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하소연하는 아들..

pop 조회수 : 3,629
작성일 : 2025-12-23 21:08:50

대학 입학해서부터 대학원 졸업논문 제출 앞둔 28살 아들..남하고 다투거나 하진 않아도 사교성이 없는편이라 힘들때  저에게 말하곤 합니다

물론 신났던일도 말하구요

영재고 들어가서 힘에 부쳤는지 사춘기가 와서 그때부터 아들이나 저나 힘들었고

대학 가서도 1학년까지 방황하는데 연락도 안되고 참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마음 잡고 대학 잘 졸업해서 대학원갔는데 2년 예상했던 과정을 3년반 지난 지금 발등에 불떨어지게 논문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힘든일 안풀리는 일은 저에게 하소연합니다

아주 자주는 아니고 본인도 참다 참다 그러니 엄마로서 잘 들어주고는 있지만

저도 갱년기 불안이 겹치고 자식 걱정도 많은 편이라 이런 하소연을 들으면 힘들어요

하..이런 카톡만 와도 가슴이 뜁니다

아이에겐 그래도 털어놓고 풀어낼 사람이 필요하니 누구라도 생기기 전까진 제몫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왜 그렇게 미리미리 안하다 매번 시간에 쫒기나 

그래서 하소연을 하나 싶지만 

다큰 자식이라 그런 내색도 되도록 안합니다

저도 힘드네요

IP : 118.235.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3 9:13 PM (1.239.xxx.246)

    자녀분에게 말하고 싶네요


    엄마에게서 떨어져 나오라고요

    부모가 가장 편하고 좋은 조언자이고, 투정부릴 대상이지만
    30살 다 되어서 부모가 이렇게 느낄정도하는건 문제있는데....

  • 2. 동감
    '25.12.23 9:14 PM (124.49.xxx.19)

    진짜 내 배로 낳은 내 자식이니까
    꾹 참고 받아주지 남이였으면 진즉 손절각입니다.
    원글님 자제분 이야기 아니고 제 자식이요.
    우리집 아인 기쁠땐 말 안하고 자기 짜증날때만
    제가 감정쓰레기통이에요. ㅠㅠ
    저도 늙어가면서 체력이 딸려서 그런지
    부쩍 못들어 주겠어서 미치겠어요.

  • 3.
    '25.12.23 9:15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잘하는 아들인가본데 대학원 정말 힘듭니다.
    논문 마무리하는게 어딘가요? 조금만 힘내서 들어주세요.
    말도마세요.
    저희 애도 정신과 약먹었고 학교에 박사과정 하는 애들 약 안먹는애 찾기 힘들댔어요.
    졸업시키니 이제야 살 것같아요.
    논문마무리 단계면 곧 지나갑니다.

  • 4. ..
    '25.12.23 9:18 PM (223.38.xxx.177)

    원글님부터 심리치료 받으시거나
    좀 쉬셔야 할 듯요.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 5. pop
    '25.12.23 9:22 PM (118.235.xxx.145)

    네 저 많이 지쳤어요ㅠ 그래서 저도 하소연하고 있네요

  • 6. 우리집
    '25.12.23 9:27 PM (175.120.xxx.74)

    저기요 그렇게 의논해줄때가 행복한거더라는..논문쓰다 가출한애도 있어요 다 큰애 찾으러 댕겨야하나 신고해야하나부터 또다른 바닥을 보게되나 그거보다 낫잖아요 저도 애한테 더 잘들어주고 격려해줄걸 석박은 본인의 일이라 잘라냈던거 후회해요 이제는
    전 포기했어요 이제 톡 오면 간부터 떨어져요
    그랬더니 저도 이제 깨달음이 있는지 슬슬 돌아오려고 하는데 이미 학위라는 버스는 저멀리 갔고요 그냥 지 앞가림이나 잘해주길 바라고 또 바라네요

  • 7. 힘듦
    '25.12.23 9:33 PM (218.154.xxx.161)

    아..이제 대딩 고딩엄마이자 대학원생인 저한테도 원글님의
    힘듦이 전해지네요. 여러모로 공감되면서 이해되기도 하지민 자식이란 언제까지
    받아줘야하나하는 생각.

  • 8. ....
    '25.12.24 12:55 AM (192.166.xxx.93)

    올해 2월에 대학원 졸업고 취준 중인 아들과
    미대 준비중인 고3 수험생 딸을 둔 50대 중반 엄마...
    바로 접니다.....
    아들, 딸 번갈아 가며 정신건강 신경 쓰고 있네요.
    빨리 시간이 흘러 가길 바랄 뿐이랍니다.......
    저는 저대로 늙어 가는 중입니다.

  • 9. oo
    '25.12.24 6:57 AM (221.139.xxx.136) - 삭제된댓글

    제 애도 대학원다닐 때 말하자고하면 겁부터났어요.
    다 받아주고 그냥 차태우고 여행갔어요.
    지금은 취업 결혼 다했어요.
    세월이 약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948 시판 폭립중 젤 맛있는 게 뭘까요? 9 추천 좀 2025/12/29 854
1783947 냉동복음밥 자주 먹는 거요. 5 .. 2025/12/29 1,562
1783946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있는지 4 ㅓㅗㅗㅎ 2025/12/29 834
1783945 부자 아닌데 취미만 좀 고급(?)인 거 하시는 분? 3 2025/12/29 2,075
1783944 추가자료 보더니 '태세전환 ' ..고대 "유담 논문 조.. 3 2025/12/29 1,263
1783943 한국사 한검능 시험 응시 해보신분 10 옹옹 2025/12/29 584
1783942 주식) 2일 입금되어야 하는데.. 2 어쩌나.. 2025/12/29 1,314
1783941 국민연금 올해 국장 수익률 78% 래요 16 부럽다 2025/12/29 2,644
1783940 어머니가 좀 이상하신데 어찌해야 할까요? 6 .. 2025/12/29 3,658
1783939 할머니와 중년여성들 몽클레어 14 지히철 2025/12/29 4,357
1783938 취미 밴드 하기로 했어요 2 music 2025/12/29 904
1783937 30분 정도 시간 떼워야 하는데 9 2025/12/29 1,150
1783936 본인이 소명하면 내란 옹호한게 없어 집니까? 그럼 김병기도? 9 아니 2025/12/29 691
1783935 엄마의 심리가 궁금해서요 5 00 2025/12/29 1,289
1783934 차량 등하원 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7 ㅇㅇ 2025/12/29 1,152
1783933 영어로 고소하다(맛)란 표현이 있나요? 9 .. 2025/12/29 2,376
1783932 인테리어 기간 3월 중순~4월 20일정도 어떤가요? 4 어떤가요 2025/12/29 497
1783931 이혜훈은 일단 퇴마는 될듯 40 oo 2025/12/29 3,888
1783930 이건 질투심 때문인가요? 43 ... 2025/12/29 4,444
1783929 "사모님이 쓴게 270" 녹취 ..김병기 배.. 16 그냥3333.. 2025/12/29 2,832
1783928 폐 기관지 진료하려고 호흡기내과 가려고 하는데 3 2025/12/29 722
1783927 자매와 절연. 부모의 회유 어떻게 하세요? 7 2025/12/29 1,572
1783926 원래 진보정권에서는 집값이 16 ㅁㄴㅇㅎㅈ 2025/12/29 1,119
1783925 수능끝난 고3친구들 열명이 점심에 온다는데 24 큰일 2025/12/29 2,976
1783924 아이 학원 레벨테스트를 보고 있어요 1 ㅎㅎ 2025/12/29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