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 여친과 식사만남

ㅇㅇ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25-12-24 00:25:03

아들과 여친 연말에 만나 식사하기로

했는데

여친이 결혼생각이 있는거 같은데

만나면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나가나요

아들은 아직 여친 부모님을 만나진

않았고 짧은 통화로 인사는 했다고 합니다

제가 말주변도 별로 없어서

걱정이 좀 됩니다

옷차림도 걱정되고 어느정도 꾸미고 나가야

하는지 네일도 해야 하나요

코트에 정장바지 니트가디건 정도 입으면

되나요 구두에.

이른점심 약속이라 미용실까진 못갈거같아요

대화의 기술을 좀 알려주셔요~~

 

 

 

IP : 1.243.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2.24 12:52 AM (124.53.xxx.50)

    아들여친이니까
    아들 동성친구 대하듯이 대하면 되죠
    며느리라기보다 아들고딩친구대하듯이

    그냥 만만한게 날씨죠 ㅋ
    날씨이야기 파스타이야기
    저희는 독서취향이 비슷해서
    책이야기했어요
    어쩐지 아들이 안읽던 착을 읽더라구요

    저랑 여친은 긴장안했는데
    아들이 잔뜩긴장하더라구요

    만나고나니 편해서 좋았어요

  • 2. 미리 보기 전에
    '25.12.24 1:37 AM (59.6.xxx.211)

    맘이 편안하지 않은데 뭐하러 보세요?
    여친이 결혼 생각 없다면 나중에 결혼 얘기 나오면 보세요.

  • 3. 그냥
    '25.12.24 1:39 AM (121.190.xxx.74)

    결혼이야기는 먼저 꺼낼 때 까지 하면 안돼요~
    그냥 그 자리에 대한 이야기만 하시는 게..
    예쁘다~ 맛있다~ 재밌게 보내라 등등

  • 4. ..
    '25.12.24 3:24 AM (125.185.xxx.26)

    상견례도 아니고
    저아는분은 아들 둘다 여친생길때 마다 보여준다고
    부담스럽다 보기 싫다해도 잔소리를 안해서.
    아들 생일때도 외식하는데 거기에도 데려오고
    예쁘다 어디사는지 알아도 할말이 없으니까
    취미가 뭔지 무슨일하는지 무슨음식 좋아하는지
    자주 놀러와 밥먹고 둘이 데이트하고 오라고 5만원 주세요

  • 5. 아들 둘
    '25.12.24 6:21 A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안보겠다해도
    아들 여친 본 친구 하나가
    지딴엔 예의 갖춘다고 존대를 했다는데
    여자애가 끝까지 말씀 놓으세요를 안했다고
    혼자 빈정 상해서 아들한테도 애가 예의가 없다는둥 어쩌고 뒷말했다가
    아들과 사이만 뻘쭘해졌단 얘기 들었어요
    면잡 아니니까 테스트하려하지 마시고
    윗 댓글분 말처럼
    아들 친구들 대하듯하시면 됩니다

  • 6. 경험자
    '25.12.24 10:43 AM (119.71.xxx.144)

    내아이의 절친이다 생각하고 편하게 식사하려고 노력했어요 난처힐만한 질문은 안했고 가벼운 얘기로 즐거운시간 보내고 왔는데 아이 남자친구가 긴장하고 갔는데 뜻밖에도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하더라고 전해주더라구요

  • 7. ㅇㅇ
    '25.12.24 1:12 PM (61.77.xxx.91)

    넘 꾸미지 않으셔도 돼요. 걍 편하게 있어주시고 용돈 주시면 좋더라구요
    액수를 떠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 8. ㅇㅇ
    '25.12.24 1:19 PM (1.243.xxx.125)

    결혼이야기 먼저 하지않기
    불편한 이야기도 삼가
    편하게 해주고 용돈주기
    잘 기억할께요~~

    만나는날 이틀후가 여친 생일이라 봉투는
    미리 준비해 두었어요
    생일날 좋은시간 보내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303 “세금 최대 100% 깎아준다”…환율 1500원 육박에 정부 ‘.. 26 ㅇㅇ 2025/12/24 3,269
1784302 쿠팡 안 쓰니 10 오호 2025/12/24 2,171
1784301 수시 다 떨어지고 이제 정시..전문대 9 ... 2025/12/24 1,765
1784300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전구를 켜는 마음 8 ... 2025/12/24 977
1784299 필라테스하시는 분 10 초보자 2025/12/24 1,498
1784298 문체부 예당 신년음악회 티켓오픈 오늘2시에요 4 오페라덕후 2025/12/24 686
1784297 엄마 돌아가신지 2달 5 2025/12/24 2,760
1784296 예쁜마음이랑 예쁜댓글 쓰는 분들 그런 마음이 신기해요 5 2025/12/24 885
1784295 67년생 이신분. 아직도 요리 재밌으세요? 24 연말 2025/12/24 2,707
1784294 이선균과 박나래 41 ㅠㅎㅎ 2025/12/24 11,152
1784293 일본 여행 가서 싸우는 한국 커플이라네요 9 ,,, 2025/12/24 5,158
1784292 얼굴에 흑자 제거 해보신 분 29 질문 2025/12/24 3,161
1784291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회적 참사규정-국가 배상 지원 3 ㅇㅇ 2025/12/24 309
1784290 회사내 손톱 깎는것만큼이나 칫솔 탁탁 치는 소리도 듣기싫네요 12 으휴 2025/12/24 1,562
1784289 크리스마스에는 집만두죠 16 만두여사 2025/12/24 2,345
1784288 부모님 잘 버티고계시니 4 ㅇㅇ 2025/12/24 1,939
1784287 금 많이 있으신 분 자랑 좀 해주세요~! 5 2025/12/24 1,638
1784286 윤석열 어? 팔휘적휘적 어? ........ 2025/12/24 912
1784285 환율. 정부능력 곧 보게 될것 .(기사) 23 외환당국 2025/12/24 2,442
1784284 서학개미 양도세 5000비과세 14 .. 2025/12/24 2,040
1784283 링겔 늦게 빼서 피 역류하는것 흔한일인가요? 11 링겔 2025/12/24 1,734
1784282 강남 신세계 지하에서 뭐사갈까요? 8 베베 2025/12/24 1,911
1784281 아이 욕하는 버릇 고친 얘기 3 2025/12/24 1,777
1784280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8% 오른다…4세대는 20%대 인상 7 ..... 2025/12/24 2,051
1784279 많이 읽은 글에 박나래글 왜 이렇게 많아요?  6 ㅇㅇ 2025/12/24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