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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끈기있게 버티는게 잘하는건줄 알고 살았는데

끈기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25-12-23 13:37:28

어렸을때부터 뭐든 시작하면 끝은 다 맺었던것 같아요. 

공부든 뭐든 그냥 시작하면 좋든 싫든 끝까지 했어요.

 

결혼생활도 처음부터 삐걱 거렸는데 버티는게 잘하는 건줄 알고 버티고 있고 

직장생활도 정말 저랑 안맞는데 다른 조건이 좋아 버티고 있고 

 

이렇게 사는게 맞나라는 생각은 가끔 했는데 뭐든 백프로 다 맘에 들어 사는 사람이 어딨겠냐며 

그렇게 버티면서 살았는데 

그냥 요즘 다 허무하고 눈물만 나요. 

무슨 큰 사건이 있었던건 아닌데 이렇게 사는건 진짜 무의미한것 같고 

간단히 죽을 수 있으면 죽고 싶어요. 

 

그냥 이렇게 지나가고 또 버티면서 살게 되겠죠?

IP : 58.171.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5.12.23 1:42 PM (118.235.xxx.84)

    저는 끈기있는 . .님이 부러워요 . . .
    버틸수있는 . .힘이 있다는것도 부럽고
    요즘 저두왜사나싶은게 . .
    살고싶지도 않고
    살아지니까 . .하루하루사는건가
    먼저간 . .친구가 부럽고
    이세상에서 내가 존재하고싶지
    않아요 . .
    근데 님은 제기준에서 대단하신분
    같아요

  • 2.
    '25.12.23 1:58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생활은 버티고 자식이 성장해서 결과가 좋으면 상쇄돼요
    자식이 크게 보태 주는것 없어도 가정 잘 꾸리고 재미있게 사는거 보면 좋아요

  • 3. ...
    '25.12.23 2:20 PM (1.222.xxx.117)

    마무리와 끈기는 좋은게 맞아요.

    문제는 결단력... 결단도 마무리 유형중 하나인데
    마무리가 안되니 질질 끌려가는겁니다.

  • 4. 36계가
    '25.12.23 2:29 PM (118.235.xxx.91) - 삭제된댓글

    최고라는 말 있잖아요.
    힘들 땐 도망치는 것도 방법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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