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저더러 손을 떤대요

어이없는데 조회수 : 3,916
작성일 : 2025-12-23 16:43:04

아침에 식탁에 앉아있을 때 제가 과일 깎고 있으면 꼭 그래요. 저는 손 떠는 느낌이 전혀 없거든요. 처음에는 잘못 본 거라고 했는데 매일 들으니 기분도 안좋고 혹시 병인가 싶기도 하고요. 남편과 매우 안좋은 사이라 제가 무슨 진단이라도 나오면 신나할 것 같아서 더 짜증나는지도 모르겠어요. 친정아버지가 80세 넘어서 파킨슨병 진단 받으셨는데 그것 때문에 저러는 것 같기도 해요. 

검색하니 동네 신경과가 있는데 파킨슨 진단을 할만한 장비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스스로 인지하는 증세가 없는데 남편이 제가 손을 떤다네요, 하는 이유로 대학병원에서 예약이나 가능할까 싶고요. 파킨슨 초기 증세 중에 불면과 야간 빈뇨가 있던데 공교롭게 최근 2~3년간 불면증이 심하고 밤에 한번은 깨서 화장실에 가는 증세가 생겼어요. 원래는 머리만 대면 잠들고 배탈 나지 않고서야 밤에 화장실 가는 일 없었어요. 근데 저는 갱년기 증세라고 생각했네요. 

 

IP : 123.212.xxx.2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3 4:49 PM (125.128.xxx.63)

    지금 깎으면서 잘 관찰해 보세요

  • 2. ....
    '25.12.23 4:52 PM (106.247.xxx.102)

    핸드폰으로 영상 찍어 확인해 보세요

  • 3. 병원가서
    '25.12.23 5:02 PM (49.1.xxx.69) - 삭제된댓글

    아니라는 진단받음 안떨거에요

  • 4. 11
    '25.12.23 5:06 PM (211.234.xxx.247)

    밤에 화장실 네 번 가는 일인ㅎ

  • 5. 파킨슨
    '25.12.23 5:10 PM (220.78.xxx.213) - 삭제된댓글

    초기증세에 손떨림 변비 잠꼬댁있어요
    그 세가지 때문에 남편 데리고 종합병원 신경과 갔더니 이런저런 테스트 후
    소견이 보인다고 입원해서 페시티 등 정밀검사 해보자해서
    입원접수 해놨어요
    걱정되네요

  • 6. 노화로도
    '25.12.23 5:23 PM (211.234.xxx.99)

    손 떨어요
    친정엄마 손 떨어서 파킨슨 의심했는데,
    대학병원 신경과에 손 떠시는분 정말 많더라구요

  • 7. kk 11
    '25.12.23 5:27 PM (114.204.xxx.203)

    큰데가요 원인은 다양
    엄마가 파킨슨인데 불면× 야간빈뇨도 80대 흔한거라..
    손 떠는건 약으로 잡긴 해요
    뇌 문젠 글쎄 효과 모르겠고요

  • 8. ..
    '25.12.23 5:38 PM (59.9.xxx.163)

    신경외과 좀 큰데 가보세요
    기분나쁜건 둘째치고 자꾸 손떤다고 하는거 그냥 지나칠일은 아니죠
    못믿겟음 남편말 믿지말고 동영상 찍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197 연예인이나 사람들에게 퍼주고 하는 시녀DNA의 원인은 뭘까요 25 음.. 2025/12/23 3,689
1783196 중국어선 모두 나포하고 벌금 10척 모아도 안될만큼 올려라 11 그냥 2025/12/23 784
1783195 집단지성 좀 보세요 3 후리 2025/12/23 1,598
1783194 수영 어떻게해야 잘할까요 9 ... 2025/12/23 1,350
1783193 집값 내릴까봐 금리를 안올리는 이창용 13 2025/12/23 2,454
1783192 정신과 추천해주세요 추천 2025/12/23 335
1783191 성심당 딸기시루 되팔이...  8 ........ 2025/12/23 3,595
1783190 일본가서 반나절 줄서고 유명하다는 커피 마셨는데요. 25 .. 2025/12/23 8,795
1783189 나라가 망하길 간절히 바라는 보수 언론 기사들 14 .. 2025/12/23 1,513
1783188 쉬운 저의 패션 팁 써봐요. 19 2025/12/23 11,585
1783187 밤톨같은 아들 너무 이뻐요. 아들들이 넘 이뻐요 7 2025/12/23 3,293
1783186 ebs 집-노후에 행복한 집 따로있더라 3 Rememb.. 2025/12/23 3,368
1783185 호두 추천 해주세요~ 2 비치걸 2025/12/23 500
1783184 전 치과가면 무서운게 아픈것보다 5 ㅇㅇ 2025/12/23 3,352
1783183 50중반배낭가방 20 50대 2025/12/23 3,238
1783182 코스트코 티라미수케이크 4 티라미수 2025/12/23 2,063
1783181 냉동 치킨 중에 맛있는 것이 뭘까요? 8 2025/12/23 1,107
1783180 대문에 걸린 박나래 큰 그림에 줄 그어봅니다 18 나는화가 2025/12/23 9,007
1783179 과카몰리 갈변이요 2 &&.. 2025/12/23 851
1783178 국장 본전되면 다 팔거에요..ㅜㅜ 12 진심으로 2025/12/23 5,113
1783177 크리스마스에 케잌 먹어야 한다는 마케팅 27 마케팅 2025/12/23 5,007
1783176 오늘 중국인한테 들은 한국경제와 환율에 대한 의견 20 ... 2025/12/23 3,448
1783175 김병기는 숙박비만 환불하면 그만인가요? 12 에휴 2025/12/23 1,711
1783174 자백의 대가 전도연 너무 날씬 8 ... 2025/12/23 4,299
1783173 혼잣말은 그냥 속으로 했으면... 2 ... 2025/12/2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