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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전화추합 마지막날이예요..

..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5-12-23 07:53:40

전화추합이 계속되고 있고

오늘 6시까지가 마지막이예요

이번해에 입시생도 많은데

추합기간도 너무 짧아요 ㅠ

 

어제는 퇴근하고 오는데

습관적으로 신호등걸리면

입시카페 확인하거든요

그 사이에 뭐 올라왔나 싶어 보는데

아이가 글을 올렸더라구요

(아이디를 알아요)

자기가 추합되고 싶은과

빠지는 분 없냐고

내일이 마지막이라 자기도 조급해진다고..

감정표현 잘 안하는 아이가 그렇게 썼더라구요..

 

그 글을 보는 순간

오열과 함께 눈물이 터져 나오는데

엉엉 울면서 운전 겨우하며

집에 왔어요

 

내맘과는 상관없이

아이가 저렇게 간절해하고

바라는것을 처음봐서

우리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추합될수 있게 기도 좀 해주세요

 

추합을 어디에서 판다면

빚을 내서라도 사주고 싶은데

사람힘으로 되는일이 아니니

마음만 찢어지네요

 

모든 고3이 그랬겠지만,

우리아이 그 치열한 학교에서 3년 내내

고생하고 밤새며 공부했는데

뽑아주기만 하면

가서 열심히 잘할건데

왜 우리아이 안뽑아주는지

그 대학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그래도 또 오늘 6시까지

아무일도 못하고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을거지만

오늘은 그 어느때보다도

82언니들의 화살기도가

너무 필요해서

추합이 간절한 분들도 많지만

또 글을 씁니다

 

제가 뭘 잘못했을까요

제가 잘못해서

우리아이에게 합격 안주는걸까요

저는 가진것도 없고

세상천지에 기댈데도 없어요

상처만 가득한 제 인생에서

햇살같은 이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오로지 이 아이를 위해

저는 최선을 다 했어요

 

저 한번만 살려주세요 언니들

우리아이가 원하는 대학

마지막 전화추합 될수 있게

저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7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5.12.23 8:00 AM (14.5.xxx.143)

    아이가 사회인이지만 비슷한 상황에 얼마전까지 놓여봤기에 애타는 마음 너무나 공감합니다.
    얼마나 속이타실까요
    아이는 또 얼마나 지옥같은 마음일지..
    그래도 끝까지 기세잃지말고 기다리면
    기쁜소식있을거라고 !!선배인제가 화살기도 드립니닷!
    추합전화 꼭 받을지어다!!!

  • 2. 이 간절함이
    '25.12.23 8:02 AM (114.203.xxx.111)

    하늘에 닿는다면 합격일거 같아요
    저도 기도로 힘을 보태겠습니다

  • 3. !!!
    '25.12.23 8:05 AM (172.59.xxx.30)

    입시가 뭐라서 이렇게 마음을 힘들게 하는지..
    제 아이 입시 때 추합 기다리며 입학처 홈피 떠나지 못했던 생각이 나서 원글님 글에 먹먹해집니다
    마지막 날 기적같은 합격으로 기쁨의 환호를 지를 수 있길
    기도드립니다!!!

  • 4. ㅜㅜㅜ
    '25.12.23 8:06 AM (58.123.xxx.29)

    글읽는 동안 저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저도 힘든 수험생부모로 1년을 지냈기에
    아이와 글쓴 님의 심정이 절절이 와닿네요.
    꼭 오늘 추합 전화받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5. ...
    '25.12.23 8:10 A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출근하면사 울어요...
    님 합격하면서 그 합격 기차에
    예비2번... 여러가지로 안쓰러운 제 아이도
    태워주세요...ㅠㅠ

  • 6. . .
    '25.12.23 8:16 AM (211.108.xxx.126)

    님 아이 합격 같이 빌어드리며 우리 아이 예비 1번 추합도 기도부탁드립니다. 아이가 꼭 가고싶은 곳에 가기를요 ㅜㅜ

  • 7. ㅠㅠ
    '25.12.23 8:19 AM (211.234.xxx.206)

    세상에 출근중에 울음 터졌네요. 저도 82쿡 기도로 합격한 아이 엄마에요. 제가 정말 간절히 기도할게요. 제발 오늘 연락 오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윗분 예비 1번 꼭 되시길 같이 기도할게요. 원글님 될거에요. 되면 꼭 후기 주세요

  • 8. ㅠㅠ
    '25.12.23 8:20 AM (211.234.xxx.206)

    윗윗글 예비 2번도 제가 기도드릴게요. 예비 1번이 포기하는 애라서 바로 되기를. 특별히 3분 기도 드립니다

  • 9. 에고
    '25.12.23 8:23 AM (125.180.xxx.243)

    저희 아이는 오늘 면접보러 들어갔는데
    원글님 아이를 위헤서도 기도합니다
    이따 전화 잘 받으세요~

  • 10. 사랑이
    '25.12.23 8:25 AM (115.136.xxx.22)

    글 읽고 울컥하네요
    꼭 추합전화받길 온마음다해 기도할게요

  • 11. 함께
    '25.12.23 8:43 AM (61.79.xxx.93)

    기도합니다
    저희집도 부모인 내가 냉담을 해서 아이가 이런 힘든 시간을 지나가고 있나...싶기도 하구요
    요 며칠 문득문득 내가 뭘 잘못했나...되돌아 보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는 정시 준비로 실기학원을 다니느라 헤맑아 보이긴하지만
    속은 말이 아니겠죠

    오늘은 집중해서 일 하려고 맘 먹고 출근했지만 또 다시 이렇게 추합글에 덧글 달게 됩니다
    6시까지 생각나는대로 화살기도 하겠습니다

  • 12. 꼭 합격!!
    '25.12.23 8:47 AM (106.101.xxx.83)

    기도드릴께요. 꼭 합격하길 바래요~!!

  • 13. 기도
    '25.12.23 9:22 AM (121.136.xxx.84)

    기도로 힘보태 드릴게요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7년전 아들 문닫고 들어가서 절실한 마음
    누구보다 잘 알아요
    꼭 추합 될거라 믿고 계속 기도하세요

  • 14. 빠른 결정으로
    '25.12.23 9:25 AM (124.56.xxx.72)

    돌아 서로 쭉쭉 합격하기를 기원합니다

  • 15. 합격
    '25.12.23 9:27 AM (211.219.xxx.119)

    저도 울컥하네요. 합격 기도 할께요. 합격!!!!!

  • 16. 울애
    '25.12.23 9:29 AM (175.118.xxx.125) - 삭제된댓글

    수능때 생각나서 저도 눈물이 나네요
    오래 준비했던 학교에 재수까지 했는데도
    또 떨어져 그때 한달넘게 매일 울었어요ㅠㅜ
    저도 그때 삶을 깨우쳤다고나 할까요
    뭔가를 간절히 원하는데도 되지 않을때는
    살아오면서 뭔가 지은죄가 많았구나 그런 생각했어요ㅠㅜ
    그렇게 지난 삶을 참회하고 언행을 조심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울 아이는 살짝 우회하는 길로 가서 잘되고 있답니다
    물론 님 아이는 반드시 합격할것입니다
    엄마의 진실되고 진솔한 마음이 하늘을 움직이게 하더군요
    제 마음도 울리신걸 보면 님 아이의 합격소식이 전해질꺼예요

  • 17. ..
    '25.12.23 9:31 AM (39.115.xxx.67)

    눈물나는 글이네요
    저의 댓글이 도움이 된다면 간절한 마음에 하나 더 보태드리고싶어요
    합격을 기원합니다!

  • 18. ㅜㅜ
    '25.12.23 9:39 AM (211.219.xxx.121)

    오늘 저녁에 추합되어서 자랑계좌 묻는댓글 올리셨으면!!!

  • 19. ㅇㅇ
    '25.12.23 9:46 AM (221.156.xxx.230)

    반드시 합격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20. 111
    '25.12.23 9:46 AM (121.165.xxx.181)

    기도합니다.
    추합되면 꼭 후기 올려주세요.

  • 21. 기도드립니다
    '25.12.23 9:53 AM (211.235.xxx.251)

    꼭 추가합격하길 기도드립니다

  • 22. 아...
    '25.12.23 9:59 AM (218.38.xxx.148) - 삭제된댓글

    님 상황 눈물 납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예비2번 일까... 재수도 해 보고, 이겨내고 지나가고...그랬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 23. 아~~
    '25.12.23 10:00 AM (218.38.xxx.148)

    님 상황 눈물 납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내 아이가 예비2번 일까... 재수도 해 보고, 이겨내고 지나가고...그랬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 24. ...
    '25.12.23 10:10 AM (118.235.xxx.204)

    원하는 학교 꼭 추합하시길 바랍니다.

  • 25. ****
    '25.12.23 10:18 AM (210.96.xxx.45)

    작년에 저도 마지막날 전화 받았어요
    오늘 꼭 전화 받으실거예요

  • 26. 아줌마
    '25.12.23 10:30 AM (211.114.xxx.27)

    저희도 예비1번인데 안 빠지네요
    제발 앞의 아이 좋은학교 합격하고
    제 아이에게도 합격 소식 오기를 고대합니다
    원글님 아이도 함께 좋은 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 27. 저도
    '25.12.23 10:34 AM (163.116.xxx.114)

    총 정원 60명 정도에 우리 애가 지원한 전형 정원이 5명이라 (수시는 정원이 쪼개지잖아요) 예비 1번인데도 마지막날까지 한명도 안빠졌었어요. 그래서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하며 회의실에서 울었었는데 극적으로 마지막날 전화받고 입학...지금은 취준생입니다만,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들었다는 부분이 너무 똑같네요. 기적적으로 전화받아 입학하길 바라며..

  • 28. 부디
    '25.12.23 11:06 AM (14.5.xxx.38)

    기쁜 소식이 오기를 저도 기도할께요.

  • 29. ..
    '25.12.23 11:20 AM (103.43.xxx.124)

    아이고 애기 마음이 얼마나 힘들지..저도 같이 기도할게요, 전화 올 겁니다!!!

  • 30. ...
    '25.12.23 11:36 AM (221.147.xxx.36)

    꼭 추합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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