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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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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원짜리 뭘 바라시냐고 앨범제작업체가 그러네요

.... 조회수 : 3,016
작성일 : 2025-12-22 23:42:51

회사 앨범 만들일이 있는데 예산이 빠듯했어요

업체에 자기네들 15만원 부터인데 13만원에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된대요. 안된다고 하면 안했죠

대신 그냥 깎는거 아니고 그만큼 페이지수 빼버리고하기로했죠

뭔가 안내도 없고 이상하고 한 페이지에 한장씩들어가냐 2장 편집되어 들어도 가는건지 한참후에 물어보니..

세상에 ..

13만원에 바라는것도 많대요 뭘 바라녜요

(업체에 보내준 예시에 한페이지에 여러 사진들이 많아서 그거 보고 질문한거거든요)

카톡으로 저말 저대로 하는데 너무 놀랬어요

그럼 처음부터 그 단가에는 못한다고 하시지 왜 한다고하셨냐

지금 다른업체 못알아보고 여기로 정한거 아니냐했더니

'거절'

이 두단어 보내더니 

제가 뭐라구요?

 하니까  카톡이라고 얼굴안보인다고 수준떨어지네 어쩌네 이러는데 너무 괘씸해요

날벼락 맞은거 같아요

"전 수준이 떨어지면 말이 짧아져요"('거절'이라보 보낸거 말하는거)

래요.

그게 싼거든 비싼거든 저런말을 왜 하나요

50만원짜리 앨범했으면 고객님 사랑해요 이랬으려나요

IP : 59.24.xxx.18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2 11:55 PM (118.235.xxx.80)

    자영업자라고 싸잡아 얘기하는 폼 보니
    님도 이상하게 말하셨을듯

  • 2.
    '25.12.22 11:59 PM (112.169.xxx.238) - 삭제된댓글

    보통 거래처라고 하지 않아요?

  • 3. ...
    '25.12.23 12:00 AM (59.24.xxx.184)

    죄송해요 자영업자라고 쓰면 더 읽으실것같아서 제목에 넣었어요. 어그로는 죄송한데 자영업자 다 안그러신거 충분히 알아요.
    글많이 읽어주셨음해서 솔직히 일부러 넣었는데 모욕적이라면 죄송하네요.

  • 4.
    '25.12.23 12:02 AM (112.169.xxx.238)

    응대가 기분나쁘셨겠어요 다른데 맡기세요

  • 5. ,,,
    '25.12.23 12:03 AM (175.122.xxx.191)

    아무리 돈이 중요한 자본주의라지만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사람이니까 사업이 번창할 수 없겠는데요
    그리고 변덕도 심한 거 같고요
    저렴한 가격이라도 해주겠다고 마음 먹었다가
    해준다고 말을 내뱉은 순간 마음이 확 돌아섰나 봅니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더라도 상처받을 스타일일 거 같아요

    50만 원짜리 앨범이었다면 자본주의 미소가 넘쳐났겠어요

  • 6.
    '25.12.23 12:04 AM (223.38.xxx.228)

    댓글 운 너무 안 좋으시네요. 위 사람 뭐야…
    안 보고 무조건 너도 나빴을 거라며 비난하는 게 말이 되나요?

    위로 드려요,
    가끔 정말 양아치구나 싶은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이게 얼마냐고 물었다가 (이미 주문해 놓은 것의 상세 내역을 물었음)
    눈 똑바로 마주 보면서 “아 십원이라고오~!” 이런 식으로 으르렁대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어요.

    이사업체가 물건 망가뜨렸길래 전화했다가
    소리 버럭버럭 지르는 것도 겪어봤구요.
    이 이사업체는 이미 제 이사를 해 주는 과정에서 집안에 남자가 없다는 걸 알고
    소리 막 지르는 걸로 이기겠다는 마음을 먹은 인간이었죠.

    그냥, 그렇게 사는 양아치 쓰레기 같은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기분이 정말 더럽지만, 똥이 거기 똥으로 존재하는 건 내 잘못이 아니죠. 길 가다 똥을 밟았으니 운이 나빴을 뿐.

    툭 털어 버리세요. 아무리 기분 나쁘고 화가 나도
    세상의 똥을 내가 다 치울 수는 없는 거거든요. 위 댓글 포함.
    내 기분 보호라도 해야죠.

  • 7. 아까
    '25.12.23 12:04 AM (117.111.xxx.90)

    올리신 글 봤는데 이상한 사람이던데요
    그냥 x 밟았다 생각하고 빨리 잊으세요
    수락하고 엉망으로 만들었으면 더 안좋았을거예요

  • 8. ....
    '25.12.23 12:06 AM (106.101.xxx.194)

    어그로 지적받고도 안고치네요.
    님이 겪은 일화 한가지 글 올리려고
    일부러 전체 자영업자 욕하는 제목 썼다는거보니
    (무심코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님이 그 업체사장이랑 주고받은 카톡 못믿겠네요.
    님도 물어보는 과정에서 매너없게 얘기했을거란 추측이 드네요.
    요새 자영업 불경기라는데 일부러 손님 떨어뜨리려고 저러는 업체가 어딨겠나 싶고.

  • 9. ...
    '25.12.23 12:08 AM (59.24.xxx.184)

    그리고 솔직히 자영업중에 비싼거 싼거중에 싼거하면 티내면서 싫어하는 업자들이 종종 계신건 사실은 사실이에요.
    싼것하는 사람이 나중에 비싼것도 같은집에서 하니 친절하게 대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제가 오늘지은 죄는 2만원깎은거
    그외에는 저분께 일말의 기분나쁜 언행도 안했고 존대했어요

  • 10. . . .
    '25.12.23 12:12 AM (175.119.xxx.68)

    15만원 부터라 했는데 거기에 13 만원을 불렀으니 많이 기분이 나빴나봐요

  • 11. ..
    '25.12.23 12:14 AM (59.9.xxx.163)

    님이 진상느낌나서 그래요
    돈 낼 능력 안되면 깍지말고 딴데가서 해요
    아마 이글에 님 불리한건 안적었겠죠
    물어보는 말투며 태도며
    그쪽도 한두명 만나봤겠어요
    대충 말하는거보니 알겠는거죠

  • 12. ...
    '25.12.23 12:19 AM (59.24.xxx.184)

    저두 보통은 깎지 않는데(넉살이 없어서 깎는 주변머리 없어요)
    회사돈이라 어쩔수 없었네요

  • 13. ..
    '25.12.23 12:22 AM (39.7.xxx.179)

    본인은 그냥 물어본다고 착각하는데 꼬치꼬치 캐묻고 의심하고 말꼬리 잡고
    제대로 하지도 내지도 않으면서(그게 가격이든 주문자체든) 주구장창 물어나보고 재고 따지고
    자영업자들 딱보면 알아요 진상인지 아닌지
    뭔 회사인데 앨범값도 제값도 못내요

  • 14. ㅇㅇ
    '25.12.23 12:23 AM (223.39.xxx.164)

    사진업계에 이상한 사람들 꽤 많더군요
    사진관이나 앨범하는 사람들한테 먹튀당한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저 못된 댓글들은 자영업자인가봐요 그냥 무시하세요

  • 15. ...
    '25.12.23 12:27 AM (59.24.xxx.184)

    윗님들 감사합니다. 82의 오랜 활동인으로서 못된 댓글들은 익숙해요. 회사가 돈이 없냐 이말 나올줄 왜 이리 예상이 되던지..

  • 16. ..
    '25.12.23 12:28 AM (61.39.xxx.97)

    요새 자영업하는분들 힘들고 짜증나는지
    저도 그런식으로 거절당한게 몇가지 있어요..
    돈을 더주고 세세하게 맞춤한다고해도
    너무 힘들겠다싶거나
    자기들 템플릿 대로 그대로 안하고 좀 벗어나면
    가치없이 일안하겠다고 거절하더라고요.

  • 17.
    '25.12.23 12:30 AM (116.120.xxx.222)

    댓글에 양아치같은 인간들 많네요 도대체 몇명이야
    원글님이 그냥 물어만 봤다잖아요 저따위로 응대하는게 자영업은 둘째치고 정신병자같은데
    조폭같고 깡패같은 자영업자 편드는 댓글은 뭔지

  • 18. ...
    '25.12.23 12:31 AM (59.24.xxx.184)

    저두 굉장히 조심히, 그리고 가격제안 후 바로 하겠다고 컨펌까지도 드렸는데도 저러니까 방법이 없더라구요
    전 컨펌하고 한참후에 눈치보며 물어본거라서
    더 황당해요

  • 19. ..
    '25.12.23 12:33 AM (61.39.xxx.97)

    돈을 더 주는수밖에 없어요
    페이지수 줄여도 아마 단가가 크게 안내려가나보죠
    그분들도 사정이 있는건데
    그냥 좋게 설명하거나 선을그어가며 조건을 제시하기 피곤한거더라고요.
    멘탈붙잡으시고 더 잘맞는 업체 찾으면 나옵니다
    걱정마시고 계속 찾으세요

  • 20. ...
    '25.12.23 12:34 AM (59.24.xxx.184)

    이것저것 찔러보고 물어보고 한게 아니라 우리예산이 이건데 가능하냐..이 문의가 다였어요
    그후론 사진구성이고 뭐고 싸게하니 입*치고 해주는데로 받아라?

  • 21. ...
    '25.12.23 12:41 AM (59.24.xxx.184)

    사실 비슷하게 딴업체 8만원짜리두 있어서(퀄리티가 다를수 있는데 매수기준) 그리고 그집꺼 15만원짜리도 있고 더구나 장수를 빼는건데 욕먹을 정도로 싼건지 몰랐는데
    그분이 마지막에 체감물가를 알거아니에요 라는데..
    제가 사진물가를 어뜨케 알겠어요.
    더구나 결과물도 두리둥실 대충 이게 그건지 아님 딴건지 사진도 안보내줬어요.
    제가 꼭 해주세요 매달린것도 아니고. 귀찮게는 더욱 안했어요

  • 22. ..
    '25.12.23 12:44 AM (211.234.xxx.39)

    세상 싸가지없는 자영업자들은 이글에 오글오글 다 모여서 댓글로
    망해가는 본인가게 심술로 풀고있는듯싶네요
    원글 내용읽어보니 어미나 문장이나 틀리게 말할분 아닌데
    본인들 자영업들이 미치겠나봅니다?
    저도 개인사업자이고 제 딸도 잘나가는 자영업자인데 어딜 저따위로 손님응대를 해요? 미쳤나?
    하긴 저희동네 세탁소도 빵집도 커피집도 왜그리 빨리들 망해서 문닫나했더니 경기탓인가 했더니만 다들 사장들이 쌩 양아치같아서 망한거였더라구요

    요새 글마다 나타나 원글탓하는 댓글러들 엄청 많아졌던데
    본인이 찔리는 시모들.장모들.가게주인들.자식 잘못키운맘들
    아닌척해가며 원글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는 수법 다 보여요
    결국 본인 일이라 찔려서 미치는거죠
    부들부들 다 보입니다

    원글님 욕보셨어요
    얼른 다른 좋은곳 찾아보세요
    그 집은 곧 망할거예요

  • 23. ...
    '25.12.23 12:45 AM (219.255.xxx.142)

    원글님 황당하고 속상한 심정은 이해되네요.
    그렇지만 제목을 자영업자 라고 올리신건 너무 자극적이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업자들도 양아치 같은 사람이 있는갸하면 손님도 진상손님 있을수 있잖아요.
    그냥 원글님이 만난 업체 분이 무례했던거에요.

  • 24.
    '25.12.23 12:50 AM (59.24.xxx.184)

    그럴수 있겠네요 제목은 수정할께요.
    저도 자영업 친지, 지인 없는거 아니라서 고충 종종 들어요. 그치만 올바른 자영업인이라면 제 글 보고 참고도 하시고 난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실것도 같아서(즉, 별 상처 없으실것 같아서)
    고집스럽게 제목 놔뒀는데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 의견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 25. ㅇㅇ
    '25.12.23 12:52 AM (116.38.xxx.203)

    그 자영업자가 능력이 없어서 그래요.
    지인이 자영업하는데 컴맹.
    거래처에서 회사카드로 주문하려니 시안을 보내달라
    견적서 보내달라 하니
    저한테 하는말이
    싸구려시키면서 이거저거 해달라는거 x라 많다며..
    (엑셀 조금할줄알면 어려운것도 아닌데 본인이 버거운거죠)
    그래도 지인은 상대방한테 티는 안내던데
    그 사람은 능력도 떨어지고 게으르기까지 한가봐요.

  • 26. ..
    '25.12.23 12:52 AM (211.234.xxx.39)

    저는 오히려 자영업자 라고 쓰는게 더 맞다고 봅니다
    저도 개인사업하고 있고 딸애도 자영업 하고있지만 왜 이런일을 쉬쉬해가며 제목 바꿔가며 해야할까요
    잘못된건 고쳐야 맞는거고
    욕 먹을일은 욕 먹어야지요
    사업자 35년차에 손님 응대 방식에 그야말로 깜놀할 이야기네요ㅜ
    어딜 감히 거절...이라는 단답카톡을ㅠ
    수준이 떨어지네어쩌네...라니ㅠ

    자영업 4년차인 딸애한테도 내일 말해줄려구요

  • 27. ..
    '25.12.23 12:54 AM (211.234.xxx.39)

    원글님
    큰 고생하셨습니다ㅜ

  • 28. ...
    '25.12.23 12:59 AM (59.24.xxx.184)

    윗님들(따님과 같이 개인사업자님 포함) 모두 고맙습니다.
    사실 충격받아 약먹고 이제 자려고요
    전 이런일에도 충격받아 약먹야되고
    남 교묘히 열받게 하는 주제도 못되는 사람인데
    수준떨어진다는 태어나 처음듣는 말이라..어흑..

  • 29. 아니
    '25.12.23 1:08 AM (211.34.xxx.59)

    가격 깎는거 기본이죠 예산이 있는데..
    그리고 계약하고 13만원하자는것도 아니고 가능하냐 타진도 했는데 수락해놓고는 뒤늦게 그가격에 뭘 바라냐니..게다가 업무하는데 거절.이러고는 수준떨어지면 말이 짧아진다니..이게 무슨 매너래요?
    남의 시간 다 잡아먹고는..
    세상에 위약금 받아내야할 수준이에오ㅡ
    별 미친..

  • 30. 근데
    '25.12.23 1:53 AM (49.175.xxx.11)

    아까 대화내용 캡쳐해서 글 올린거는 왜 지우셨나요.
    다시 올려보세요. 어떤 댓글이 달릴지 궁금해요.
    업체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원글님도 사람 지치게하는 대화법을 쓰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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