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소연하는 아들..

pop 조회수 : 3,635
작성일 : 2025-12-23 21:08:50

대학 입학해서부터 대학원 졸업논문 제출 앞둔 28살 아들..남하고 다투거나 하진 않아도 사교성이 없는편이라 힘들때  저에게 말하곤 합니다

물론 신났던일도 말하구요

영재고 들어가서 힘에 부쳤는지 사춘기가 와서 그때부터 아들이나 저나 힘들었고

대학 가서도 1학년까지 방황하는데 연락도 안되고 참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마음 잡고 대학 잘 졸업해서 대학원갔는데 2년 예상했던 과정을 3년반 지난 지금 발등에 불떨어지게 논문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힘든일 안풀리는 일은 저에게 하소연합니다

아주 자주는 아니고 본인도 참다 참다 그러니 엄마로서 잘 들어주고는 있지만

저도 갱년기 불안이 겹치고 자식 걱정도 많은 편이라 이런 하소연을 들으면 힘들어요

하..이런 카톡만 와도 가슴이 뜁니다

아이에겐 그래도 털어놓고 풀어낼 사람이 필요하니 누구라도 생기기 전까진 제몫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왜 그렇게 미리미리 안하다 매번 시간에 쫒기나 

그래서 하소연을 하나 싶지만 

다큰 자식이라 그런 내색도 되도록 안합니다

저도 힘드네요

IP : 118.235.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3 9:13 PM (1.239.xxx.246)

    자녀분에게 말하고 싶네요


    엄마에게서 떨어져 나오라고요

    부모가 가장 편하고 좋은 조언자이고, 투정부릴 대상이지만
    30살 다 되어서 부모가 이렇게 느낄정도하는건 문제있는데....

  • 2. 동감
    '25.12.23 9:14 PM (124.49.xxx.19)

    진짜 내 배로 낳은 내 자식이니까
    꾹 참고 받아주지 남이였으면 진즉 손절각입니다.
    원글님 자제분 이야기 아니고 제 자식이요.
    우리집 아인 기쁠땐 말 안하고 자기 짜증날때만
    제가 감정쓰레기통이에요. ㅠㅠ
    저도 늙어가면서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부쩍 못들어 주겠어서 미치겠어요.

  • 3.
    '25.12.23 9:15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아들인가본데 대학원 정말 힘듭니다.
    논문 마무리하는게 어딘가요? 조금만 힘내서 들어주세요.
    말도마세요.
    저희 애도 정신과 약먹었고 학교에 박사과정 하는 애들 약 안먹는애 찾기 힘들댔어요.
    졸업시키니 이제야 살 것같아요.
    논문마무리 단계면 곧 지나갑니다.

  • 4. ..
    '25.12.23 9:18 PM (223.38.xxx.177)

    원글님부터 심리치료 받으시거나
    좀 쉬셔야 할 듯요.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 5. pop
    '25.12.23 9:22 PM (118.235.xxx.145)

    네 저 많이 지쳤어요ㅠ 그래서 저도 하소연하고 있네요

  • 6. 우리집
    '25.12.23 9:27 PM (175.120.xxx.74)

    저기요 그렇게 의논해줄때가 행복한거더라는..논문쓰다 가출한애도 있어요 다 큰애 찾으러 댕겨야하나 신고해야하나부터 또다른 바닥을 보게되나 그거보다 낫잖아요 저도 애한테 더 잘들어주고 격려해줄걸 석박은 본인의 일이라 잘라냈던거 후회해요 이제는
    전 포기했어요 이제 톡 오면 간부터 떨어져요
    그랬더니 저도 이제 깨달음이 있는지 슬슬 돌아오려고 하는데 이미 학위라는 버스는 저멀리 갔고요 그냥 지 앞가림이나 잘해주길 바라고 또 바라네요

  • 7. 힘듦
    '25.12.23 9:33 PM (218.154.xxx.161)

    아..이제 대딩 고딩엄마이자 대학원생인 저한테도 원글님의
    힘듦이 전해지네요. 여러모로 공감되면서 이해되기도 하지민 자식이란 언제까지
    받아줘야하나하는 생각.

  • 8. ....
    '25.12.24 12:55 AM (192.166.xxx.93)

    올해 2월에 대학원 졸업고 취준 중인 아들과
    미대 준비중인 고3 수험생 딸을 둔 50대 중반 엄마...
    바로 접니다.....
    아들, 딸 번갈아 가며 정신건강 신경 쓰고 있네요.
    빨리 시간이 흘러 가길 바랄 뿐이랍니다.......
    저는 저대로 늙어 가는 중입니다.

  • 9. oo
    '25.12.24 6:57 AM (221.139.xxx.136) - 삭제된댓글

    제 애도 대학원다닐 때 말하자고하면 겁부터났어요.
    다 받아주고 그냥 차태우고 여행갔어요.
    지금은 취업 결혼 다했어요.
    세월이 약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28 차렵이불 부드러운거를 건조기에 돌렸더니 찢어졌어요 4 2025/12/29 1,369
1783827 혹시 유튜브 지금 저만 안되나요? 2 ... 2025/12/29 721
1783826 미스트롯 대단하네요 5 ㅗㅎㄹㅇ 2025/12/29 2,956
1783825 주식초보 6 ㅇㅇ 2025/12/29 1,814
1783824 - 27 ... 2025/12/29 5,193
1783823 낼 석모도 가는데 많이 추울까요? 3 1박2일 2025/12/29 804
1783822 미용하시는 분들께 문의드려요~ 알칼리 샴푸요! 2 ... 2025/12/29 536
1783821 전참시에 정우성 나왔어요 19 .. 2025/12/29 5,057
1783820 군산대에서는 전과 자유로운 가요? 6 궁금 2025/12/29 680
1783819 딸 되시는 분들 친정부모님 어떻게 도와주고 계신가요 16 ㄴㄴ 2025/12/29 2,928
1783818 [끼팔그만좀] 딱걸린 임윤찬 칭찬 가로채기로 '조성진 끼팔' 언.. 18 ㅇㅇ 2025/12/29 2,662
1783817 "국민의힘 어마어마한 타격"‥파격 인사에 정가.. 23 ㅇㅇ 2025/12/29 3,737
1783816 요즘 20대는 칼같이 더치하나요? 6 . . 2025/12/29 2,057
1783815 수십년 써도 좋은 가구 뭐 쓰시나요.  17 .. 2025/12/29 2,714
1783814 환전 언제 할까요 1500달러 할 예정 11 2025/12/29 2,258
1783813 누가 좋은걸까요? 웃픔 2025/12/29 363
1783812 어떤가족을 봤는데 12 눈길이 가서.. 2025/12/29 3,510
1783811 피부과환불 잘해주나요 2 여드름 2025/12/29 623
1783810 개인사업자 2개 내면 세금이 많아지나요? 4 2025/12/29 681
1783809 공군 운전병 복무여건 어떤가요? 12 공군 2025/12/29 698
1783808 상주는 여자도 할수 있나요? 14 ........ 2025/12/29 2,426
1783807 재수 실패 후 12 흠... 2025/12/29 2,605
1783806 아줌마는 잠재적 진상인가요 11 ㅁㅁ 2025/12/29 2,442
1783805 의욕이 없는데 우울증약 다시 먹어야할까요? 8 .. 2025/12/29 1,016
1783804 진학사 9칸은 붙는거겠죠? 4 ㄱㄱㄱ 2025/12/29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