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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가서 한 음식만 먹는 거

조회수 : 4,173
작성일 : 2025-12-23 16:38:17

저는 그냥 여러 종류 조금씩 먹는 편인데..

지난 주에  부페 갔다가 양 쪽 테이블 사이에서 살벌해짐.

 

왼쪽 팀이 아줌마 5-6명이었는데, 이 분들이 진짜 대게를  쌓아놓고 먹음.

근데 문제는.

애초 거기가 대게찜을 바로바로 갈아도 양이 적은데

거기서 집게발만 골라 가져감.

새 거 담으러 직원이 오면 그 테이블에서 두세명이 후다닥 일어나서 1등으로 줄 서고 다 쓸어가요.

기다리는 사람들 있는데도 다 골라가고.

결국 다른 다리만 남고.

그렇게 돌아가면서 쓸어가니 나중에 보니까 테이블 위에 게 껍질만 그득.

직원들이 왜인지 그 접시는 치워주지도 않..

 

제 오른쪽 옆 테이블에서 그걸로 논쟁.

 

여긴 가족인 것 같았는데

엄마가 집게발을 먹고싶은데 계속 자기 순서 앞에서 놓침. 아들이랑 엄마는 그 테이블 욕하고

그 남편은,  먹고싶은 거 먹으러 부페왔나보지 하고 심드렁하게 말함.

 

그러다 아줌마 팀이 게를 다 먹었는지

이젠 메론을 쓸어담기 시작 ㅎㅎㅎ

디저트 코너에 메론만 품절 .

 

아.. 좀 보기 그렇더라고요.  ㅋㅋ

 

 

 

IP : 221.165.xxx.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3 4:39 PM (171.98.xxx.165)

    교양이 없고, 아주 이기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죠

  • 2. ㅇㅇ
    '25.12.23 4:41 PM (211.193.xxx.122)

    미개인들.

  • 3. ..
    '25.12.23 4:41 PM (220.78.xxx.7)

    어머 진짜 ㅎㅎㅎㅎ
    넘 없어보여요

  • 4. 궁금
    '25.12.23 4:41 PM (223.38.xxx.239)

    동네 어디인가요?

  • 5. ...
    '25.12.23 4:44 PM (39.125.xxx.94)

    한가지 음식만 먹을 거면 개게 뷔페 이런 델 가는 게
    가성비 있는 거 아닌가요

    골고루 먹고 그 중에 맛있는 거 조금 더 먹으러
    뷔페 가는 거지
    한가지 메뉴 쓸어가는 거 교양 없어 보이네요

  • 6. 그 정도면
    '25.12.23 4:48 PM (221.149.xxx.157)

    직원불러서 컴플레인을 하시지...

  • 7. 제 생각은 다름
    '25.12.23 4:51 PM (210.205.xxx.198)

    저는 그렇게 하지는 않지만
    그건 그들의 권리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직원에게 말해서
    음식을 빨리빨리 채워달라고 할거같아요

  • 8.
    '25.12.23 4:55 PM (221.165.xxx.65)

    저도 그런 행동은 하지 않지만..생각한 게 거기 게 찜기가 작더라고요.. 애초에 많이 갖다놓을 수 없는 크기...
    동네는 판교 입니다.

  • 9. 헐 윗님;;
    '25.12.23 4:59 PM (220.78.xxx.94)

    권리는 이런데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타인에게 피해주면서 내 권리다 하시는분 봤는데 그떄 진짜 놀랬었는데;;; 이런 생각하시는분이 계시는군요. 뭐가 됐든 타인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치면 안되는거에요. 법을 어기는건 아니지만 암묵적 약속이란게 있는거죠.;;;;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많이 먹기->권리 맞음
    남들이 못먹더라도 일단 내가 다 먹어야해->민폐맞음

  • 10. ㅇㅇ
    '25.12.23 5:02 PM (221.156.xxx.230)

    그들의 권리라지만 추접한것도 맞죠
    부페 식당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남들이 보기에 꼴사나운 짓을
    하는건 교양 문제죠

  • 11. ...
    '25.12.23 5:04 PM (1.251.xxx.154)

    저런인간들 진짜 무식해보여요
    좋아하는 음식이야 있을수 있지만 것도 어지간히 작작해야죠
    지 좋아하는거 나올때마다 싹쓸이 해가는건 개념말아먹은거
    전 예전에 한식뷔페가서 치킨코너에서
    새로 치킨나오니 아줌마하나가 다리랑 윙봉만
    진짜 하나도 안 남기고 싹 쓸어가길래
    애랑 다음에 먹자하고 왔더니
    다음번 직원이 치킨 판 들고 오자마자
    또 득달같이 달려와서 같은 짓거리 하드라구요
    걍 그래 불쌍하다 니혼자 다 쳐먹어라 생각하고 말았네요

  • 12. ooo
    '25.12.23 5:22 PM (182.228.xxx.177)

    세상에 저런 몰염치한 짓을
    권리라고 편들어주는 사람이 있네요.
    돈 내고 식사 할 권리가 있는거지
    남들은 먹지도 못 하게 식사 방해할 권리는 없는거예요
    그저 자기 입에 쳐넣을 음식만 중요한 사람이랑
    같은 커뮤를 하고 있다니 씁쓸합니다.

  • 13. ㅇㅇ
    '25.12.23 5:25 PM (222.108.xxx.29)

    뷔페도 사람이 하는건데
    무슨수로 집게발만 빨리빨리 채워주나요
    권리라니 세상에

  • 14. 솔직히 말해서
    '25.12.23 5:29 PM (39.7.xxx.245)

    가정교육 못 받은 거죠

  • 15. 에혀
    '25.12.23 5:41 PM (112.157.xxx.212)

    얼마나 먹고싶은걸 못먹고 살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난한게 먹는걸로만 표시되는게 아니라
    마음 뇌까지 두루두루 다 가난한 사람들이네요

  • 16. 와아 이런 인간들
    '25.12.23 6:19 PM (220.72.xxx.241)

    권리는 이런데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타인에게 피해주면서 내 권리다 하시는분 봤는데 그떄 진짜 놀랬었는데;;; 이런 생각하시는분이 계시는군요. 뭐가 됐든 타인에게 불편과 피해를 끼치면 안되는거에요. 법을 어기는건 아니지만 암묵적 약속이란게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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