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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리에 캐롤이 안들리네요

근데 조회수 : 5,801
작성일 : 2025-12-23 23:40:42

저 국민학교시절엔 한달전부터 캐롤울리고, 성탄불빛이 길거리에  반짝반짝하고 .

국민학교땐 이맘때쯤 미술시간에 크리스마스카드만들기해서 예쁘게 꾸미고 오리고 붙이기해서 손글씨로 메리크리스마스 앤 해피뉴이어라고 영어인지 한글로  썼는지 기억은 않나지만 카드집에 넣고, 풀로 딱 붙여서 부츠신고, 뽀드득뽀드득 쌓인 눈 밟으면서 목도리 둘르고 벙어리 장갑끼고 친구네 집집마다 다니며 크리스마스카드를  대문에  꽂아두고 오면 또 받은친구가 서로 꽂아놓고가고 했었어요.

그땐 다 주택살아서 철대문에 꽂아 두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가 좋았는데, 어린시절 그 기억이 참 행복했던거 같아요.

저만 그랬을까요. 이맘때면 항상 그 기억이 나네요

IP : 59.4.xxx.14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3 11:44 PM (118.235.xxx.24)

    저작권 때문에?
    크리스마스 즐기기에 너무 많이 컸고 요즘은 너무 바쁜 세상 같아요

  • 2. 캐롤롤
    '25.12.23 11:48 PM (121.173.xxx.84)

    저작권때문에 못켜게 됐죠

  • 3. ㅇㅇ
    '25.12.24 12:00 A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그냥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없어요
    젊은이들 술마시고 노는날로 전락
    경기 안좋은것도 한 몫 하구요

  • 4.
    '25.12.24 12:02 AM (115.90.xxx.26)

    나홀로 집에..
    집에서 흠뻑 즐깁시다.
    세월이 그래요.
    그래도 포기는 맙시다.

  • 5. ,,,,,
    '25.12.24 12:04 AM (110.13.xxx.200)

    진짜 길보드때가 낭만의 시대였죠.

  • 6. ....
    '25.12.24 12:22 AM (116.33.xxx.177)

    거리에 캐롤송 들렸던 시절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오래됐죠.
    다 추억이네요.

  • 7. 그때
    '25.12.24 12:23 AM (182.221.xxx.29)

    저도 국민학교때 미술시간에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고 설날카드만들고 친구들에게 우편으로 보낸기억이 생각나요
    마음만은 너무 행복하고 따뜻했던 기억때문에 겨울 특히 12월이 너무 좋아요

  • 8. 나고
    '25.12.24 12:44 AM (14.7.xxx.43)

    지금도 애들은 다 해요
    유치원에서 12월 내내 카드 만들기, 산타 모자랑 망토 꾸미기, 양말 만들기(그만 가져와ㅜㅜ) 산타할아버지 오셔서 선물 받고
    내일 또 산타할아버지 선물 신청해서 저녁에 집으로 와요
    오늘은 아이랑 크리스마스 쿠키 두번에 걸쳐 구워서 아파트 도서관 봉사샘들이라 경비 아저씨 가져다드리고
    아파트 사는 친구들한테 카드랑 쿠키도 돌리고 왔어요
    영어학원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한다고 불량식품 한봉다리 가득 들고 와서 얼마나 행복해하는지요
    자기 전에 산타할아버지께 원하는 선물 달라고 기도하고 잠들었네요
    애들한테는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최고예요

  • 9. 60년대 국민학생
    '25.12.24 12:45 AM (14.55.xxx.141)

    은박이를 붓 으로 찍어서 카드 만들고
    교회가서 연극하고 찹쌀떡 받아오고
    교회안엔 조개탄 난로가 있어서 떡 구워먹던 그 시절
    날씨는 얼마나 추웠던지 집에 돌아와서 아랫목에 발 넣으면
    온도차로 허벅지가 근질근질하던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때가 눈물겹게 그립습니다

  • 10. . .
    '25.12.24 12:57 AM (211.178.xxx.17)

    2009년이래로 서서히 사라졌죠.
    그것도 찾아보니 몇차례 법개정이 있었고 여차여차 소음 규제법도 생기고 뭐 이래저래 서서히 사라지더니 이제는 완전 안들리게 되었네요.
    명동이나 강남 압구정동 신촌 대학로 거리 등 다니면 흥겹게 나오는 음악들 좋았는데
    그런 것도 다 아련한 추억이 되었네요 아쉽. .

  • 11.
    '25.12.24 1:49 AM (210.205.xxx.40)

    길보드 그립네요

  • 12. 옛날 옛적엔
    '25.12.24 1:54 AM (72.66.xxx.59)

    그땐 레코드 가게도 많았잖아요.
    그 레코드 가게서 흘러 나오던 캐롤이랑 데코로 걸어 둔
    LP 재킷의 크리스마스 광경, 산타 모자를 쓴 가수들의 사진이 더 분위기 살렸죠.
    주일학교를 다녔던 저희 자매는 추운 날씨에
    엄마가 손뜨개 해준 머플러 두르고 교회에 성탄 행사 연습으로 오가며
    그 모든 들뜬 분위기를 몸에 감고 다녔어요.
    그립고 포근했던 추억이네요.

  • 13. ..
    '25.12.24 2:38 AM (1.247.xxx.188)

    글 보면서 어릴 때 생각하며 포근한 크리스마스이브 분위기를 느끼며 잠듭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 14. 낼저녁
    '25.12.24 3:04 AM (118.235.xxx.232)

    클스마스 요리해서 먹고 성당가고 끝! 그래도 며칠전부터 쇼츠에 캐롤많이 나와서 홀로 크리스마스 즐깁니다~

  • 15. 따뜻한 12월
    '25.12.24 3:54 AM (72.157.xxx.115)

    저는 한달 내내 유튜브로 크리스마스 캐롤 들으며
    행복라네요.

  • 16. .......
    '25.12.24 6:38 AM (112.152.xxx.61)

    이젠 거리 라는 것 자체도 변한 것 같아요.
    사람들은 더 이상 무슨 날이라고 번화가에 나오거나 모이지 않는 것 같아요.
    다들 핸드폰이 더 친하고, 편해서일까요 .
    저도 오늘은 배달음식 시켜먹고 넷플릭스나 보려고요

  • 17. 안들린지 한참
    '25.12.24 8:20 AM (14.35.xxx.114)

    안들린지 한참 되었죠.

  • 18. ....
    '25.12.24 8:59 AM (112.216.xxx.18)

    십년도 더 된 일을.

  • 19. 레코드가게
    '25.12.24 9:19 AM (183.107.xxx.49)

    옛날에 레코드가게서 카세트 테잎이나 cd 고르면서 그 운치있고 낭만적인 가게하는 주인이 너무 부러워 나도 나이들면 이런 가게하고 싶다 했었는데 레코드가게가 다 사라졌네요ㅠㅠ

    국민학교때 카드만들던 추억도 떠오르고.

  • 20. --
    '25.12.24 9:55 AM (122.36.xxx.5)

    그러니까요. 분위기 삭막해요.

  • 21. ...
    '25.12.25 9:52 AM (61.254.xxx.98)

    쉽게 들릴 만큼 높은 볼륨의 음악은 안나오고 잔잔하게 여기저기에서 나오던데요?
    저작권 때문인지 유명한 노래들은 안나오고 연주곡으로 많이 나와요
    전 그래도 작년에 비해 올해는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고 음악도 많이 나온다 싶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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