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300 400 재수비용도 해줘야 하는 건가요
공부 안 하는 아이에게도요?
물론 마음은 있지만
실제 순공 시간이 하루 4시간 될까 말까인데..
물론 돈도 없습니다
한달 300 400 재수비용도 해줘야 하는 건가요
공부 안 하는 아이에게도요?
물론 마음은 있지만
실제 순공 시간이 하루 4시간 될까 말까인데..
물론 돈도 없습니다
사립학교.보내서 엄청 비용나가고
겪어본 사람이 조언해서 최소한으로 하고 있어요
대신에 내가 보고 싶은 공연이나 여행은 데려가는 데
나중에 자라서 갚아야 할 돈 또는 엄마한테 똑같이 되갚아야 하는 거다 라고 말해 주고 있어요
8시간 일해도 200정도 버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1~2년 투자라고 해도
열심히 안하는 아이 한테 월3~4백 투자는
솔직히 아깝네요
공부 제대로 안하면
절대 재수비용 대주지않습니다
넉넉히 있어도 안대는주건
그냥 습관적으로 학교 등교하듯이 다니는게 뻔하고
그러다 재수,삼수, 사수
시간만 갑니다
본인이 절실하지않으면 재수,삼수
의미없다고 봅니다
돈 있어도 안해줌ㆍ
저 돈 많아요.. (자산 100억 넘고 아직 40대 초반..) 근데 내 아이가 저러면 전 대학 안 보냅니다 -_-
열심히 안하면 돈 있어도 안해줌..
재수는 누구 결정인가요. 하루 순공 4시간이면 본인이 한다 해도 안 해줄래요.
자식에게 쓰는 돈을 투자라는 말 자체도 이제 공감이..
그냥 자식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
그게 끝이 없어요
학원비 재수 백수일때 들인 돈
그러다 취직
둘 있는 자식들 결혼 시키려니 전세비 각각 몇억씩 들게 생겼고
주고나면 저희는 아무것도 없게 됐어요
재수학원에서 그런 애들 학원비 모아서 의대갈 애들
공짜로 공부시켜주죠
남의 자식 장학금 주지 말고
그 돈 모아 노후준비 하세요
끝도없이 해줄 생각이예요
거덜나면 다같이 굶자.하는 마음으로
잔소리 거의 안해요
대신 잘못키워 미안하다, 오늘 하루도 애썼다, 지금 이대로 넌 사랑하는 내 자식이다..라는 말만 기회 있을때마다 해줘요
악마 같고 사탄 같고 마귀 같던 내 자식이 순한 양이 되어 천사가 되었어요
저 말들이 내면의 천사를 바깥으로 끄집어 내 준거 같아요
자식들이 속썩일때 겉만 보지 말고 내면을 보면 속이 덜 상할거예요
자식도 세상이 뜻대로 안되고 너무 거대한 벽처럼 느껴져서 속에서 엄청남 싸움을 하고 있는거거든요
미리 말을 해야지요
중고등다닐때
우리집 경제사정 말하고 나는 여기까지 해줄수 있다 하고요
저는 말했어요
딱 대학까지는 해줄수 있다 그 외엔 힘들다,
아들은 바로 이해했어요
내가 평생 어떻게 살았는지 아들이 알잖아요, 옆에서 봤잖아요
요번에 취업때문에 서울가요,
이정도는 해줄수 있어요
오~ 82는 재수 안시키는군요.
고3맘인데, 입시카페 가보면 엄마들 다들 재수고민해요.
보아하니 허송세월일텐데, 아이는 재수한다하고...
저는 재수반대했지만, 입시카페 부모들은 다들 재수 서포트해주라고...진짜 돈낭비, 시간낭비..그래도 어쩝니까. 내새키고, 내기 부모인데, 재수 & 대학 까지는 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