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인자녀 거리두라는 말~~

진리 조회수 : 4,895
작성일 : 2025-12-22 16:16:51

아들.며느리가 근처에 사는데

자주

손주케어를 부탁해요.

손주는 이쁘지만 힘들어요.

그러나

아들.며느리는 손주가 이쁘니 기꺼이

좋아하는걸로 알고

하루정도 맡아봐주는걸 미안하거나

그닥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자주 보다보니 눈에 걸리는것도 있고

사소한것에 살짝 서운한데

말로하기는 또 참..

 

그냥 

덜 만나는게 답이다..싶어요.

자식도 결혼하니

한없는 도움.희생은 하지말아야겠어요.

엄마의 수고를 하찮게 하네요

남편도 같은 기분이 들었는지

씁쓸해해요.

자주 오가다가

행여 서운한 마음 드러날까 걱정도 되고~

 

IP : 114.200.xxx.1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5.12.22 4:19 PM (223.39.xxx.140)

    공감하실분 많을 듯... 같이 힘내요.^^

  • 2. 그렇죠?
    '25.12.22 4:22 PM (110.13.xxx.3)

    아직 살아계신 나의 시어머니가 나에게 했던거 나는 안하려고 나름 애쓰고있어요. 그런데 요즘 며느리들은 계속 도움을 요구하고 간섭은 싫어하네요. 세대간 이해는 원래 힘든것인지... 상식도 다르구나 뼈저리게 느껴요. 손주 예쁘지만 너무 올인하면 안될듯요.

  • 3. 저는
    '25.12.22 4:22 PM (125.178.xxx.170)

    20대 아이에게 늘 얘기해요.
    결혼 후 애 봐달라는 말은 하지 말라고요.
    하기사 제가 손목터널증후군이라.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힘들다고요.

  • 4. 형님네
    '25.12.22 4:23 PM (58.237.xxx.162)

    돈과 등가비례 하더라구요.
    당연한듯 자잘한 물품 쿷팡 구매
    도우미 비용 지원
    이사 개업 등 금액 지원
    요런거엔 의미 부여하고 감사히 여기지만
    노동과 시간 제공은 그냥 의례히 여길 뿐

  • 5. 항상
    '25.12.22 4:34 PM (112.167.xxx.92)

    지원 받아온 넘은 받은것에만 익숙해집디다 글서 부모의 희생 지원이 내가 받을만하니 받는거야 더 요구를 하고 부모는 지쳐가고 그러나 해준 자식에게만 아니다 싶으면서도 다 주고 갑디다 부모도 황당함

    외려 나몰라라 하는 자식에게 요구하고 그자식은 그걸 들어주고 생일밥,병원비라도 내주려함 그러다 그자식도 지쳐 거리두게되고

    글서 그자식이 하나라면 몰라도 다른자식이 있으면 적당히 하세요 하려면 둘다 공평하게 하던가 그렇지 않으면 집구석 개판됨

  • 6.
    '25.12.22 4:37 PM (121.167.xxx.120)

    자주 오가지 말고 자식에게 아쉬운 부탁 하지 말고 이웃 대하듯 하면 될 듯 해요
    와라 가라 하지 말고 밥 먹으러 와라도 하지 말고 반찬이나 김치도 해주지 말고 알아서 자기들이 해결하게 하세요
    자식에 대한 관심을 끊으세요

  • 7.
    '25.12.22 4:51 PM (114.206.xxx.139)

    서운할까 싶어 거절을 못하면서 어떻게 거리를 둡니까?
    거리를 둔다는 건 거절을 통해서 이뤄지는 거예요.

  • 8. ..
    '25.12.22 5:04 PM (112.145.xxx.43)

    아마 아이 맡기는걸 부모님께 효도 한다 생각할걸요
    우리 부모님은 우리 애들을 좋아해 하면서요
    부모님이 힘들어한다고 전혀 생각을 못하는거지요

    힘들면 힘들다 약속 있으면 안된다 거절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평소 집에 와서 식사 같이 하자 오라고 하는것부터 하지 않도록 하세요

  • 9. ..
    '25.12.22 5:42 PM (118.235.xxx.22)

    제일 황당한거...
    딸이 삐지니까(이유모름)아이 안보여준다고 시전..
    나는 아이보느라 너무힘들어 몸살 심하게 앓았는데...

  • 10. 엄마의 수고나
    '25.12.22 6:00 PM (124.53.xxx.169)

    희생은 그들에게 별것이 아닌거 같았어요.
    댜부분의 어머니들이 그러시네요.
    결혼한 자식은 되도록 덜 봐야
    서로 좋다고 ...

  • 11. 거리두기
    '25.12.22 6:11 PM (222.235.xxx.9)

    부탁할때 약속있다 하세요. 복지회관 등록했다고 봐주지 마세요. 부모 노릇도 적당히 합시다.

  • 12. 원글님
    '25.12.22 6:38 PM (211.206.xxx.191)

    운동이나 취미 스케쥴 만들어 바빠지세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세요.

  • 13. 저런...
    '25.12.22 7:18 PM (116.34.xxx.24)

    하루정도 맡아봐주는걸 미안하거나

    그닥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이게 얼마나 귀한거지 모르나본데...
    저 양가도움 없이 애둘 키웠고 이제 초1이거든요

    봐주다가 안봐주면 또 원망하죠...
    주말에 여행가시고 어디어디 병난거 말하고 기부스 차시고등등
    거리두세요
    저도 애엄마지만 감사 없는 사람들 참 많이봐요 (친정모.시모 같이 원망)
    아파트 해줘도 좁다 부족하다
    애 봐줘도 영유 못보내준다 조리원비등등
    저는 집도 우리가 백프로 내돈내산이라 단돈 얼마라도 받았다면 부럽던데

    지금부터 거리두면 어려워합니다
    차라리 노후준비를 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754 청소기 유선으로 바꿨더니 16 ㅇㅇ 2025/12/23 5,688
1783753 이집트여행 18 선택 2025/12/23 2,771
1783752 명언 - 한계의 벽 4 ♧♧♧ 2025/12/23 1,478
1783751 1월에 두바이 여행 어때요?? 5 ㅁㅁ 2025/12/23 1,378
1783750 공주처럼 꾸미고 공주놀이 하는 거니 2 ... 2025/12/23 3,215
1783749 남미새 아웃 2 ... 2025/12/23 2,219
1783748 나는 사실 꽤 부유한 편이다 37 ... 2025/12/23 18,632
1783747 복부 CT 해보신분.. 8 . . 2025/12/22 2,958
1783746 요즘 간편 원데이 무삭제 라미네이트 어떤가요? 2 .. 2025/12/22 1,176
1783745 직장건강검진결과 3 간염 2025/12/22 2,503
1783744 무서운 알고리즘 4 ........ 2025/12/22 2,082
1783743 13만원짜리 뭘 바라시냐고 앨범제작업체가 그러네요 34 .... 2025/12/22 6,030
1783742 좋은 일이 생길까요 3 ㅇㅇ 2025/12/22 1,245
1783741 gv70으로 50키로 거리갈때 기름값은? 4 믿음 2025/12/22 1,303
1783740 노래 제목좀 ㅎㅎ Ms,Sam.. 2025/12/22 428
1783739 스포유) 자백의 대가 이기대 역할요~ 8 2025/12/22 2,308
1783738 하남쭈꾸미 맛나네요 12 2025/12/22 2,699
1783737 지겹다 남편 25 휴.. 2025/12/22 5,952
1783736 스쿼트 100개한 첫날. 8 ..... 2025/12/22 3,685
1783735 쿠팡 탈퇴했어요 14 지금 2025/12/22 1,279
1783734 쿠팡, 반성한다면 홈플러스 책임져라"...인수론 꺼내든.. 10 ,,,,, 2025/12/22 2,018
1783733 딴 얘긴데 5 ㅡㅡㅡ 2025/12/22 1,044
1783732 시사저널 2025 올해의 인물-정치분야 “한동훈” 11 ㅇㅇ 2025/12/22 1,452
1783731 입시 컨설팅 아이 혼자… 17 2025/12/22 3,846
1783730 젊은날의 어느 하루가 절절하게 그립다. 10 퇴직백수 2025/12/22 3,186