.12.24 9:17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신박하네요..

  • 17. ..
    '25.12.24 9:34 AM (121.168.xxx.239)

    간절한분들 많을텐데
    얘기해주시지.

  • 18. ……
    '25.12.24 9:36 AM (114.207.xxx.19)

    특별한 약이 아니라, 망상 섬망 약들,, 밤에 잠자게 처방되는 약들을 너무 행동과잉이지도, 너무 늘어지지도 않는 용량으로 딱 맞게 된거죠.
    약이름 찾지 마시고 정신과를 찾으세요. 섬망 심한 분들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자면 훨씬 나아져요. 이것도 시간 지나면 현재 약으로 효과가 없어지거나 달라질 수 있어요.
    대학병원은 처방주기가 길고 행동문제가 심해질 때 바로 가서 처방을 바꾸기 어려워서 가까운 정신과로 다녀요. 약 용량 조절하기도 편하구요. 하지만, 사람마다 치매양상이 다 달라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오히려 인지저하가 빨라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고령의 분들에게 정신과 약물 장기복용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19. 그니까
    '25.12.24 9:41 AM (211.234.xxx.134)

    이병원 저병원 보호자들은 간절한마음으로 다니는데 병원이름 가르쳐주는게 그렇게 힘들까요?그약 그대로 먹는것도 아니고무슨약인지 궁금해서 물어볼수있는데 ....

  • 20. ...
    '25.12.24 9:47 AM (106.101.xxx.55)

    묻는 말 모른 척하지 말고 대답을 못하겠으면 이러저러해서 못 가르쳐드린다고 댓글 다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21. 잠이보약
    '25.12.24 9:49 AM (218.48.xxx.143)

    역시 잠이 보약입니다.
    잘자고, 잘먹고, 잘 배출하고 당연한거 같지만 이게 제일 중요해요..
    그럼 컨디션이 좋아지니 이상한 행동 덜하시고 보호자 말도 잘 듣게되죠.
    원글님 고생 많으세요.
    저는 올해초에 치매를 앓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들어도 다시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어머니와 남은시간 소중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 22. 벌받을꺼예요
    '25.12.24 10:03 AM (118.176.xxx.35)

    간절한 사람들이 물어보는데
    병원도 안알려줘.. 의사도 안알려줘.. 약도 안알려줘...
    님 벌받아요

  • 23. ..
    '25.12.24 10:05 AM (14.38.xxx.186)

    이런글 왜 쓰시는지요

  • 24. 간병경험자
    '25.12.24 10:35 AM (175.125.xxx.194)

    퇴행한 뇌가 가역적으로 좋아질수는 없어요
    mri보면 죽은 뇌세포가 살아날수가 있냐고요
    치매약도 별개 없구요.
    치매가 좋아진게 아니고 돌봄이 힘든 증상을 정신과 약을 쎄게 써서 일상생활 할수 있도록 눌러준거에요.
    정신과 약 먹으면 늘어져서 폭력성,밤잠 안자기 활동성이 조절되니 착한치매가 되는겁니다
    치매라고 신경과만 가지마시고
    정신과도 추가로 가서 증상 조절하세요.
    저희 시모도 폭력성에 매번 집탈출 등등으로 119사다리차까지 출동하고 경찰서에 모시러가고...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았어요.
    신경과 선생은 아무리 증상 호소를 해도 약이 변하질 않더라구요
    정신과 갔더니 다양한 약 증량해가면서 찾아냈어요
    대신 증상은 좋아지나 퇴행은 빨라집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같이 살려면 돌봄하는 가족들도 살아야지요.
    원글님 간 병원 알 필요 없어요.
    정신과 가서 강하게 어필하세요

  • 25. ㅇㅇ
    '25.12.24 10:47 AM (1.243.xxx.125)

    신경과.정신과 두곳 진료 약처방
    경험 댓글 감사합니다..

  • 26. 간병경험자2
    '25.12.24 11:06 AM (58.123.xxx.22)

    175.125 맞습니다.

  • 27. 근데
    '25.12.24 6:41 PM (122.37.xxx.108)

    강남 삼성 괜찮았던 교수님 개업후
    별로인 교수가와서 그러잖아도 대안을 찾고 있는데
    꼭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09 운전면허증 갱신할 때 면허 시험장 가서 시력 검사해야 되나요 6 Mmm 12:54:31 785
1784308 가시없는 생선살 추천해주실것 있을까요? 20 .. 12:52:13 1,118
1784307 생일, 행복하세요? 13 김수박 12:48:33 1,315
1784306 “세금 최대 100% 깎아준다”…환율 1500원 육박에 정부 ‘.. 26 ㅇㅇ 12:46:48 3,194
1784305 쿠팡 안 쓰니 10 오호 12:43:38 2,103
1784304 수시 다 떨어지고 이제 정시..전문대 9 ... 12:42:07 1,705
1784303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전구를 켜는 마음 7 ... 12:38:43 947
1784302 필라테스하시는 분 10 초보자 12:38:04 1,431
1784301 문체부 예당 신년음악회 티켓오픈 오늘2시에요 4 오페라덕후 12:36:44 666
1784300 엄마 돌아가신지 2달 5 12:35:36 2,681
1784299 예쁜마음이랑 예쁜댓글 쓰는 분들 그런 마음이 신기해요 4 12:35:18 845
1784298 67년생 이신분. 아직도 요리 재밌으세요? 24 연말 12:34:34 2,613
1784297 이선균과 박나래 37 ㅠㅎㅎ 12:22:49 9,600
1784296 일본 여행 가서 싸우는 한국 커플이라네요 9 ,,, 12:21:05 5,023
1784295 얼굴에 흑자 제거 해보신 분 29 질문 12:19:57 3,029
1784294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회적 참사규정-국가 배상 지원 3 ㅇㅇ 12:19:45 291
1784293 회사내 손톱 깎는것만큼이나 칫솔 탁탁 치는 소리도 듣기싫네요 12 으휴 12:17:53 1,500
1784292 크리스마스에는 집만두죠 16 만두여사 12:17:19 2,268
1784291 부모님 잘 버티고계시니 4 ㅇㅇ 12:13:41 1,886
1784290 자스민님 따님 결혼식 이야기보고 9 ........ 12:10:19 4,369
1784289 금 많이 있으신 분 자랑 좀 해주세요~! 5 12:09:47 1,579
1784288 윤석열 어? 팔휘적휘적 어? ........ 12:09:10 894
1784287 환율. 정부능력 곧 보게 될것 .(기사) 23 외환당국 12:08:38 2,388
1784286 서학개미 양도세 5000비과세 14 .. 12:05:02 1,976
1784285 링겔 늦게 빼서 피 역류하는것 흔한일인가요? 11 링겔 12:03:57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