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씻기 귀찮아서
살만 발라내서 얼려두고 싶은데
어려울까요?
껍질 씻기 귀찮아서
살만 발라내서 얼려두고 싶은데
어려울까요?
문지르면 쉬운데요
살발리는게 더힘들어요
끝이 뾰족한 과도로 조개를 벌려
관자랑 껍질 붙은 부분을 칼로 끍듯이 잘라내고
껍질입을 1cm 내외로 벌려서
양쪽 껍질 전체에 퍼져서 붙어 있는 살을 긁어
발라내야 해요.
키조개나 바지락은 살을 발라서 파는데,
홍가리비는 글케 파는게 잘 없죠?
해보면 알아요.
왜 안파는지(냉동된 살만은 팔긴 하던데)
암튼 추천은 안합니다.
살만 발라 미역국 끓여 봐도
생각만큼은 안 맛있어요.
가리비는 껍질째 대충 헹궈서 쪄서 먹는게 젤 나아요.
빡빡 씻기엔 끝이 없고
국물맛도 그닥..
홍합은 빡빡 씻어 껍질째 끓여야 국물이 션하지만..
암튼 하지 마시길요.
몇개만 해보시던가..
욕 나올지도..ㅋㅋ
그걸 어떻게 일일이 씻어요
대충 몇 번 흔들어 씻고 채반에 물 살짝만 넣고 쪄서 먹어요
어차피 걔들이 다 먹고 산 물이고 이물질일텐데
내장째 먹는 조개류에 큰 위생을 기대하지 않아요
어려워요
껍질이 생각보다 날카로와요
지난주에 4kg 인터넷으로 사서 먹었는데
전복살때 사은품으로 준 솔로 껍질 문지르니
양해비해 빨리 씻을 수 있던데요
칫솔말고 더 큰 솔로 문지르세요
대충씻어도 돼요
데쳐서 냉동하세요
데치면 잘 떼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