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합니다. 6광탈이 뭐라고..

조금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25-12-23 18:31:30

예비 3곳 받았는데 결국 6광탈했어요. 

50여년 살아 보니 입시 한번 실패는 아주 큰 일도 아니였던거 같은데 막상 내 자식 일이 되니 좀 크게 느껴집니다ㅎㅎ

하향 2개 쓴 곳 말고 적정 원서 쓴 곳으로 합격했음 좋겠다 생각했던게 건방진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1학년때부터 컨설팅 다니면서 생기부 관리도 해줬어야 했었나 싶은 후회도 들고..

괜히 출산율 높은 해에 아이를 낳았나 싶기도 하고..

아이도 좀 우울할텐데 별말 없이 어제처럼 게임만 하고 있어요. 

오늘 저녁은 진짜 술 한잔 하고 싶네요. 

IP : 222.235.xxx.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지
    '25.12.23 6:39 PM (39.120.xxx.28)

    여기도요.
    07 정말 쉽지않네요.
    아이가 정말 가고싶었던곳인데 예비 빠지는거 보면서 문닫혔어요 ㅠ 3차까지만 알려주고 4.5차는 그거조차 깜깜이여서 수만휘 검색하면서 지켜보았는데... 정말 우울하네요.

  • 2. ..
    '25.12.23 6:40 PM (58.123.xxx.27)

    아이 탕슉에 짱뽕시켜주고
    저기다 한잔하고 싶은 1인 입니다

    수시광탈보다
    정시망이라 쓸 데가 없는게 .. .ㅜ

  • 3. 올 해
    '25.12.23 6:43 PM (124.56.xxx.72)

    어렵네요.작년이 나름 좋아서 더 실망이.

  • 4. 희망고문
    '25.12.23 6:57 PM (106.101.xxx.95)

    내내 긍정회로 돌리며 희망고문만 휴
    정시는 진짜 쓸곳없는데 어쩌나요 ㅡㅜ
    과목 편차가 심한아이는 정시 너무 힘드네요

  • 5. ..
    '25.12.23 7:59 PM (14.35.xxx.185)

    ㅎㅎㅎ 6광탈.. 말로만듣던 6광탈을 저희가 했네요.. 그냥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 6. 고3담임
    '25.12.23 8:28 PM (124.153.xxx.47)

    인문계고 고3담임 3년차입니다. 길진 않지만 그동안 쭉 봐오면 대진운이 엄청 커요. 같은 성적 같은 생기부인데, 한해 지나 수시로 같은 대학 같은 전형에도 큰 격차로 다시 합격하는거 많이 봅니다. 위로되는 말은 아닐것 같지만 내년에 또 기회가 있어요. 더 좋은 대학 가는것도 많이 봐요. 요즘 반수도 엄청 많고 재수라 해도 알바도 하고 사회경험 쌓으며 잘지내다 다시 대학 많이 갑니다. 저도 저희반 6광탈각이 몇명있어 내내 마음 졸이다가 써봅니다. 그마음이야 오죽하겠습니까만 ㅠㅠ 내년에 더 좋은 기회 있을수도 있구요. 정시도 일단 쓰세요. 재수한다 생각하고 질렀다가 잘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7. ㅡㅡ
    '25.12.23 8:48 PM (222.109.xxx.156)

    너무 속상하네요ㅜㅜ
    정시엔 행운이 있어야만 합니다
    불수능이라는데 점수 좋은 애들 왜이리 많은지
    누가 셤 못본 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 8. 인생무념
    '25.12.23 8:51 PM (211.215.xxx.235)

    고3 담임님 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31 집단지성 좀 보세요 3 후리 20:44:23 668
1784130 수영 어떻게해야 잘할까요 7 ... 20:42:37 462
1784129 집값 내릴까봐 금리를 안올리는 이창용 7 20:42:08 697
1784128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추천 20:40:25 159
1784127 장윤선 취재편의점중 "김병기 원대는..취재의 30%도... 5 ㅇㅇ 20:39:22 906
1784126 성심당 딸기시루 되팔이...  5 ........ 20:38:40 1,277
1784125 일본가서 반나절 줄서고 유명하다는 커피 마셨는데요. 14 .. 20:26:30 2,253
1784124 나라가 망하길 간절히 바라는 보수 언론 기사들 13 .. 20:25:55 587
1784123 쉬운 저의 패션 팁 써봐요. 7 20:21:17 2,202
1784122 밤톨같은 아들 너무 이뻐요. 아들들이 넘 이뻐요 5 20:16:22 1,533
1784121 요즘 안 쓰는 단어를 아는 이유는 책에 나오기 때문이죠 5 ... 20:15:15 469
1784120 ebs 집-노후에 행복한 집 따로있더라 Rememb.. 20:15:01 1,195
1784119 호두 추천 해주세요~ 1 비치걸 20:10:27 179
1784118 전 치과가면 무서운게 아픈것보다 6 ㅇㅇ 20:03:40 1,703
1784117 50중반배낭가방 19 50대 19:54:16 1,522
1784116 코스트코 티라미수케이크 4 티라미수 19:45:11 1,201
1784115 냉동 치킨 중에 맛있는 것이 뭘까요? 6 19:44:30 579
1784114 대문에 걸린 박나래 큰 그림에 줄 그어봅니다 11 나는화가 19:43:54 2,867
1784113 과카몰리 갈변이요 1 &&.. 19:34:51 505
1784112 국장 본전되면 다 팔거에요..ㅜㅜ 12 진심으로 19:34:44 2,748
1784111 크리스마스에 케잌 먹어야 한다는 마케팅 25 마케팅 19:33:08 2,760
1784110 오늘 중국인한테 들은 한국경제와 환율에 대한 의견 17 ... 19:33:03 1,719
1784109 김병기는 숙박비만 환불하면 그만인가요? 10 에휴 19:32:55 892
1784108 니트들 소매잘라서 베스트 만들수있을까요 2 조끼만들기 19:31:51 735
1784107 자백의 대가 전도연 너무 날씬 6 ... 19:30:33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